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자인 안의원이 자신을 지지하는 국-도-시 의원들과 채인석화성시장, 곽상욱오산시장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치고 난 후 채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창호이사를 무대위로 불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소개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던 채인석시장이 이창호이사의 참석을 넌지시 전했으나 이창호이사일행을 알아보지 못한 탓에 안민석의원이 채인석시장에게 직접 소개할 것을 주문하고 난 후였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당황한 이창호이사가 인사말 중 잠시 머뭇거리자 안민석의원은 '버버버'라며 장애인취급하듯이 이창호이사를 조롱하는 듯한 멘트까지 보냈다.
이후 머쓱해진 채인석시장과 이창호이사는 겸연쩍어 하며 자리로 돌아가야 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아무리 나이가 자신보다 어리지만 한국기원을 대표하는 이창호이사를 어린아이 대하듯 하는 것도 모자라 장애인을 비하하는 듯한 말로 비아냥거리는 것은 4선 국회의원으로써 부끄러운 행태였다며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