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솔직히 손주가 정말 이뻐서 키워주고 싶으면 돈 요구하시면 안되죠.

짜증날듯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17-06-27 16:18:26

20년전쯤 저도 여초직장이라...

친정어머니, 시어머니가 애기 키워주는 분들 많이 계셨어요.

대부분 키워주는 목적이

요새처럼 손주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고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집보다는

둘이 벌어 얼른 자리잡으라고

애를 키워주는 집이 많았어요.


그래서 육아비용자체를 안 받으려고 하는 어르신들도 많았지만

대부분 형편껏 드리더라구요.

물론 그 형편껏이라는게 다들 달랐지만

지금처럼 노골적으로 목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오고가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다들 그 덕에 재산일구고 집사고..

( 당시에는 지금처럼 집값이 황당하게 비싸지도 않았고 애들 육아관련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도 않았구요.

몇년 둘이 벌어 바짝 모으면 작은 평수라도 마련 가능했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진짜 집값도 비싸..

애들 키우는 비용도 비싸...

무엇보다도 친정 시어머니들이 애들 키워주는 대신 돈달라고 요구해..

진짜 요새는 함부로 애 못 낳겠네요..

애 낳는것 자체가 다들 목돈 내놔라...이러네요..

심지어 조부모조차도..


혹시 저한테 물어보신다면..

애 낳으라 마라 말 자체를 안 할거구요..

안 낳고 산다고 해도 적극찬성.

그러나 손주가 태어나면

전 일단 키워줄 마음은 전혀 없지만

상황상 육아를 맡아줄 사람이 꼭 필요하다면 돈 달라고 안하고 공짜로 진짜 물고 빨면서 키워줄 것 같아요.

그러다 내 몸 이상하거나 손주교육상 문제가 있거나,

또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가  고마워 하지 않으면

바로 부모에게 보낼거구요.



IP : 14.32.xxx.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7 4:22 PM (70.187.xxx.7)

    애는 부모 책임이에요. 조부모 운운이라니.

  • 2. ...
    '17.6.27 4:24 PM (223.62.xxx.234)

    걍 낳지마요~
    그렇게 힘든데 새끼는 모하러.

  • 3.
    '17.6.27 4:25 PM (175.223.xxx.199)

    자기는 안하고
    용돈 받고 키워줄 사돈 욕할듯.

  • 4. ..
    '17.6.27 4:25 PM (121.141.xxx.156)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하느라 외동딸을 할머니한테 맡겨서 키워서 애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고 아이 키우는 재미도
    느끼고 싶어서 손주를 키우고 싶은데 딸이 결혼에 대해 관심도 없고 결혼해도 애는 안낳을 것 같은
    예감에 그 희망이 이루어질려나 모르겠네요..
    재산은 충분하니 돈을 받고 키울 일은 없고 무료로 키워줄 건데요..

  • 5. 착각
    '17.6.27 4:27 PM (175.192.xxx.37)

    돈 안내고 애 맡길 생각을 그렇게 착각하지 마세요

  • 6. 애초에
    '17.6.27 4:27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키워줄 마음이 없는 분은 이해 못할 일인듯하네요

  • 7.
    '17.6.27 4:28 PM (221.146.xxx.73)

    애 안키워주고 매달 용돈 달라는 노인들도 있는데

  • 8. ㅇㅇㅇ
    '17.6.27 4:29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못사는 집구석에서나 그러지
    요즘은 조부모의 조력을 얼마나 받는 시대인데요
    우리애 유치원 다닐때 20평대 살았는데
    그때 동네 엄마들은 거의 친정시댁에서
    도움 많이 받고 살더라구요
    없이 산 저만 맨땅에 헤딩하고 살고요

  • 9. 애초에
    '17.6.27 4:30 PM (58.234.xxx.195)

    키워줄 마음도 없는분은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하지 않나요?
    그리고 자기가 이뻐서 키워줬는데 아들딸이 꼭 고마워해야하나요? 내가 그냥 이뻐해서 그재롱 귀여움 실컷 즐겼으면 된거아닌지요?

  • 10. 요새 젋은 사람들
    '17.6.27 4:30 PM (14.32.xxx.25)

    애 안 낳으려는 이유를 알 겠어요.
    물가는 치솟아.
    집값은 더 치솟아.
    애들키우는 건 온통 다 돈..
    거기다 애봐주는 조부모도 용돈 수준도 아니고 목돈 달라..
    이러니 애를 안 낳죠..
    진짜 젊은 사람들 불쌍해요.

    물론 저도 애 낳으란 말 자체도 안 할거구요..

  • 11. 고마워해야죠..
    '17.6.27 4:31 PM (14.32.xxx.25)

    조부모가 낳으라고 해서 낳은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좋아서 낳은 아기들을
    댓가없이 조부모가 키워주는데..
    그 조차도 고마워하지 않으면 키워주면 안되죠..

  • 12. 에휴
    '17.6.27 4:32 PM (124.59.xxx.247)

    참나 대체 부모의 역할을 어디까지라고 보는건지.

    그렇게 이뻐하는 손주니 공짜로 키워라
    대신 아파서 병원가거나 기타 생활비도 부모니돈으로 하고.


    이 무슨 도둑놈심뽀인가요???
    결혼할때 부모도움없이 결혼하나요??
    부모 노후 책임져줄건가요???


    진짜 도둑놈심뽀

  • 13. ,,
    '17.6.27 4:32 PM (59.7.xxx.116)

    내새끼도 재롱 피워도 키우기 힘든데
    뭔 노인네가 재롱 즐기며 키워요.
    제발 자기 새끼는 자기가 키웁시다.
    손주 보여주는게 뭔 대단한 일인마냥...
    요샌 오는 손주보다 가는 손주가 더 좋다면서요...

  • 14.
    '17.6.27 4:34 PM (1.11.xxx.169)

    손주가 이뻐서 키워주는데 아들 며느리가 고맙다고 안한들 대수인가요?
    내가 이뻐서 키우는데 왜 돌려보내요?

  • 15. 그리고 요새는
    '17.6.27 4:34 PM (14.32.xxx.25)

    젊은 사람들도 부모 재력에 따라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위에 쓰신 분처럼
    강남에 20평 집이라도 자식 준다고 사 놓은 분들도 많은 반면...
    자식들 맞벌이하면 애키워주고 생활비 받아야 삶이 유지되는 집안 있구요..
    이러니 갈수록 재력있는 쪽으로 시가이건 처가이건...맘과 몸도 갈 것 같구요.
    갈수록 사회전체가 물질만능주의가 되어가는 게 무섭네요.

  • 16. ....
    '17.6.27 4:34 PM (1.212.xxx.227)

    하....저도 늙나봅니다. 이런 글들 보면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자기들이 좋아서 결혼해 아이를 낳았으면 본인들이 책임져야지
    늙어서 골골한 노인들에게 맡기면서 공짜로 안봐주고 돈타령한다고 뭐라하고...
    이기주의의 극치..

  • 17. 응ㅁ
    '17.6.27 4:34 PM (221.145.xxx.83)

    남한테 맡겨 키워도 돈 들어요.
    같은 돈이면 조부모가 낫죠.

    주변에서 공짜로 애키워주면 고마워할거 같지만 실상... 처음엔 고마워하다 당연시 여깁디다
    그러다보면 결국 관계 틀어지고.
    당신집 자손이니 당신들이 키우는게 맞다는 식으로 나오는 며느리들도 있고 ... 이게 문제죠

    부모들도 자식키울때 힘들었을텐데
    며느리들은 그 생각안하죠. 왜 노후준비도 안해놓고 아들며느리 등골빼먹냐고.
    노후준비 누군 안하고 싶나요. 자식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못한거죠.
    본인들은 집값 비싸다 , 교육비 비싸다. 양육비 비싸다 하지만
    부모님 시대에는 안그랬나요? 그 시대에도 그 시대나름 힘들었을텐데

  • 18. ㅇㅇ
    '17.6.27 4:36 PM (223.33.xxx.116)

    늙어꼬부라질 때까지 자식은 웬수
    시집 장가 보내도 무보수로 손자 안키워줌 욕먹음

  • 19. ...
    '17.6.27 4:46 PM (49.231.xxx.114) - 삭제된댓글

    도둑년들..

  • 20. ,,
    '17.6.27 4:49 PM (59.7.xxx.116)

    중학생인 울 애들도 나중에 애 낳으면
    엄마가 키워달라고 하는데 완전 짜증나서
    자기 애는 자기가 키워야 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안 낳는대요..

  • 21. ᆞᆞ
    '17.6.27 4:51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돈 요구한다해도 육아도우미 주는만큼 요구할까요?
    월 200씩 요구하나요?
    대부분 헐값에 애봐주는 거죠.
    다른 일하기 힘들어서 육아해주고 돈 요구하는 케이스가 얼마나 되겠어요?

  • 22. ㅁㅁ
    '17.6.27 5:13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댁이 보태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알아서 살게 좀 두시오

  • 23. ..
    '17.6.27 5:57 PM (124.53.xxx.131)

    자기가 낳은 자식도 육아는 징글징글 힘들어요.
    애가 눈에넣어도 안아프게 이뻐도 힘든건 힘든거고..
    늙어가는 조부모에게 그 힘든 육아를 시키려 든다면
    당연히 보상이 따라야 하지 않겠어요.
    감옥이 따로 없고 잠시도 방임못하고 얼마나 힘든데
    이런거 보면 애를 여럿낳아 첫아이라도 꼭 직접 키워봐야 할거 같아요.
    시누이 애둘을 남의손으로 키우더니 육아 힘든건 전혀 모르고
    돈얘기만 하던데 ..
    조부모는 애봐주고 나면 또래보다 폭삭 늙어요.
    아무리 돈 좋아도 애보는건 못할짓이라고 친손주 외손주 아예 금긋는 분들도 많아요.

  • 24. ㅎㅎ
    '17.6.27 6:13 PM (110.15.xxx.98)

    그래요. 낳지 마세요.

  • 25. ..
    '17.6.27 6:42 PM (121.161.xxx.1)

    ㅇㅇ
    조부모가 손주 키울 의무없음.
    손주 육아 싫다고 그래서 안한다고 욕하기도 없기에요.^^

  • 26. 나나
    '17.6.27 9:54 PM (125.177.xxx.163)

    젊은사람들에게 집값비싸지고 살기 팍팍하듯
    그 팍팍한 세상에서 그 젊은이들 키우느라 고생했고 애쓴 부모님들 세대도 노후보내기 팍팍합니다
    어찌 자식맡기면서 부모의 노력과 수고를 거져먹으려합니까
    남에게 맡기면 당근 발생할 비용 부모님께 드려도 훨씬 아가한테 좋은영향미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021 손사장 가고 믿을건 털보 뿐인가.... 19 헛헛한 마음.. 2017/06/28 2,200
703020 화장품만들어쓰시는 분 몇가지 성분문의 .... 2017/06/28 276
703019 겸손하기가 가장 어려운거 같네요 6 ㅇㅇ 2017/06/28 1,866
703018 5천만원 은행보다는 투자가 낫겠죠? 1 제목없음 2017/06/28 1,347
703017 에어컨 벽걸이 1등급이나 인버터여야하나요? 4 도와줏세요 2017/06/28 1,314
703016 2층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4 ㅇㅇ 2017/06/28 1,308
703015 가진짐의 2/3를 버리고 살고 있어요. 7 2017/06/28 2,211
703014 언론들은 왜 그럴까요 11 ... 2017/06/28 592
703013 기자들 뭐해요? 3 근데 2017/06/28 432
703012 손석희가 왜 비판받죠? 이해불가네요 45 ... 2017/06/28 1,633
703011 mb부터 잡을줄 알았는데 안철수부터 죽이는군요 41 ... 2017/06/28 2,361
703010 어제 엔딩곡 가사 나온 댓글 찾고싶어요 1 대파 2017/06/28 412
703009 설마.조승우가 범인은 아니겠죠? 3 비밀의 숲 2017/06/28 1,915
703008 아이 교육문제...의견 부탁드려요~ 18 ........ 2017/06/28 1,823
703007 국민의당 조작 녹취록 - 뉴스룸 5 제보조작 2017/06/28 655
703006 섬총사가 삼시세끼 따라한건가요?? 6 2017/06/28 2,454
703005 지압슬리퍼.. 신는 분 계세요? 3 따가워 2017/06/28 1,254
703004 [이혜훈] 문대통령이 전화 와서 깜짝 놀랐다 2 Inquis.. 2017/06/28 2,949
703003 문대통령 블레어하우스 3박. 2박 관례 깨고 예우 6 이니이니~~.. 2017/06/28 1,458
703002 단어가 생각이 안 나요. 아는 분 도움 요청 6 ... 2017/06/28 959
703001 손석희 앵커브리핑 전문.jpg 5 ㅇㅇ 2017/06/28 1,150
703000 안빠들 벌써 죽는 소리 하네요. 6 2017/06/28 1,031
702999 은평구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3 블링블링 2017/06/28 1,324
702998 안경맞추려고 하는데 안과,안경점 어디로 가야하나요? 4 53세 노안.. 2017/06/28 1,632
702997 앵커브리핑 그네버전 보셨어요ㅎ 4 ㅅㅈ 2017/06/28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