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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용돈드리기위해 일하는 딸 꽤있어요
Sjj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17-06-27 16:49:33
물론 저도 포함됩니다만
일하기싫은데 친정엄마때문에 일하는건아니지만
반반은 되는것 같아요
친정엄마 혼자계시고
제가 용돈드릴명분이 아이봐주시는것 밖에없으니
육휴도 다 안쓰고 빨리그냥나갔어요
슬럼프와서 휴직하고싶을때도 친정엄마 용돈 못드린다는 생각에
그냥 참고했고요
기본적으로 일은계속 해야된다는 마인드인데
정말놓고싶어도 친정엄마용돈 드러야되서 못그만두는
주변의 장녀들. 꽤많아요~~~ 즉 겉으로보여지기엔
친정엄마가 고생하는것처럼 보여지지만
딸 아니면 생활이안되는 집이 많다는겁니다
저희 엄마도 나가서는 손주안보고 나도 쉬고싶은데
딸 커리어위해서 애봐주신다고 하세요
실상은 아니라는거...
IP : 223.6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6.27 4:50 PM (49.142.xxx.88)맞아요. 그런 케이스들 많죠...
2. 음
'17.6.27 4:52 PM (59.7.xxx.116)시모라면 이혼이라도 하지....
친정엄마면 안스럽겠네요.3. ㅏㅏ
'17.6.27 4:52 PM (70.187.xxx.7)남의 집 애보기 찾는 노인네 거의 없어요. 고생인 거 아니까요.
4. 저는
'17.6.27 4:56 PM (202.30.xxx.226)친정엄마 용돈?드리기 위해 일하거나 아이 맡긴 케이스는 아니지만..
친정엄마가 저희 애들 봐주기 시작하면서,
오빠들 둘, 언니 한명은 친정엄마한테 경제적 지원 전혀 안했어요.
니 애들 봐주니 친정엄마는 니 몫이다...이런 암묵적인 의무같은거요.
다행히 저랑 친정엄마는 싸우고 삐지고 화해하고 잘 삽니다. ㅎㅎ
용돈 따로 드리지만 엄마 이름으로 카드까지 제가 만들어드렸기 때문에 재래시장 찬거리 장보기 외엔 거의 카드 쓰시고요.5. ....
'17.6.27 4:57 PM (59.29.xxx.42)솔직히 친정엄마아니라 시어머니라도 저렇게 돈나올구멍 없으면 다 생활비 대잖아요.
굶던지말던지 냅두는 자식도 있나요??
그리고....
남자들도 슬럼프있고 휴직하고 싶고, 일하기 싫어도
다 그냥 일하잖아요. 처자식때문에.
물론 딸내미없으면 살궁리 안되는 처지에 허세부리는 건 ...
일부러 사정모르는 여자들한테 먹고살처지안되서 딸네집애봐준다고 하고다니는 사람 없을거에요.
그런소리 뭐하러하겠어요. 푼수도아닌데.
갈수록 남녀차이는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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