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키우는데 돈 진짜 마니 드나요?

딩크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17-06-27 15:40:09
어차피 나이도 마흔 넘어서 결혼해도 아이 생각은
나이 40후반인 저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숙모가..
어차피 그 돈 다른곳에 쓰여져서 남는거 없다면서..
아이 꼭 가져라 하시던데...

보통으로 키운다 치면 얼마나 들까요? 만약 자식이 원한다면..
전문대학원 정도 보낸다 치면 ... 자식 공부한다는데..그 정도는..
지원해주고 싶어서요..
IP : 211.36.xxx.2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7 3:48 PM (124.111.xxx.201)

    억! 소리나게 들죠.
    몇억이냐는 하기 나름.

  • 2. 키우기 나름이죠.
    '17.6.27 3:49 PM (122.128.xxx.39)

    http://v.media.daum.net/v/20130410171706812
    女 결혼비용 5226만원 · 자녀 1인당 양육비 3억896만원..미혼여성 절반 "결혼 꼭 해야 돼?"
    입력 2013.04.10. 17:17

    자녀 양육비 관련해서는 몇 년 전 자료만 돌아다니네요.
    출산장려를 위해 양육비 관련 자료는 발표를 안했는가 봅니다.
    물가가 무섭게 올라갔으니 요즘은 더 들겠죠?

  • 3. ㅇㅇㅇ
    '17.6.27 3:49 P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애가 나와봐야 알지요
    생각치 못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게다가 노산이면 걱정해야할것도 많고

  • 4. ㅡㅡ
    '17.6.27 3:49 PM (70.187.xxx.7)

    마흔 넘으면 애 갖는 것 자체도 돈이 많이 들어요. 자연 임신 안되면 인공으로 넘어가니까요.

  • 5. 거의
    '17.6.27 3:52 PM (211.36.xxx.225)

    4억은 넘게 드네요..흠..역시 안되겠다 ㅋ.
    4억이면 내 노후 자금도 되겠네..ㅋ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 6.
    '17.6.27 3:56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옛날엔...낳아놓기만 하면 잘 자랐죠 ㅎㅎ
    먹을거만 주면 건강하고 잘 자라고, 빈부격차도 심하지 않고
    지금은 사교육천지라 벌어도 벌어도 모자라고 차이나고 애도 힘들고 그죠~~

  • 7. ㅇㅇ
    '17.6.27 3:56 PM (58.140.xxx.49)

    애한테는 돈쓰기 나름 아닌가요?
    주위에 사교육비로 월 100만원씩 쓰는집도 요샌흔하고.
    12년 계산해봐도 억단위죠.
    또 한언니는 스카이 나와서 대기업다니다 남편 만나 30대 후반에 시골로 귀촌해서 아이둘 키우는데 사교육은 기타레슨 하나 보네요.
    자기부모가 사교육 엄청푸쉬해주고 자기도 중학교때부터 잠 못자고 공부시달리며 명문대보내놨는데 막상 살아보니 그렇게 살 필요가 꼭 있었을까 싶다고. 진짜 자기는 허무하다고. 어릴때도 생각날 추억이 있고 행복감을 맛보는게 중요한데 자기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것같다고.
    애키우는데 들어가는돈은 집집마다 편차가 엄청커요.
    이분야는 쓰기나름이예요.

  • 8.
    '17.6.27 3:57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평범한 아이이면 4억(?)이 들거고

    뭔가 뛰어나게 난 아이이면 (꼭 공부 아니더라도) 부모에게 수억을 벌어다 줄 수도 있고

    장애가 있는 아이이면 돈에 더불어 엄청난 노력도 들거고.

    자식은 복불복이에요.

  • 9. 낳아 놓기만 하면 잘 자랐어요?
    '17.6.27 4:02 PM (122.128.xxx.39)

    그럴리가요?
    옛날에는 대여섯명 이상씩 잔뜩 낳아서 초등학교 정도만 졸업시키고는 그중 똑똑한 아들 한 둘만 공부 시키고 나머지는 농사일을 거들게 하거나 공장에들 보냈잖아요.
    그래서 딸 셋만 낳아 놓으면 자식양육은 걱정없다는 말이 다 있었다고 합니다.
    딸들이 어려서는 동생들 업어 키우고 초등학교 졸업하면 공장에 가거나 남의 집 식모살이 들어가서 번 돈을 집으로 보내오니 그 돈으로 아들 학비도 하고 부모 생활비도 하고 아주 그냥 꿀을 빨았다더군요.
    그게 잘 자란 겁니까?
    어느 시대에나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만 아이들은 잘 자랄 수 있는 겁니다.

  • 10. 아고
    '17.6.27 4:04 PM (39.7.xxx.136)

    전문대학원까지 보내줄 생각하시면 4억 훨씬 더 듭니다.

  • 11. 전문
    '17.6.27 4:07 PM (14.138.xxx.96)

    대학원 지금 기준으로 5억 아닌가요?
    장학금 받아야 줄어들죠

  • 12. ...
    '17.6.27 4:13 PM (125.128.xxx.114)

    태어나서부터 5년간 월50만원 - 3천만원, 그 후 15년간 월 100만원(사교육비 포함) 1얼 8천, 대학교 4년간 년 2천 2백만원(학비 포함)-88백만원이라고 하면 2억 9천 8백만원요.....후덜덜...완전 최소만 계산요...전문대학원 가면 1억 정도 플러스 하면 될것 같고, 재수하면 년 3천만원, 먹고 입고 하는건 생활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이구요...제가 계산하고 제가 놀라고 가네요

  • 13. 그런데
    '17.6.27 4:14 P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보면 또 애안키운다고 그돈이 고스란히 있지도 않더라고요
    다 내 복대로 사는지....

  • 14. 엄마
    '17.6.27 4:19 PM (118.223.xxx.120)

    낳는 그 순간부터... 기저귀 3뭉터기 사면 10만원 분유 너무 비싸고...
    유치원비 부터해서 사교육비
    고등가면 사교육비 어마 어마 어마 하죠
    대학학비 뭐 말할거 없구요
    시집 장가 가면 그거 다 해줘야 하고

  • 15.
    '17.6.27 4:19 PM (211.114.xxx.126)

    고1 아들이 있는데 한창 미운짓 합니다
    공부는 좀 하는데 사교육비가 90정도 들구요,,,
    대학가면 애들 아빠회사에서 학자금 나오니 좀 낫겠다 했더니
    친구왈 대학생 되면 용돈을 한달에 50 은 줘야 한다고 하니 아이구 싶더라구요
    끝이 없어요

  • 16. 그 돈이 그대로 있는지 아닌지는
    '17.6.27 4:20 PM (122.128.xxx.39)

    당사자가 아니고는 모르는 거죠.
    경제력 때문에 딩크를 택한 사람들을 보고는 아이 안 키운다고 그 돈이 남는게 아니라고 생각들 하는가 본데, 그 형편에 아이를 낳았으면 아이가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는 생각 못하는 모양입니다.

  • 17. 아~~그러네요
    '17.6.27 4:25 P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제주위 몇집을 보니 그래서 한 얘기고요
    물론 전부가 그런건 아니다라고 했어야 맟는거였네요

    근데 다음세대야 어쩔지 몰라도 지금주위를 보면
    결혼해 아이낳아 키우고 결혼시키고 하는집들이
    다복한듯해요

    이또한 속사정 모르는 얘기일수 있으나
    친인척 기준이에요

  • 18. 경제력이 되니
    '17.6.27 4:26 PM (122.128.xxx.39) - 삭제된댓글

    결혼도 시키고 아이도 낳는 겁니다.
    아이를 낳아서 다복하게 사는 게 아니라요.

  • 19. 벌이야
    '17.6.27 4:27 P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비슷한데요 ㅜㅜ

  • 20. 경제력이 되니
    '17.6.27 4:27 PM (122.128.xxx.39)

    결혼도 시키고 아이도 낳는 겁니다.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다복하게 사는 게 아니라요.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답니다.
    아이가 복권입니까?
    아이를 키운다고 경제력이 생기게?

  • 21. 이크
    '17.6.27 4:29 P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제답글이 공중에 붕~~
    양쪽 벌이는 비슷하니 하는 말이지요
    같은형제들 직업수준이 비슷하잖아요
    제 주위를 보면 그렇다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 22. 그러니까
    '17.6.27 4:36 PM (122.128.xxx.39)

    아이양육에 들어갈 돈이 어디로 가는지는 남들이 알 수는 없지 않나요?
    양육비 대신에 나름의 인생을 누리고 살텐데 그게 그렇게 못마땅 하세요?

  • 23. 님이
    '17.6.27 4:42 PM (113.199.xxx.42) - 삭제된댓글

    제글이 못마땅 하신듯 ㅜㅜ

  • 24. 민들레꽃
    '17.6.27 4:51 PM (223.62.xxx.217)

    과연 벌이 비슷한데 아이있는집과 없는집 사는게 비슷할까요? 빠듯하게 버는집 기준으로 버는게 비슷한데 아이가 있도 없고의 차이는 굉장할거같습니다.
    저희 도우미 아주머니가 나이차이 엄청지는 무능한남자와 결혼해서 아이없이 사는데 아이가 없으니 두분 외식도 하고 저렴한데 여행도가고 저렴한곳 찾아 영화도 보고 나름 즐기며 사시더라구요. 경제적으로 여유없는 집은 차리리 딩크가 노후준비도 되고 여러모로 나을거같이 보였습니다 . 아이키우는데 돈은 정말 엄청 들어요.ㅠㅠ 유치원도 보내야 하고 영어학원 안보낼수 없고 장난감도 갖고싶어해요 ㅠㅠ 옷도 저렴이만 사입힐수도 없두요. 해주고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 25. ....
    '17.6.27 4:51 PM (125.186.xxx.152)

    흔히 육아비용 얘기하면 사교육비 드는데..
    사교육비만 드는 거 아니에요.
    각종 교육비는 기본이구요.
    일단 집이 더 넓어야하니 집값 추가..
    그리고 애 키우느라 경력단절 되면 그게 또 후덜덜..
    사춘기 감정 싸움에 헹여나 삐뚤어질까 노심초사..
    커서 취업 안돼면 취업 때까지 먹여살려...등등

  • 26. ..
    '17.6.27 6:29 PM (125.132.xxx.163)

    고등학교때까지는 약과
    대학 이후가 문제에요.
    가난한 부모는 죄인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093 자전거자물쇠 채우고도 도난되기도하나요? 지하철역이요 9 궁금 2017/08/13 1,377
718092 남편이랑 휴가 마지막 날이에요 1 ㅇㅇ 2017/08/13 1,641
718091 왜이렇게 얼굴살만 빠지냐고요 짜증나 환장하겠네 4 ㅎㅎㅎ 2017/08/13 2,676
718090 강아지 장수비결뭘까요? 27 ㅇㅇ 2017/08/13 5,013
718089 이혼 직전까지 가서 다시 회복되신 분들 계신가요? 13 여름 2017/08/13 5,143
718088 방금 EBS 100세관찰..거기 마지막 엔딩 음악 2 여기밖에업네.. 2017/08/13 1,575
718087 침대커버에 누런 자국 1 ㅁㅁ 2017/08/13 2,531
718086 청문회에서 장충기 빼낸 정치인은 누구?? 3 고딩맘 2017/08/13 1,855
718085 햇고춧가루는 언제쯤 살수 있을까요? 2 ... 2017/08/13 1,449
718084 발바닥이 아프면 장기 어디가 안좋다고 하던데요. 14 .. 2017/08/13 8,100
718083 말상이면 노화가 더디 되나요? 23 ..... 2017/08/13 4,915
718082 화려한휴가 7 ... 2017/08/13 1,553
718081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이효리 대표적인 글래머 아니었나요? 11 궁금 2017/08/13 5,677
718080 당일치기 여행갈때 제육볶음은 어떻게.. 25 레몬즙 2017/08/13 3,262
718079 필요없는분패스) 나이40에 가슴성형했어요 혹 궁궁하신분 질문받을.. 20 주책바가지 .. 2017/08/13 7,782
718078 혹시 프랑스 사시는분 계시나요? 2 이사 2017/08/13 1,090
718077 최저임금때문에 아파트경비원 해고한다네요 27 중딩맘 2017/08/13 5,080
718076 어떤 시술을 받으면 무턱이 되는 걸까요? 5 2017/08/13 2,551
718075 뚜벅이가 바다 보기 좋은 곳 8 어디일까요?.. 2017/08/13 2,032
718074 택시운전사 보고 나오는 길인데요 20 소다 2017/08/13 4,469
718073 친정식구들과 여행 자주 가시나요? 8 ... 2017/08/13 3,374
718072 안방 옷방 냄새 어떻게 하세요?; 2 zzz 2017/08/13 2,830
718071 한 특전병사가 겪은 광주진압작전 , 늘 광주에 대해 쓰고 싶었다.. 4 고딩맘 2017/08/13 2,159
718070 명동에 괜찮은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17 질문 2017/08/13 1,538
718069 커피 여드름 상관관계 있나요? 9 프림로즈 2017/08/13 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