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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여름에도 국 있어야 밥먹는다는데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7-06-27 23:09:12
낮에 친구와 통화하다니까 요즘 반찬 뭐해먹냐길래 그냥 마트가서 내키는대로 사와서 해먹고 더우니까 국은 거의 안 끓인다니까 친구왈 "우리 신랑은 밥먹을때 무조건 국이 있어야 밥먹기땜에 한여름에도 난 항상 국 끓여야 돼"그러길래 이리 더운데 무슨 아침저녁에 다 국을 찾냐니까 시골출신이라 그런지 국을 그리 찾는다 그러는데 시골출신이라고 꼭 국 있어야 밥먹는거는 아닐테고 매끼니 국있어야 밥먹는 남자들 많나요
IP : 183.96.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7 11:11 PM (125.177.xxx.71)

    즈이 아부지요.
    연세 드셔서 밥 안 넘어가서 그렇다고 하기엔 젊어서부터 국쟁이시라...

  • 2. 그거
    '17.6.27 11:12 PM (1.225.xxx.57)

    군대 이후에 그 습관 들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우리 아들이 군대 제대한 후에 국이 있어야 밥 먹기 좋다고 하더군요~
    군대에서 그렇게 먹어버릇해서 그런대요^^

  • 3. ....
    '17.6.27 11:12 PM (59.15.xxx.86)

    결론만 말하면...
    아주 많아요.

  • 4.
    '17.6.27 11:12 PM (221.146.xxx.73)

    짜게 먹는 버릇이죠

  • 5. 건강엔
    '17.6.27 11:13 PM (61.98.xxx.144)

    안 좋죠
    소금 드링킹~

  • 6. 저 여잔데요
    '17.6.27 11:14 PM (119.149.xxx.110)

    국있어야 밥먹어요.
    식습관이죠.
    나트륨 물이라는데
    국이 없으면 밥이 안넘어가고
    목구멍에 걸린거 같아서..
    남편이렁 아이는 국 싫어해요.
    거의 안먹고 먹어도 건데기만 건져 먹어요.
    제일 싫어하는게 물에빠진 고기..
    고깃국 끓이면 화내요.
    비싼 고기 물에 적셔서 못쓰게 해놨다고..

  • 7. 제가
    '17.6.27 11:17 PM (116.120.xxx.33)

    국에 밥말아 먹어야 먹은것같고 속이편해요 ㅠㅠ
    그냥 반찬많아도 국없으면 밥이 잘안먹힌다고해야하나
    국없으면 물말아먹어요

  • 8. ㅇㅇㅇ
    '17.6.27 11:25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국 뿐인가요
    기름진거 밑반찬 과일...
    구색을 다 갖춰주지 않으면 허전해 해요

  • 9. 아주 많죠
    '17.6.27 11:25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국이나 찌개 백반이 메뉴에 자리잡은 식당이 증거.

  • 10.
    '17.6.27 11:31 PM (222.111.xxx.79)

    남편이 국에 밥 말아서 훌훌 들이키는 걸 좋아하는데
    소화가 그닥 좋지 못합니다.

  • 11. 저도
    '17.6.27 11:42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소화기가 약해서 국물 있어야 밥먹는데
    결혼하고 변했어요. 국 끓여주는 사람이 없어서 ㅜ 국없이도 잘 먹는 여자가 되었죠

  • 12. 울 집
    '17.6.27 11:48 PM (222.233.xxx.3)

    오늘도 불고기 준비했는데
    바빠 국을 못 끓였어요.
    불고기에 육수 넣고 자박자박 끓였어요.
    그렇게라도 국물이 있어야 밥을 먹네요.

  • 13. 그거야
    '17.6.28 12:05 AM (175.209.xxx.57)

    그럴 수 있죠. 뭐 어때요.

  • 14. ...
    '17.6.28 12:28 AM (211.58.xxx.167)

    저도 국있어야해요.
    반찬가게가면 다 있죠.

  • 15. ㅁㅁ
    '17.6.28 1:55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일터에 수십명 직원중 난 국 안먹어 하는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메인보다 더 힘들고 신경쓰는게
    국이나 탕입니다

  • 16. 그래서
    '17.6.28 7:29 A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여름엔 주로 냉국을 해요

  • 17. ㅡㅡ
    '17.6.28 7:40 AM (211.202.xxx.156)

    결혼전엔 국없으면 밥못먹었는데요
    결혼하니 내가 국끓이는게 어렵다보
    니 그냥 먹게되더라고요

  • 18. 습관 들였어요
    '17.6.28 8:19 AM (118.222.xxx.105)

    48인데 저희 세대는 거의 국은 기본이었던 것 같네요.
    저도 당연히 국이 있어야 밥 먹는다 생각했고 남편도 그랬고 결혼하고 10년 정도는 국끓였어요.
    그러다가 염분도 많다 위에도 안 좋다 뭐 그런 말이 있어서 잘됐다 하고 서서히 줄였네요.
    그랬더니 또 거기 적응하더라고요.
    지금은 거의 안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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