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 많고 적극적인 부하직원
1. 기린905
'17.6.28 9:18 AM (223.62.xxx.104)당연한 것 아닌가요?
ㄱ.럼 수동적으로 처분만 해주십쇼 따르리오
해야 애고 착한 아랫것....인가요?
자기앞길 스스로 개척해야죠.2. 기린905
'17.6.28 9:19 AM (223.62.xxx.104)뭐가 못마땅한건가요?
노비근성을 안갖춰서?3. 고심되겠어요.
'17.6.28 9:31 A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일 편해서 오고 싶다는 뉘앙스가 오면 설렁설렁 일할 수 있어 선택했다로 해석돼 생각이 복잡해지실 것 같아요.
급여나 커리어 욕심에 비추어 상당히 묘하네요.
정직원 채용된 후 신뢰하고 일을 맡길 수 있을지 우려되겠어요.4. 원글
'17.6.28 9:40 AM (223.62.xxx.143)네.. 장점도 많은 친구라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일의 욕심은 많아서 팀장인 제가 하는 업무를 하고 싶어하고 결정적으로 저희 회사 저희팀에 남고 싶어하는 이유가 편해서이네요.. 조심스레 저희 회사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갈 수 있는 대행사 근무를 물어보니 갑의 위치에서 일하고 싶다고 싫다고 하더라구요..
5. 능력떠나 인성
'17.6.28 9:41 AM (114.171.xxx.145)인성을 봐야죠
못되고 능력있으면 내가 총알받이 되는 상황 많아여6. 호수풍경
'17.6.28 9:47 AM (118.131.xxx.115)원글님이 만만해서 그런가봐요...
저같은 소심이는 딱 질색인 사람이네요... ㅡ.ㅡ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저렇게 말할까요... ㅡ.,ㅡ7. ...
'17.6.28 9:47 AM (112.216.xxx.43)근데 대답이 좀 에러네요. 설사 그렇게 생각할지라도 '편하고 싶다'나 '갑의 위치에서 일하고 싶다' 이런 말 입 밖으로 내는 사람 거의 없을 텐대요. 일을 잘하고 싶은 욕망이 아니라 자기애가 강한 친구 같은데, 이런 사람들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보긴 힘들더라고요.
8. 원글
'17.6.28 9:52 AM (223.62.xxx.143)못된 사람은 아니에요.. 고민되는 이유는 부담스러워서 인것 같아요. 짧은 시간동안 회사의 온갖 사람들을 다 만나며 본인이 어떻게 하면 저희회사에 남을 수 있는지를 상담하며 다녔더라구요.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9. ---
'17.6.28 9:58 AM (121.160.xxx.103)요즘같이 일자리 찾기 어려운 마당에 자기 앞가림 잘하고 다니는 영악한 사람이네요.
원글님한테 해만 끼치지 않는다면야 냅두세요.
다만 일하면서 오히려 그 친구한테 휘둘릴거 같다면 다른팀으로 보내달라 하시구요.10. 저런 애들
'17.6.28 10:16 AM (114.171.xxx.145) - 삭제된댓글자기애가 강하니 거침이 없는거에요
제 생각이 맞다면 저런 저런 유형 중에 일부는 사람 이용도 얼마나 야무지게 하는지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이용당한걸 몰라요
예의있고 말 조분조분하고 성실해 보여서요
근데 친해지면 본성을 알게 될 때가 있어요
여튼 님이 자존감 낮고 무언가 남을 도우려하거나 칭찬에 약한 사람이라면 저런 타입 조심하세요
님이 아무리 십년을 잘해줘도 이해관계가 틀어지면 언제든 미안하다며 돌아설 지도요11. 경험
'17.6.28 10:29 AM (1.237.xxx.34) - 삭제된댓글저런사람이랑 일해봤어요
일잘하고 착하고 일욕심많고~
회사밖에서 보면 참 좋은사람인데‥
처음 일배우는 이삼년은 괜찮았어요 서로‥
그런데 업무파악 거의다되니까 은근 무시하고 까고
일욕심이 과해서 제일도 간섭하려들고
모든일을 자기가 주도하려하더군요
제가 나이도 더 어렸기때문에 더 얕잡아 봤을수도있구요
어찌저찌 서로 틀어져서 그직원은 퇴사했지만
소심한 제입장에선 트라우마로 남았네요12. 글쎄
'17.6.28 10:33 AM (121.128.xxx.64)저는 별로에요. 제 경험상 부하직원은 능력이 좀 떨어져도 시키는대로 잘 하고 상사를 좀 어려워하는 사람이 좋았어요. 서로 좋은 감정으로 일하고 성실한것과 별개로, 기본적으로 예의를 아는 사람이요.
부서 일이 편해서 오고싶다라뇨... 거짓말이라도 여기 일이 적성에 맞아요..도 아니고. 막 내키는대로 말하는 스타일이네요. 원글님께서 편하게 잘 대해주신다니까 더 그런가 싶어요. 그렇게 오만군데 상담하고 다녀도 다른 팀에서 안 데리고 가는 이유가 있겠죠.13. .....
'17.6.28 10:45 AM (59.6.xxx.151)일 욕심, 일한만큼 받고 싶은 욕심
둘 다 제 기준에선 좋습니다
만
편해서
는 좀 갸우뚱합니다
그 일이 내겐 만만해서 라고 들려요
사회 생활을 잘한다 의 기준중엔 자리 자리를 잘 지키는 것도 포함하고요
얼핏 브랜드 매니저 같은데, 갑 운운하는 것도, 전 좀 능력의 한계 같네요
요약하면
일 욕심이 아니고 개인적인 욕구랄까 그런게 우선인 거 같은데 부서의 분위기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 듯요14. ㅈㅅ
'17.6.28 10:49 AM (220.78.xxx.36)저런사림하고 일해봤습니다
저게 머 어떠냐 좋다 하시는데
같이 일한ㄷㄴ 사람은 쩌리될꺼 각오해안됩니다
머든지 본인이 옳고 자기만 주목받으려해요
그냥 타부서 직원으로 일이 안 얽히면 괜차나요
인정받기위해 자기만 튀어야된다는게 강박처럼 있고
사내정치까지 잘하면 답없습니다
저 정말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티ㅡ부서로 이동하고야 살꺼같아요15. ..
'17.6.28 10:5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런 사람 하나 있으면 팀 분위기 엉망이에요.
다들 옮길 수 있으면 옮기고 싶어하고요.
일을 잘하고 실적도 좋지만 상도의도 종종 어기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치사한 짓도 서슴치 않더군요.
그래도 일 못하는 직원보다는 나은데, 하여간 기분은 더럽다는.16. ==
'17.6.28 10:55 AM (147.47.xxx.168)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저런 사람 있어요. 그 상사인 제 지인이 정말 미칠려고 그래요. 일은 잘 하지만, 하도 여기저기 쑤시고 다녀서요.
17. ..
'17.6.28 11:03 AM (211.224.xxx.236) - 삭제된댓글근데 요즘처럼 취직하기 어려운 시대에 그냥 가만히 있다 백수되는것보다는 회사안에서 정규직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회사라면 다들 그 방법이 뭔지 알아내 그 안에서 자리 잡고 싶어 할거예요. 저게 왜 나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다들 그러지 않을까요? 그러지 않은 사람들은 배가 부르거나 안이하게 사는 사람들이죠
제 생각엔 저 사람이 일하기에 그 직장이 적성에 맞고 능력발휘가 잘 되는 직장인가봐요. 그러니 일이 편하다고 하죠. 적성에 딱 맞는겁니다. 그 직장이18. ..
'17.6.28 11:04 AM (211.224.xxx.236)근데 요즘처럼 취직하기 어려운 시대에 그냥 가만히 있다 백수되는것보다는 회사안에서 정규직 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회사라면 다들 그 방법이 뭔지 알아내 그 안에서 자리 잡고 싶어 할거예요. 저게 왜 나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다들 그러지 않을까요? 그러지 않은 사람들은 배가 부르거나 안이하게 사는 사람들이죠
제 생각엔 저 사람이 일하기에 그 직장이 적성에 맞고 능력발휘가 잘 되는 직장인가봐요. 그러니 일이 편하다고 하죠. 적성에 딱 맞는겁니다. 그 직장이. 적성에 맞으면 일을 아주 잘할겁니다. 직장에선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 아닌가요? 직장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 일못하는 사람19. ....
'17.6.28 11:20 AM (220.122.xxx.150)일하는 능력은 있지만 핵심적으로 인간성이 별로네요~
장기적으로는 조심할 사람 같아요20. ...
'17.11.14 7:23 PM (14.34.xxx.8)일할 때 너무 적극적인 사람도 부담스럽드라구요 ....
요새 그런 고민이 들어서 '적극적' '적극성'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들어왔다가 이 글 봤네요 ....21. ..
'18.7.22 1:36 PM (218.51.xxx.243)영악함, 과한 자신감, 정치모략, 팀내 당파만들기 등 제 고민과 딱 같네요
성실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고있는 후배가 같이 하기 좋을듯합니다. 님과 같이하고자 하는 사람과 하세요.
그부하 나중에도 님에 잡음내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