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ㅠㅠ바보ㅠㅠㅠ

.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1-09-02 13:03:37

단도직입적으로 사실을 말씀드리면...상황이 이렇습니다.

 

추석날, 추석 다음날 출근합니다.ㅠㅠㅠㅠㅠ

추석 전날은 쉬고요.

저는 미혼이고 이십대. 뭐 저희 집은 바쁘면 일 안 거들어도 되는 분위기.

 

회사분이 저보다 나이는 훨 많으신걸 떠나 엄마뻘인분께서(엄마보다 많음 살짝)

전날 뭐하냐고 하셔서 무방비상태로 암생각없이 쉰다고 했다가

그럼 출근좀 해달라고 하셔서 얼결에 네.

했는데..........

 

그래서 막 결근계까지 올리고...

근데 딱 선약이 생각났고 ㅜㅜ ㅠㅠㅠ

 

부탁을 번복하기가 뭐해서 또 엄마뻘이라...ㅜ

또 아무도 모르지만 제가 회사 때문에 우울증 있어서 사실 죽지못해 다니는 회사고...ㅜ.ㅜ

 

결론은... 얼결에 대신 근무하겠다고 했는데 선약이 있었고, 사실 일하기가 죽기보다 싫은데

 

진짜 회사 가는 차만 봐도 막 울화통이 터짐 ㅠㅠ

 

엄마보다 나이도 많은 분이고, 추석에 차례지내러 가신다고 하셔서 뒤늦게 거절하고 싶지만

 

용기가 안나요ㅜ 거절하면 제가 나쁜 사람인가요?

 

친구한테 말하니 2일 빡시게( 일찍출근 밤에 퇴근)하는 것도 힘든데

 

3일연속으로...하는 걸 거절하지 못한 제가 바보라고 ㅠㅠㅠ

 

글이 넘 두서없고 초딩스럽죠? 지금 너무 속상하고 차라리 잠적해버릴까 맘이 막 넘 힘드네요

 

제가 정중히

 

사실 선약이 있었는데 깜빡해서 죄송하지만 출근 대신 해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려도 될까요?

 

왠지 거짓말처럼들릴까봐ㅠㅠㅠㅠ휴휴 물론 그분의 사정도 급하시겠지만

IP : 218.239.xxx.13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62 시스템 바뀐뒤에. 궁금해요. 2011/09/02 1,008
    10461 檢, 박태규 `은행 개인금고'서 현금뭉치 발견 1 참맛 2011/09/02 1,240
    10460 하는 것도 없는데 늘 시간이 없는 아이 조언 부탁 2011/09/02 1,170
    10459 안쓰는 가습기도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나요? 6 ........ 2011/09/02 2,397
    10458 수지침 배워보신 분 계신지요? 1 수지침 2011/09/02 1,647
    10457 중매 서 준 사람이 양쪽 집 오가며 말 옮기는거 어때요? 2 수다쟁이 2011/09/02 1,633
    10456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ㅠㅠ바보ㅠㅠㅠ . 2011/09/02 1,343
    10455 강경선 "2억 대가성 시인 보도? 터무니 없다" 파문 6 베리떼 2011/09/02 1,852
    10454 "한국 기부문화 문제점은 부자들 태도" 세우실 2011/09/02 1,076
    10453 원목 실로폰은 어떻게 버리나요? 2 아기엄마 2011/09/02 1,497
    10452 영양제 드시는분들 진짜 효과 있나요 1 나무 2011/09/02 1,650
    10451 용인에서 소개팅을 하는데..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8 . 2011/09/02 2,649
    10450 저는 고대 출신 의사에게 겁나서 진료를 못 받겠어요. 7 손석희 시선.. 2011/09/02 1,881
    10449 서울에 전세로 20평대 2억 이내, 학군 괜찮은 곳....지역 .. 6 도와주세요... 2011/09/02 2,880
    10448 업둥이 콩이 요즘 근황 입니다~ 8 콩이네~ 2011/09/02 2,146
    10447 제사 시부모님들에게 이런 감정 가지는 거 잘못된 건가요? 서럽습.. 77 누누엄마 2011/09/02 14,087
    10446 부산 지리 잘 아시는 분 4 안나 2011/09/02 1,771
    10445 안철수씨 시장출마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 두아이맘 2011/09/02 2,202
    10444 남편의 분노발작...힘들어요 13 나팔꽃 2011/09/02 3,472
    10443 박원순, 박경철, 안철수 등에 대한 잡담 11 인터넷 구석.. 2011/09/02 2,537
    10442 혹시 봉하햅쌀 판매기다리고 계신분있는지요? .. 2011/09/02 1,195
    10441 오토바이를 산다는 남편. 5 써글,, 2011/09/02 2,011
    10440 명절 선물로 시어머님께 한소리 들었다던 그 분, 또 글 남기셨네.. 8 .. 2011/09/02 2,925
    10439 얼마 전 호텔에서 잔 느낌을 잊지 못한다는 글 찾아요. 2 댓글 2011/09/02 2,116
    10438 형제들끼리 결혼순서 꼭 지키나요? 11 궁금해요 2011/09/02 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