80년대에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이예요.
어린이 SF 소설같은데, 한권에 몇개의 단편이 들어있어요.
그 책도 시리즈물 같았지만 확실하지 않고요.
대부분 미래의 이야기라 로보트같은 소재도 있었지만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따로 있어요. 줄거리는 확실치 않지만 초딩때 제 기억을 의지하면^^;..
부부가 최신 TV를 샀어요. 대형에다가나 화면도 아주 실감나죠. 부부가 외출하면서 오누이에게 TV에 가까이?들어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어요. 오빠는 초원에 사자들이 거니는 장면을 보면서 생생한 느낌에 살짝 공포를 느껴요. 어쩌고 저저꼬 해서^^; 화면속에 사자한마리가 사라지고 아차하는 사이에 여동생도 사라졌는데... 결국 화면속 사자 옆에 피묻은 여동생 스카프?가 있었다..
이런 내용으로 끝나요.
다른 단편들도 미래의 이야기를 좀 회의적으로 표현했던것 같아요.
나이들고 보니 그 작가가 썼던 미래이야기가 현재와 거의 비슷하게 발전되는것 같아. 다시 읽어 보려는데 찾을수가 없네요.
애들 데리고 도서관에 가서 뒤져도 멀미날 지경이고요^^;
아이작 아시모프같아서 검색해 보았지만 심증만 있고 찾을수가 없어요. 어두운 초등학교 도서실에서(친구들은 안간다해서ㅠ) 혼자ㅠ 벌벌떨며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던 그때는 나름 제 인생의 독서 황금기 였어요^^
책 많이 읽는 고수님들께서 딱 찾아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어릴때 읽었던 책 인데, 아시는 분 찾아주세요^^
궁금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7-06-28 11:10:55
IP : 116.126.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레이 브래드버리
'17.6.28 11:48 AM (61.102.xxx.244) - 삭제된댓글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Ray Bradbury의 The Veldt인데 대초원에 놀러오세요로 번역이 되어 있나봐요.
얼핏 읽었는데 으스스하네요.2. 레이 브래드버리
'17.6.28 11:48 AM (61.102.xxx.244)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Ray Bradbury의 The Veldt인데 대초원에 놀러오세요로 번역이 되어 있나봐요.
얼핏 읽었는데 으스스하네요. 말씀하신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게 혹시 어린이용으로 편집해서 그런지도~3. 궁금
'17.6.28 12:03 PM (116.126.xxx.196)그럴수도 있겠네요. 여동생이 화면속 사자에게 잡아먹힌다는 암시로 끝나는 부분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각색되었을수도 있겠어요.
그시절 화질이야 당연히 안좋았겠죠. 그 작가가 살아있다면 요즘 TV 화질 보면서 내가 이럴줄 알았지~그러겠죠?^^
친절하게 검색도 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4. 레이 브래드버리
'17.6.28 12:08 PM (61.102.xxx.244)앗, 그.. 그게 아니라 잡아먹히는 것은 여동생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이랑 놀라울 정도로 비슷해요. 미래세계에서 생각하는 대로 구현하는 어린이방이고,
방 벽이 TV인 거죠. 애들이 아프리카 사자를 떠올려서~ 정말 재미있어요. 혹시 다른 이야기면
말씀해주세요^^5. 몇십년전
'17.7.2 11:28 AM (39.7.xxx.202)어린시절에 만화로 본 내용이 매트릭스랑 비슷해요.
주인공은 눈이 큰 아이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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