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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식거리 뭐 쟁여 놓으세요?

야밤에 판벌리자. 조회수 : 6,657
작성일 : 2017-06-27 00:00:30

로이스 생초콜릿: 냉동실에 놔두고 아침에 일 다 끝낸 후에 라떼 진하게 내려서 같이 먹으면 기분이 넘 좋네요 
쑥 인절미: 이건 떡집에서 맞춰요. 쑥을 좀 부탁해서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하면 아주 진하고 쌉싸름한 찰떡이 되는데,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하나씩 꺼내 먹어요. 더운날에는 살짝 해동된 인절미 먹는 맛도 좋아요. 아침밥 먹기 싫어하는 아동들에게 하나씩 하사하기도 해요. 
오미자: 여름이는 다림방에 부탁해서 아예 파우치로 200포 정도 만들어요. 그러면 음료수나 주스 대신으로 먹는데 이거 먹으면 환절기 비염이나 기침이 좀 덜한듯 해요. 
반건오징어: 반건 오징어는 구울때 잘 구워야 맛있어요. 전 철망에 넣고 노릇노릇 앞뒤로 구워요. 그런후 와사비 마요에 찍어 먹죠. ^^  옆에 있는 맥주는 아사히나 버드와이저 ^^ 
모닝빵 그리고 바게트 : 제가 몇번 베이킹을 했었는데 집앞 베이커리의 천연 발효빵을 못따라가겠어요. 그래서 그냥 빵과 바게트 사다놓고 오븐에 살짝 구워서 내놓으면 갓 구운 빵처럼 따끈따끈해요. 올리브오일 치즈 몇가지 토마토 좀 썰어서 같이 먹어요. 
비첸향 육포: 너무 달긴한데 휴대하기 편해서 좋아요 ^^ 
견과류: 예전 대한항공 땅콩이라 불리운 피셔땅콩을 항상 구비해 뒀었어요. 그런데.. 살이 너무 찌더군요. 특히 허니로스티드는 손이 멈추질 않아요 ㅠㅠ 그래서 그냥 하루견과 사다놨어요 
옛날과자: 망원시장에 가니 옛날과자를 근으로 팔더라구요 ~ 
미숫가루: 전 미숫가루 그냥 맹물에 살짝 진하게 타서 꿀 넉넉하게 넣어 먹는걸 좋아해요.  
요즘 꼬북칩이 유행이라며 얼마전 우리집 1호가 몇봉지 들고왔어요. 먹어보니 이제껏 먹어봤던 과자맛이 한꺼번에 다 나요. 그리고 씹는 맛이 무척 좋네요^^ 
수박주스도 해놓으면 좋아하는데 은근 손이 많이 가네요 그래서 식구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어요 ^^ 
IP : 220.71.xxx.15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스앨리
    '17.6.27 12:09 AM (175.208.xxx.165)

    담백하고 건강항 간식들이네요~
    전 냉동식품만 잔뜩.
    냉동피자 감자튀김 김말이 냉동떡볶이 만두 냉동프레쩰
    탄산수 오미자, 복분자.등 호밀빵.아이스크임요..

  • 2. 헉!
    '17.6.27 12:12 AM (59.15.xxx.86)

    이분이 왜 이러시나요...ㅠㅠ
    이 야밤에 어쩌라구요~~~

  • 3. ㅜㅜㅜ
    '17.6.27 12:14 AM (114.204.xxx.4)

    괜히 읽었어요..ㅜㅜㅜㅜ

  • 4. 우와
    '17.6.27 12:24 AM (121.128.xxx.116)

    맛있는 거 많네요. 원글님댁.
    우리집은 거의 과일 종류별로 사다놓고
    파인애플, 바나나, 딸기, 한라봉동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 하드처럼 먹어요.
    식빵이나 또띠야 냉동실에.
    생호두 사서 팬에 한 번 살짝 볶아서 먹고
    요즘 감자 철이니 감자 삻아 먹는 정도.
    오미자, 매실 엑기스는 탄산수에.

    반건조 오징어 사고 싶네요.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나요?

  • 5. 원글 ^^
    '17.6.27 12:28 A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반건 오징어는 임아트 여사께 부탁해요. ^^
    제가 야밤에 못할짓을 한듯..그러나 나혼자 먹을 수 없어요 여러분~~~~~~
    그리고 저도 각종 냉동밥 시리즈가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여있답니다.

    그런데 요즘 감자 정말 맛있죠~ 쫀득하고 고소해요.

  • 6. 원글 ^^
    '17.6.27 12:28 AM (220.71.xxx.152)

    반건 오징어는 임아트 여사께 부탁해요. ^^
    제가 야밤에 못할짓을 한듯..ㅋㅋㅋ~~~~
    그리고 저도 각종 냉동밥 시리즈가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여있답니다.

    그런데 요즘 감자 정말 맛있죠~ 쫀득하고 고소해요.

  • 7. ㅋㅋ
    '17.6.27 12:31 AM (125.176.xxx.13)

    원글님 지우지 마세요
    낼 날 밝으면 제정신으로 다시 읽어보려구요

  • 8. ㅎㅎ
    '17.6.27 12:37 AM (121.128.xxx.116)

    윗님 날 밝으면 제 정신으로 다시 복습하신다니 빵 터졌네요.

    임여사 오징어를 들었다 놨다 하다가 살포시 놓고 왔는데
    우리집에 데려와야 겠어요.

  • 9. 비옴집중
    '17.6.27 12:52 AM (182.226.xxx.200)

    하루견과 드시는 거 추천 좀 해 주세요
    맨날 고르다 포기해요 ㅜ

    코스트코에서 파는 스트링치즈?
    15000원쯤요 찢어먹는 치즈인데
    출출할때 담백하게 하나 뜯어요
    식빵도 냉동실에 항상 대기하고
    쑥개떡반죽 준비해요
    안에 깨앙금 넣고 몇장씩 빚어서 ㅎ
    가래떡도 늘 상비하구요
    동글동글 썰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시판 양념소스에 푹 ㅋ
    맥주는 덤이구요

  • 10. 저는
    '17.6.27 1:02 AM (59.0.xxx.113) - 삭제된댓글

    감말랭이 : 상품평 좋은걸로 질좋은거 골라서 시켜 냉동보관하면 단간식 땡길때 딱
    쥐포 견과류 : 맥주 안주로 그만.. ㅠ
    감자칩 : 짠과자류 좋아해서... 과자는 끊어야 하는데 ㅠㅠ
    은행 : 생은행 냉동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 구워서 냠냠.. 단 한번에 열개 이하로..
    만두&비빔면 : 출출할때 야식..
    냉동블루베리 : 요거트에 넣어서 먹거나 갈아서 스무디처럼..



    원글님의 간식을 보니 구매욕구가 팍팍^^;

  • 11. rose
    '17.6.27 1:28 AM (112.197.xxx.136)

    원글님 센스에 살림꾼이실듯^^
    더 많은 비법과 노하우들 풀어주세요~~~~♡

  • 12. 플럼스카페
    '17.6.27 1:49 AM (182.221.xxx.232)

    몇 개 있고 몇 가지 혹합니다^^*
    수박주스 어느 글에서도 봤는데 마침 수박이 두둥...냉장실을 차지하고 있어서 처치해야할 거 같고요.
    이런 글 82답고 신나요^^*

  • 13. rose
    '17.6.27 1:56 AM (112.197.xxx.136)

    요긴 베트남이에요~

    생토마토 살짝 데쳐 갈아서 물병에 담아둬요~

    냉동고; 떡볶이떡이랑 소스
    쥐포.비비고 만두(여긴 비싸요;;)
    미숫가루
    아보카도가 싸서 과카몰리 만들어 퍼묵..
    열대과일이 싸서 망고로 생과일주스

    원글님 글 감사합니다^^

  • 14.
    '17.6.27 1:58 AM (31.201.xxx.187)

    정말 건강한 간식 이네요

  • 15. 복오포
    '17.6.27 3:28 AM (211.216.xxx.217)

    제가 쥐포를 워낙 좋아해서 가끔 구워먹는데
    턱관절이 안좋아 자제하던중에
    복어를 건조해 만든 복어포를 언니네 집에서 먹어보고
    그날로 쿠팡에서 주문받아 담날부터 매일 일포씩 먹고있어요
    ㅜㅜ
    쥐포보단 덜다고 덜떡딱한것이 묘하게 당기는 맛이에용~~

  • 16. ...
    '17.6.27 3:33 AM (121.155.xxx.166)

    아~반건조오징어 사고싶다

  • 17. ////////
    '17.6.27 6:14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견과류
    속초 코다리 냉면
    코코 부추 순대,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조그만 채반에 놓고 쪄먹어요.
    코코 족발, 1회분씩 소분해 놓고 살짝 쪄서 깻잎,상추,부추랑 쌈싸먹어요
    보리떡
    과일
    플레인 요거트,구기자가루,크랜베리,블루베리,아몬드 슬라이스,오디엑기스 넣어서 먹어요
    오이,파프리카

  • 18. 원글^^
    '17.6.27 8:48 AM (220.71.xxx.152)

    밤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비옴집중님~ 하루 견과는 신세계와 임여사에서 사봤는데, 오히려 임여사께 신선했어요 ^^ 하루 견과는 다 비슷한데 견과류를 얼마나 신선한걸 포장하느냐의 차이인것 같아요. 사실 견과류는 대용량으로 사는게 저렴한데 우리집 1,2,3,호들 출근하거나 공부할때 간식용이라 소포장 된걸 사지요. 그리고 코스코 견과류는 날짜 잘보셔야해요. 예전에 몇번 샀었는데 날짜가 몇달 안남은 걸 팔았어요.

    복오포님~ 북어포 들기름이나 참기름 살살 뿌려 팬에 구운 후에 소금살짝 뿌려서 드셔보세요. 바삭 하고 짭쪼름 고소해요. 그런데 칼로리는 책임 못집니다~~ ^^

    rose님 부럽네요~ 망고며 갖가지 열대과일을 마음껏 드실 수 있다니. 전 빨간 용과를 넘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빨간 용과를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님 근데 은행을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저도 해봐야겠네요~ 은행 냄새는 별로지만 맛과 식감이 감이 참 좋죠~

    ///님 코코 족발 괜찮나요? 저도 족발 좋아해서 몇번 시도했는데 원하는만큼 누린내 안나고 깔끔한 족발을 못찾았어요. 함 사봐야겠네요 ^^

  • 19.
    '17.6.27 10:59 AM (116.123.xxx.98)

    맛난 간식거리 저장합니다

  • 20. Qqq
    '17.6.27 1:35 PM (119.206.xxx.204)

    세상에는 맛있는 간식거리가 참 많네요

  • 21. 나무사랑11
    '17.6.28 1:14 AM (125.179.xxx.143)

    간식거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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