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이혼하고싶은데

ㅡㅡ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7-06-28 01:09:41
이혼하고싶은데
눈에넣어도 안아픈 우리아기때문에ㅠㅠ
애때문에 산다는말이 이건가봐요ㅠ
새끼..
남편이 벌어오는 돈 참내
돈때문에 사는게 아니라 애때문에 사는게 맞아요
살아보니.
애한테 모성애느끼고 애 더사랑하는 사람이 패자..ㅠㅠ
속상해도 친정엄마한테 잘산다고 꾹꾹 눈물누르고
밝은목소리로 전화통화합니다..
자식낳은분들 정말 존경해요ㅠ
IP : 211.59.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2
    '17.6.28 1:12 AM (114.204.xxx.21)

    에고..토닥토닥..엄마 힘내요!!!! ㅠㅠㅠㅠㅠ

  • 2. ., .
    '17.6.28 1:31 AM (39.112.xxx.108)

    그렇게 살면 자식도 크면서 다 눈치채고 불안하고 오히려 더 좋지않은영향만줘요. 자식생각한다면 차라리 이혼이...

  • 3. ㅡㅡ
    '17.6.28 1:34 AM (70.187.xxx.7)

    불행한 결혼은 결국 애한테도 안 좋은 거죠. 솔까 이혼할 능력이나 형편이 안되서 애 핑계로 사는 여자들이 수두룩.

  • 4. ...
    '17.6.28 1:37 AM (39.112.xxx.108)

    자식도 엄마가 나때문에 참고살았다하면 하나도안좋아요.;;;

  • 5. 아빠가
    '17.6.28 2:31 AM (47.148.xxx.26)

    남편이 아기에게는 잘하는편이라면
    아이에게도 이혼은 안좋아요.
    내 삶은 내 아이도 포함된것이지
    내아이를 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17.6.28 2:52 AM (104.129.xxx.70) - 삭제된댓글

    이혼 하려는 이유가 도대체 뭔지 말해야 객관적인 답변을 드릴수있죠. 원글님애게 문제있을 수도 있습니다.

  • 7. 맞아요
    '17.6.28 2:59 AM (121.168.xxx.123)

    자식땜에 이혼 못해요
    바람난 놈... 것도 성당 오랸기간...
    가치없는 놈한태 걸려 협박당했단 그 년도 어찌 생각함 불쌍하고 거짓말에 비겁한 놈 애들때문애 경제력때문에 이혼 못하고 사는 처지가 한심하지만 대책이 없죠. 현실이 그렇네요

  • 8. 애도
    '17.6.28 5:07 AM (183.102.xxx.36)

    그렇고 한국사회에서는 원글님에게 남편이라는 울타리가
    많은 의미가 있어요.

  • 9. 이혼
    '17.6.28 5:52 AM (211.218.xxx.43)

    맘에두고 있다면 자식, 남편의 울타리, 다 소용 없어요
    아닌것은 아니거든요 백날 살아봐야 아닌거로 끝나요
    후에 그 자식이커서 너 땜시 이혼 안하고 참고 살았다
    너 하나보고 참고 살았어 하면 잘 했다는 자식 없으니
    내가 있으므로 남편있고 자식도 있는거고요
    내가 나 라는 자신이 중요한 거에요..
    남편 울타리는 서로 좋을 때 말이고요 꼭 해야 한다 는
    확신이면 몰라도..남이 해라마라 할 일도 아니고요..

  • 10. 핑계는 아닌듯
    '17.6.28 6:44 A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애핑계라도 댈수 있을땐 그래도 살만한것임
    진짜루 못 살겠으면 애도 뮛도 없음

    애셋 데리고 이혼하는 사람도 허다함

    상대에게 바라는 눈높이를 조금 낮추고
    나는 뭐 또 그리 잘났냐~ 생각해보면
    나를 돌아보게됨

  • 11. 자식입장에선
    '17.6.28 7:18 AM (60.253.xxx.160) - 삭제된댓글

    이혼했으면 하죠 그상황에서 남편이 생활비 안갖다주면 살수있으세요?

  • 12.
    '17.6.28 7:51 AM (223.38.xxx.43)

    공무원이고 육휴중이에요.
    육휴급여빼고ㅠ복직하면ㅇ그닥생활비필요없네요
    월몇백
    돈때문에 참는건아니라는얘기

  • 13. ..
    '17.6.28 8:06 AM (85.203.xxx.36) - 삭제된댓글

    남편 싫은데 이혼 못하는 여자들, 돈도 자식도 이유가 아니더라고요.
    혼자서는 자신이 없는 거죠.
    남자도 비슷하고요.
    와이프나 자식에게 푸대접 받아도 월급 바치는 남자 말예요.
    홀로 설 용기가 없어서예요.
    이혼 못할 이유 같은 건 돈이 생겨도 자식이 다 커도 무궁무진해요.

  • 14. ,,,
    '17.6.28 8:23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아이들을 다 키워놓은 지금 보면 사이좋은 부부 밑에서
    큰 아이들과, 사이 안좋은 부모둔 아이들과는 천지차이에요.
    확실히 금술 좋은 부모 밑에 큰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이고
    성격 좋고 그래요. 사춘기도 크게 문제 없이 지나고요.

    저희는 아이 어릴때 많이 싸웠어요. 순한 스타일들이라
    확 티는 안나지만 깊은 대화하다보면 아이들 마음에
    상처가 깊은게 다 티나요. 내 발등 내가 찍은거라 너무 너무
    후회되죠. 차라리 진작 이혼을 할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어요.

    님도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때문에 이혼을 못 하죠?
    그럼 상담을 받던지 관계 개선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해 보세요. 집안 분위기 아기들도 귀신같이 알고 그게 성격 형성에 정말 지대하게 영향을 준답니다.
    아이 앞에서 절대 싸우지 마시고요.
    무슨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해결돼서 정말 행복한 가정서
    자라는 아이가 되길 바래요.

  • 15. 관계개선을 위해
    '17.6.28 9:17 AM (223.62.xxx.75)

    나혼자만 노력하고있어서 저도 이제 그만하려구요
    애들도 허구헌날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했냐고 물어요
    애들하고야 친하려고 하지만 그닥 뭐 애들 키우는거에 도움주는 사람도 아니었고.. 돈 나한테 안줄 사람이라서(이혼도 돈아까워 못해요 나없으면 애들 봐줄사람 고용해야하니) 그냥 이젠 애들 평상시엔 사먹고 다니고 할만하니 저혼자 나가려구요
    자기멋대로 살아야하는 사람이라 그동안 애들 저한테 맡기고 회사도 여러번 그만두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젠 서로에게 좀 자유로울수 있기를

  • 16. 애를 사랑하면
    '17.6.28 9:3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이혼하심이
    엄마가 애땜에 참고사는 결혼 애한테 안좋고 애때문에 인생 괴로웠던거 어떻게든 쌓여서 터질날 옵니다.

  • 17. ㅇㅁㄱ
    '17.6.28 2:18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많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 할 것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그 알량한 경제력 때문에 울 아내들은 너무 많은 것을 감내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는 없지만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들과 터 놓고 얘기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시름 정도는 잊게 해 줄 거라 믿어요. http://cafe.daum.net/musoo 방문해 보세요.ㅠㅠ 그리고 화이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517 후비루 증상 같은데 저 좀 봐주세요 5 토토 2017/06/29 3,285
703516 브라 늘 하고 계시는 분은 없나요? 25 .... 2017/06/29 4,884
703515 비처럼 음악처럼 정말 명곡이네요 7 김현식 2017/06/29 1,413
703514 지난 순시리때부터 분노가쌓여서 2 111111.. 2017/06/29 719
703513 오늘자 국당 대선조작 기사를 조작한거 분석한거 봤어요 3 ,,,,,,.. 2017/06/29 1,013
703512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가는거 많이 더울까요? 6 ..... 2017/06/29 1,545
703511 위니아나 캐리어 에어컨 어떤가요? 4 hum 2017/06/29 1,753
703510 누우면 몇분안에 잠드세요 18 시간 2017/06/29 2,999
703509 빈손으로 시작하니 세상 살기가 점점 더 4 서럽네요. 2017/06/29 2,667
703508 위로 좀 해 주세요.... 6 찐감자 2017/06/29 827
703507 우상호 의원이 밝히는 고위 정치인의 자문료 액수 3 송영무 후보.. 2017/06/29 1,002
703506 파우치 뭐가 더 이쁜지 봐주세욤... 8 에스텔82 2017/06/29 1,605
703505 3분도 안되는 이유미 녹음 파일을 안들었다고??? 5 .... 2017/06/29 1,329
703504 중딩딸에게 남친이 카톡으로 가슴키우는 방법을 14 어찌해야하나.. 2017/06/29 9,921
703503 장애인연금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5 ㅏㅏㅏ 2017/06/29 1,313
703502 넷플릭스 사용자입니다. 옥자보려구요 6/29 자정이 지났네요^^.. 6 Love05.. 2017/06/29 1,507
703501 원칙주의자 제 인생 실패한 것같이 참담해요 20 대체교사 2017/06/29 4,566
703500 카톨릭신자예요 나눔단체에 어울리는 은혜로운 이름은? 2 단체이름 2017/06/29 660
703499 이해가 안되는게 손사장님이 강경화를 디스한건 5 ㄱㄴㄷ 2017/06/29 2,161
703498 며느라기 실화인가봐요 29 redan 2017/06/29 28,900
703497 엠팍에서 건진 최고의 댓글 3 파철수 2017/06/29 2,890
703496 초3 딸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5 카페라떼 2017/06/29 4,123
703495 시간 보내기 좋은 재밌는 스마트폰 게임 추천합니다 1 .... 2017/06/29 499
703494 안철수는 대선 몇번까지 도전할까요 21 2017/06/29 1,887
703493 친정엄마가 재혼하는 상대를 만나야하나요? 14 재혼하면 2017/06/28 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