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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는 꾸미고 다니면 안되나봐요..

전업. 조회수 : 24,868
작성일 : 2017-06-26 21:25:55
초4 아들 하나 있는
44세 전업주부입니다.

외동아들 초등 어느정도 학년되니..
제 개인시간이 맞아져서..
요가도 다니고..
제가 의상학과 나와서 옷 입는일에도
관심 많고.. 미스때 미용관련일 했어서..
나를 꾸미는 일에 관심도 많아서...
나름 좀 꾸미고 다녔는데...
(그렇다고. 막 화장을 한것도 아니고.
생얼에 눈썹. 립만 바르고..
머리. 옷에 좀 신경쓴 정도.. )

최근 학교 엄마모임에서..
애 안 좋아하는 엄마 같다.. 애 교육에
관심 없는듯 하다..
집안일 잘 안할것 같다..
소리 들었네요.. ㅡㅡ

어제는 아는 언니 가게에 아들 데리고 갔더니..
아들보고.. 너희 엄마 요리 안하고 못하지??
하는데 진짜 별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변한건..
옷차림에 신경쓴거 뿐인데...
화장을 막 한것도 아니고.. ㅠㅠ


전업은 그냥 츄레?하게 다녀야하나봐요..
육아한다고 대충 살땐.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얘기였네요..
ㅠㅠ

IP : 125.130.xxx.249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6 9:2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런 개소리에 일일히 신경쓰면서 살지 마세요
    인생 피곤해집니다

  • 2. ㅁㅁ
    '17.6.26 9:28 PM (125.178.xxx.106)

    그런말을 대놓고 하더란 거죠?
    와..동네 수준이 좀...

  • 3. ㅇㅇ
    '17.6.26 9:28 PM (211.36.xxx.33)

    열등감이에요

  • 4. ...
    '17.6.26 9:29 PM (220.75.xxx.29)

    그런 소리를 면전에서 하는 무례한 사람들은 어차피 거리 두시면 좋으니 잘 됐어요.
    잘 꾸미는 엄마들이 보통 그런 오해를 사는데 사실 그 꾸미는 부지런함이 일상 전반에 뻗쳐서 본인 몸뚱이 하나도 제대로 멋 가꾸는 사람보다 더 살림 잘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도 학교엄마 한명을 지나다니며 겉모습만 볼 때는 오해했었는데 친해지고보니 완전 바지런한 살림꾼이었어요.

  • 5. ...
    '17.6.26 9:31 PM (58.230.xxx.110)

    동네마다 모지란 ㄴ 들이 있어요...
    남 지적질 할 시간에 지새끼나 잘 돌볼것이지~
    뭐가 그리 배가 아파 그러는걸까요?
    전 동네학교엄마는 따로 안만나요~
    아무 득이 안된다는...

  • 6.
    '17.6.26 9:31 PM (58.226.xxx.183)

    부러워서 열폭들 하는거예요.

    자기들은 푹 퍼져서 꾸미지도 않고 구질구질 한데

    부지런히 잘 꾸민 원글님이 부러워서 열폭하는거죠.

  • 7. 그전엔 어찌하고 계셨길래
    '17.6.26 9:32 P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옷좀 입었다고
    저런 망발을~~~
    님이 요가하고 급 이뻐지셨나봄 ㅎㅎ

  • 8. ㅡㅡ
    '17.6.26 9:32 PM (220.78.xxx.36)

    저 혼자사는 집 바로 옆이 유치원이에요
    가끔 쉴때 그 시간에 나가다 보면
    애기 엄마들 진짜 화려하게 입고 와서 애들 데려갑니다.
    잘사는 동네 아니구요
    그냥 경기도 언저리에요
    그냥 대충 오는 엄마는 거의 없고요 요즘 유행하는 옷으로 다 입고 화장하고 머리 세팅 하고 와요
    그러고는 중형차에 애들 다 태워가요
    잘살아서 저리 꾸미나 부럽다 했는데요

  • 9. ..
    '17.6.26 9:32 PM (183.97.xxx.44)

    본인들이 그렇게 못하니깐 샘나서 그러는 열등가이네요..못난이들이네요...쯧쯧

  • 10. ㅇㅇ
    '17.6.26 9:32 PM (202.156.xxx.123)

    와, 그런말 한 사람 웃기네요.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

    전 잘꾸미고 다니는 엄마들보면 오히려 부럽고 자극이 돼요. 싱글일땐 열심히 꾸몄는데, 지금은 넘 귀찮아서 대강 살고 있거든요 ㅠㅠ

  • 11. ㅎㅎ
    '17.6.26 9:32 PM (1.227.xxx.104)

    농담처럼 장난스레 한 얘기 아닐까요?
    진심섞인 말이라면 사람들이 좀 이상한것같구요
    제 주변은 전업주부들도 넘 꾸미고 다녀서 오히려 저처럼 수수한 사람이 초라해보일지경인데..

  • 12. 질투
    '17.6.26 9:36 PM (219.255.xxx.83)

    아줌마들 질투 아닐까요?

    근데 저희 동네는 꾸미는 엄마도 많던데....
    고학년일수록 수수수하게 다니는 엄마가 많긴 한거 같아요

    저도 1-2학년땐 신경쓰고 다녔는데... 지금은 엉망이거든요 ㅠㅠ

  • 13. 이 글
    '17.6.26 9:37 PM (175.223.xxx.140)

    듣고 싶은 말 (댓글들 반응)
    기대하고 올린 글이 티나요
    오바 말고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 14. ,,,,,,,,
    '17.6.26 9:41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이 물어봐도 저는 그래서 솔직하게 대답 안해요.
    옷 어디서 샀냐 그래도 언니가 줬다고 하고
    남편이 얼마버냐 그래도 뭐 그냥 먹고사는거지 대박이 어딨어요 하고요
    남편하고 데이트 갈때도 그냥 일 있다고만 하구요.
    옷차림과 외모로 인한 시기질투심 걍 무시하세요..

  • 15. 0000
    '17.6.26 9:43 PM (116.33.xxx.68)

    무시가답
    일일이신경쓰지마세요
    아그래요 그렇게보이나요?ㅎㅎ

    속으로 비웃어주세요

  • 16. ᆞᆞ
    '17.6.26 9:56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남이사 꾸미든 말든.
    열폭하나보네요

  • 17. 그 정도면
    '17.6.26 10:00 PM (114.204.xxx.4)

    꾸민 것도 아닌데???
    정말 꾸몄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들은 걸까요?
    그 정도로 꾸미고 갔다고 해서
    애 교육에 관심 없어 보이고 애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 돼요

  • 18. ㅇㅇ
    '17.6.26 10:06 PM (175.223.xxx.110)

    그런 발언한 사람이 진상인거죠
    세상 진상들 취향에 다 맞추고 살 생각인가요?

  • 19. 자갈치
    '17.6.26 10:06 PM (211.203.xxx.83)

    저 정신없이. 애둘키우는 전업인데요..잘꾸미는 분들 정말 좋아보여요. 아마 그런분들이 살림도 잘할걸요
    저희아파트에 그런분들이 많아서 눈이. 호강하네요.

  • 20. 원글님
    '17.6.26 10:22 PM (210.103.xxx.40)

    제 이야기 같아서 저도 패션일해서
    워나게 꾸미다가 아이들 키우면서 덜 꾸미는편인데
    그런소리 들었어요 걍 흘려들어야는데 당사자는 그게 안되지요...

  • 21. 주변지인들
    '17.6.26 10:33 PM (125.131.xxx.36)

    이 좀 그렇네요;;;가까이 하지마시길
    예쁘면 예쁘다고 하는 긍정적인 사람을 가까이하세요

  • 22. ㅇㅇ
    '17.6.26 10:39 PM (49.169.xxx.47)

    자기랑 다르면 무조건 잘못됐다고 보는거...왜 그럴까요?

  • 23. 그러거나 말거나
    '17.6.26 10:41 PM (1.248.xxx.187)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닌데요, 뭘~~~

    보태줬니???

  • 24. ...
    '17.6.26 10:48 PM (175.214.xxx.106) - 삭제된댓글

    애 안좋아하는 엄마같다.


    헐 말인가요 방군가요. 넘 무식해보여요.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

  • 25. ...
    '17.6.26 11:19 PM (223.62.xxx.146)

    제가 애 초딩때 운동을 좀 많이 해서
    옷을 좀 자신감 넘치게?입고 다녔어요~
    끌끌데고 장난 아니던데요.
    그러다 애가 중학교갔고 세상에 바로 전교1등~
    넘나 조신한 그집 애들은 왜 공부를 못했을까?
    못난 년들 말은 싹 무시하세요.

  • 26. ...
    '17.6.26 11:20 PM (175.223.xxx.237)

    그런식으로 말 하다니 기분 나쁘셨겠어요 신경 쓰지말고 하고픈데로 하세요40대인데 20대처럼 나이에 안맞게 입은 거 아니라면 괜찮아요

  • 27. zzzz
    '17.6.26 11:37 PM (59.10.xxx.73)

    아휴 어느동네 수준인가요??

  • 28. 여기서 들었던 얘기인가
    '17.6.26 11:46 PM (114.168.xxx.174)

    어디서 들었는지 까먹었는데
    사람들의 욕을 넘어서면 매니아가 생긴대여
    하고 싶은대로 사세요 내 인생인데

  • 29.
    '17.6.27 12:08 AM (182.222.xxx.108)

    이사가세요

  • 30. 은근 많을듯
    '17.6.27 12:21 AM (124.49.xxx.121)

    목동사는 친구가 잘 안꾸미길래(꾸미는것 좋아했던 친구) 알고보니 같은 이유였어요
    이 동네서 꾸미고 다니면 이상하게 생각한데요(서로 남의 기목 무지 신경쓰나봄) 그리고 영유 안보내면 애 교육 신경안쓰는 엄마라고 한데요 ㅎㅎ
    그동네 다시보이더라는 ㅎㅎㅎ

  • 31. 오타정정
    '17.6.27 12:22 AM (124.49.xxx.121)

    기목->이목

  • 32. 거 참..
    '17.6.27 12:36 AM (182.70.xxx.193)

    그 엄마들 입 너무 함부로 놀리네요... 열폭인지 뭔지...
    저도 전업인데요.. 이왕이면 날씬하고 외모에 신경쓰고 이쁘고 세련되게 하고 다니는 엄마들이 훨~~씬 좋아요... 나이에 너무 안 맞는 과한 옷차림이나 노출 심한거면 모를까 적당한 선에서 잘 꾸미고 다니면
    보기에도 산뜻하고, 같은 여자로써 자극도 받고 ..전 좋던데요....
    암튼 별꼴들이네요...

  • 33. zzz
    '17.6.27 12:40 AM (112.198.xxx.193)

    동네 수준이 --;;;
    추레하게 하고 다니는게 더 그렇지 않나요?
    저 윗댓글중 하나처럼
    원글이 올린 의도가 티가 남....
    오버하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22222

  • 34. 동네수준이.........
    '17.6.27 12:58 AM (123.215.xxx.145)

    그게 무슨 꾸미고 다니는 거라고요.
    진짜 멋쟁이 전업주부를 본 경험이 없으시군요.

  • 35. 택배 하시는 분이
    '17.6.27 1:12 AM (222.119.xxx.223)

    잘 사는 아파트에 가면
    아줌마들이 예쁘다고 해요
    옷도 갖춰입고
    예쁘게 꾸미고 다닌 답니다

  • 36. ..
    '17.6.27 1:30 A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열등감이에요.
    자기 커리어도 없어, 자기 인생도 없어, 자기를 나타낼 건 그저 아파트 가격과 애새키 성적뿐인거야.
    그러니 또래 여자들도 여자로서의 자아가 없어지길 바라는데
    감히 같은 동네 살면서 자신을 꾸밀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여자가 있다고???????

    이거에요. 못난년들이죠. 개의치 말고 더 예쁘게 하고 다나세요.

  • 37. 22
    '17.6.27 1:50 AM (210.183.xxx.137)

    결혼전 미용사 였던것 같으넫 웬지 싼티나게 꾸미고 다닌거 아니예요?
    기품있고 단아하게 꾸몄으면 애 잘 안돌볼것 같다 살림 못할것 같다 소리 안들었을거예요

  • 38. ....
    '17.6.27 4:11 AM (39.121.xxx.103)

    근데 어느 동네길래 그런 말들을 하나요?
    요즘은 전업도 다 꾸미고 자기관리 열심히 해요.
    본인 꾸미고 살림도 똑소리나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39. 크하하
    '17.6.27 6:38 AM (183.98.xxx.88)

    서초에요. 안꾸민 사람 몇분 못 봤어요. 어찌나 날씬들은 한지요. 그동네랑 댓글중에 목동 수준 왜그럴까요? 여긴 이뿌다고 꾸민다고 욕하는 사람 못 봤어요.영유를 다니던말던 상관도 안하고요. 희안하네요.

  • 40. 혹시
    '17.6.27 6:57 AM (59.28.xxx.108)

    다른건 모르겠고 학교 엄마 모임에서 애 안좋아하는 엄마같다
    애교육에 관심이 없는거 같다라는 얘기는 좀 찝찝한데요?
    원글님 아이 좀 챙기셔야 될꺼 같아요
    보통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태도가 좋으면 저런 소리 안나와요

  • 41. zzz
    '17.6.27 7:21 AM (219.251.xxx.85)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화려하고 이쁘게 꾸며서라기보다 동네엄마들이 어지간히 후줄근하게 하고 다니나봐요... 저희동네 정말 다들 어찌나들 예쁘게 ㄲ꾸미고 지금 막 무슨 큰 중요한 모임이라도 나갈 분위기로 다녀요

    어쩌다 급해서 대충 하고 나가면 너무 창피해서 후다닥 볼일보고 들어와요...

  • 42. 투르게네프
    '17.6.27 7:36 AM (14.35.xxx.111)

    바람난거 아니냐는 말까지 들어봤음

  • 43. ㄹㄹ
    '17.6.27 8:16 A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동네 분위기가 그래서 그래요
    다른 엄마들원글님처럼 신경쓰고 다니는 사람 잘 없고 꾸며도 좀 감각있게 꾸미는 사람 잘 없을거에요
    애엄마가 푹퍼진 아줌마같지 않으니왠지 살림도 잘 안할거 같고
    그러니까 그런것만 신경쓰는여자인가부다 하는편견에 사로잡혀서 자기들 맘대로 생각하는거죠

  • 44. 맞아요
    '17.6.27 8:58 AM (108.26.xxx.238)

    잘 꾸미는 엄마들이 보통 그런 오해를 사는데 사실 그 꾸미는 부지런함이 일상 전반에 뻗쳐서 본인 몸뚱이 하나도 제대로 멋 가꾸는 사람보다 더 살림 잘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22222

  • 45.
    '17.6.27 9:13 AM (211.114.xxx.4)

    꾸미는거 낫죠 그런말은무시하세요

  • 46. 부러워서
    '17.6.27 9:16 AM (203.241.xxx.14)

    부러워서 그런다에 한표 더~~
    그런 말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마세요
    삶에 도움 안될 사람들 같아요
    안해도 될 말은 왜 그리 잘 입에 담는지....
    자기가 못하니 다른사람들 기준을 자기에 맞춰 보나봐요
    글로만 봤을때, 원글님 스타일은
    제 로망인데...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전업이면서 기본적인 갖춤을 유지하는 깔끔한 주부의 모습~

  • 47. ...
    '17.6.27 9:18 AM (125.186.xxx.164)

    부러워서 그러는거에요. 아무리 애엄마라도 이쁜게 좋죠. 과하지 않게 이쁘게 해다니는 엄마들 보면 보기 좋아요.

  • 48. ..
    '17.6.27 10:00 AM (180.66.xxx.23)

    원글님 사시는 동네가 어딘가요
    죄송하지만 수준 낮은 동네같네요

  • 49. 퓨쳐
    '17.6.27 10:17 AM (114.207.xxx.67)

    목동은 연예인도 평범해진다는 말이 있는 동네예요.

  • 50. 뭐...
    '17.6.27 10:26 AM (61.83.xxx.59)

    수준 낮은 동네라기 보다는 글쓴님이 예뻐서 질투하는거죠.
    꾸며봤자 그냥 아줌마 수준이었다면 예쁘다고 칭찬했을걸요.

  • 51. ...
    '17.6.27 10:29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살 뺐더니...

    끼 많다 소리 들었어요....도대체 무슨 끼를 말하는건지....???

    했더니...참나...입에 담기도 싫네요...무식한 종자들....

  • 52. ..
    '17.6.27 10:43 AM (220.118.xxx.203)

    윗님 넘 웃겨요. 살뺐다고 끼가 많다니요 ㅋㅋㅋㅋㅋ

  • 53. 워낙
    '17.6.27 10:43 AM (183.109.xxx.87)

    워낙 본판이 화려하고 예쁘신가봐요
    그런분들은 조금만 차려입어도 확 달라보이잖아요

  • 54. ....
    '17.6.27 10:53 AM (116.126.xxx.142)

    제가 이사를 몇번다니면서 느낀게요...
    그동네수준을 보려면 아이들키우는 엄마들이나 할머니들의 패션을 주목하시면 된다는겁니다.
    전업주부라도 굉장히 잘꾸미고 심지어 아이들공부까지..집살림은 말할것도 없어요..
    요즘은 엄마들 보톡스 필러 성형...꾸미는것도 흠이되는시대가 아닌데..
    어찌보면 시대가 바뀌어서 외모도 경쟁력이 되어버렸는데....
    아직도 80-90년대 꽉막힌 사고로 갇혀있는것 보면 애잔하기까지해요..
    나이들수록 이뿌게 꾸미고 다녀야해요..그래야 생기가 돌고 사람이 열정이 있어보이네요..
    웃어 넘기세요...원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사람들의 열등감...그게 그사람 수준인겁니다.
    이뿌게 하고다니세요~~

  • 55. 음..
    '17.6.27 11:0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원글님이랑 비슷한 경험을 해보니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왜냐하면
    말이 한번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오고
    옷 바뀔때마다 한마디씩 하고
    먹을때 마다 한마디씩 하는데
    웃고 넘기다가 정말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저도 키크고 조금 날씬하고 제 나름 패션 스타일이 있거든요.
    그대신 화장은 선크림에 눈섭,립스틱 정도만 바르기때문에
    외출할때 5분도 안걸려요.

    그냥 옷 슥~입고 눈섭그리고 립스틱 바르면 끝~이거든요.

    모임에 가면
    이쁘게 입었네~
    뭐이렇게 꾸미고 왔어~~비교되게~
    이런말을 항~~~상 들어요.

    외출하는데 5분도 안걸리는데 자꾸 신경쓰고 나왔다고 핀찬을 주는데
    미치고 환장해요.
    반면 그런말 하는 사람들은 화장까지 하고 나왔으면서
    본인들이 꾸미고 나온거지
    저는 화장도 안하고 그냥 슥~옷만 입고 나왔는데도
    꾸미고 나와서 비교되게 한다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일년 내내~그러면 웃고넘기기 힘들어요.

    밥먹을때 보통때 정말 잘먹는데 그날따라 메뉴가 입에 안맞아서
    적게 먹기라도 하면
    날씬한데 다이어트 하냐면서 난리예요.
    그냥 별로 안좋아하는 메뉴라 그렇다~라고 웃으면서 말해도
    역시 날씬한 사람은 다르다니까~~
    이러면서 끊임없이 말을 하는거죠.

    제가 당하고 나니까
    이거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나 자주 끊임없이 듣다보니
    짜증나요.

    나중에는 본인들은 잘차려입고 화장하고 나와도
    저는 허름한 옷에 안경쓰고 나가게 되는 일까지 발생하는거죠.
    너무 듣기 싫으니까요.

  • 56. ...
    '17.6.27 11:56 AM (116.33.xxx.151)

    결혼해도 잘 꾸미는 분들보면 보기좋던데.. 나도 신경써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말하는 사람은 또다른 말로 기분나쁘게 할 거예요. 멀리하고 지금처럼 다니세요.

  • 57. ㅎㅎㅎㅎㅎ
    '17.6.27 12:02 PM (118.33.xxx.71)

    하여튼 오지랍들...나이 들어 머리가 얇아지면서 반곱슬끼가 심해져서 머리 아랫부분이 퍼머 한 것 같은데다 갈색 모발인데요.
    동네 아는 분이 대뜸 헤어스타일에 신경 많이 쓰는 것 같다고 ㅎㅎㅎㅎㅎㅎ 외모 관련해서 지적을 안하면 안되는 병이라도
    걸린 것 같아요, 여자들끼리 예쁘다 예쁘다 치켜세워주는 것도 은근히 질투심을 깔고 있는 거 잖아요. 자기들이 평범한 외모로 태어났으면 태어난거죠. 그거 누가 뭐라고 하나요. 솔직히 눈 감고 다니지 않는 이상 얼굴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들 있기 마련인데 ...그 여자들 나이 먹어도 태가 어디 안가요.

  • 58. ....
    '17.6.27 12:39 PM (125.186.xxx.152)

    그런 소리 듣는다고 사실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뭘 속상해하고 그러세요??

  • 59. 00
    '17.6.27 1:04 PM (114.199.xxx.17)

    꾸미셔도되죠~ 저는 멋쟁이 분들보면 감탄이 되어서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데
    오히려 제 시선이 실례일까 싶더라고요 ㅜㅜ
    흑 근데 자꾸 보고 싶어지기는 해요

    한번 보면.. 어머 웬 뉴요커
    두번 보면… 멋쟁이시네 어머..
    세번보고...오 저 슈즈..나도 사고 싶었는데 튈까봐 안샀는데 저렇게 어울리는 구나
    네번보고... 군살도 없으시네 운동하면서 관리 하시나 보네..우왕

    그 분들은 원글의 아름다움에 끌린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가봐요..

  • 60. ..
    '17.6.27 1:46 PM (175.127.xxx.57)

    대놓고 저리 말하는 학부들이 있나요?

    피드백도 하나 없고....제대로 자작이다에 한표

  • 61. 우물
    '17.6.27 2:31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윗님 자기 경험이 전부가 아니에요
    저도 저런말 두어번 들어봤어요
    말하는 사람은 그게 기분나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지
    정말 별말 아니라는듯 가볍게 얘기해서 더 황당

  • 62. ...
    '17.6.27 3:45 PM (27.35.xxx.82)

    175//자작 자작 거리는 사람 진짜 꼴뵈기 싫음

  • 63. ...
    '17.6.27 3:46 PM (27.35.xxx.82)

    아마 동네가 못사는 동네일거예요
    목동 영통 강남 잠실 갈때마다 느끼는게 안꾸미면 오히려 이상하다니깐요
    신림동 이런곳은 꾸미는 가정주부가 없구요 애들도 다 꾀죄죄해요

  • 64. 무섭
    '17.6.27 4:35 PM (116.125.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의 질투는 무서워요. 근본적으로 질투 많은 사람들은 피하는게 상책인듯 합니다~

  • 65. 동네분위기
    '17.6.27 4:52 PM (90.79.xxx.15)

    동네마다 다 상황이 다르죠
    우리동네는 이렇다고 일반화 시킬수 없구요. 저도 이사 몇번 다녔지만 이번 이사한 곳은 정말 꾸미면 이상한 사람되는 곳이라서... 아파트 입구에 주르르 앉아서 퇴근하는 아빠들보며 그집 얘기로 한참 수근수근... 어떤 동네는 누가 사는지 관심도 없고..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 많이 살아요.. 참 어렵더라구요..

  • 66. 조심스레
    '17.6.27 4:56 PM (223.62.xxx.128)

    동네가 여유로운 곳은 아닐 듯 하네요 222

  • 67. 설마요..
    '17.6.27 6:13 PM (49.1.xxx.109)

    그렇게 유치할까요..?

  • 68. ㅡㅡ
    '17.6.27 6:28 PM (222.99.xxx.102)

    저는 미용실 가는 것도 귀찮아서 긴 생머리 하고 다녔더니 그것 갖고도 트집들예요.. 옷 잘 입고 좀 젊은 느낌 나면 글케들 질투를 해요.. 열등감 족속들 상대하기 진짜 피곤하고 짜증나요! 남 시선 신경 안쓰려 노력중예요

  • 69. ..
    '17.6.27 8:16 PM (122.32.xxx.151)

    솔직히 갓난쟁이 육아하는 것도 아니고
    애한테 신경쓰느라 후줄근한 몰골로 다니는 여자들이 어딨어요
    본인이 관심없고 게으르거나
    경제적으로 본인한테 투자할 여유가 없거나
    꾸며봤자 티도 별 안나서 포기한 거지

    마음이 여유가 있어야 외모 신경쓰고 꾸밀 마음도 생기는 거고 그런 여유도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적일때 생기는것

    살기 팍팍한 아줌마들 많은 동네에서 잘 꾸미고 다니면 눈에 띄고 입방아에 오를지 몰라도
    잘사는 동네는 오히려 반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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