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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어르신들께 맡긴후 아이가 어느정도 자랐을때의 문제점

현실적문제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7-06-27 16:56:06

그분들에게는 주 수입원이고 나름 고충도 많았어도 다 감내하고 애들 키웠는데 소득이 끊기는 상황이 되고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할머니오시거나 돌봐주시기보다 자기들만 있고 싶어 하기도 해요.

진짜 곤란한 문제는 금전적인 보상이 오갔을경우 딱 끊기 어려워 절반만용돈을 드리거나 해야한다는 점.

친척분께 맡겼을때는  이사를 멀리 가거나 일부러 이직을 하거나.  나름의 고민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아이들 돌보는 기관에서 일하다보니 알게 된 부분들이죠.

그래서 결론은 아이들 어릴때 특히 7세 이전  ,  짧게는 36개월 이전까지는 할머니나 친척 도움이 많이 필요하긴 해요.

직장생활 하려면요.  이때 도움을 청할때 몇년만,, 봐주시는걸로 그 후를 염두하고 협상도 어느정도 하심이 좋습니다.



IP : 124.56.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7.6.27 4:59 PM (202.30.xxx.226)

    좋은 지적이에요.

    저흰 주말부부고 친정 아버지 돌아가신 뒤로 친정 집 따로 두고 친정엄마가 저희 집에 와서 사시는 케이스거든요.

    지금 큰애는 대학진학해서 집 나갔고;; 둘째가 고1이에요.
    사실 친정엄마 손길 전혀 필요없죠.

    이제는 그냥 제가 다시 엄마를 부양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것 같아요.
    친정오빠들 언니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2. .,,
    '17.6.27 5:00 PM (70.187.xxx.7)

    그게 끝이 아니구요, 자식과 부모관계에도 영향을 미쳐요.
    부모 자식간에 친근감이 없어서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니였으니까요.
    엄마를 마치 아빠처럼 느끼는 거죠. 낳아준 부모이긴 한데 뭔가 서먹한 그런 관계.
    생각보다 이런 집들이 흔해요.

  • 3. ....
    '17.6.27 5:04 PM (59.29.xxx.42)

    애들어릴땐 합가해도 되는 어른들이
    애들 크면 분가해야될 어른으로 바뀌진 않을테니
    계속 모시는게 현실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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