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 미혼이신분 결혼이 포기가 되나요?
그냥 이대로 혼자 살다가 혼자 죽을 생각을 하는게 어떻게보면 슬플거 같은데
1. 40
'17.6.26 6:02 PM (114.204.xxx.21)초반인데 솔직히 포기 안되요..전 임신 출산을 포기하더라도 결혼은 하고 싶어요..
그냥 애가 딸려도 남자쪽 능력이 애 하나 대학교 등록금 정도는 가지고 있음..하고 싶어요..
근데 제 주변 40대 들은 많이 포기 중이긴 해요..ㅋㅋ 그와중에 그래도 48살 남자 변호사는 45살 교사랑
결혼하는 커플도 있고2. ㅇㅇㅇㅇ
'17.6.26 6:02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전 40대는 아니거 30대고 남친도 있는데요
제가 능력있어서 65세 정년보장되는 명예있는 직업도 있고 자아성취하는 직업 등등 다 있고 어릴적부터 결혼하고싶다는
생각 한적이 없어서 별로 결혼하고 싶은
생각 없어요. 제 일도 바빠죽겠는데 애
키우고 남이랑 부대끼며 살고 맞춰주고 희생할 생각하면 끔찍하구요. 노년에 외로울거 걱정되서 내 평생을 바쳐야하나 생각하면 제가 그냥 성공한 편이니 사회에 도움되는일 하고 노후 지낼 돈 모아놓고 그렇게 살다 갈래요. 주위 결혼한 여자ㅡ친척 어른들 다 봐도 행복한 분도 있지만 불행하거나 노후 거지같은 분들도 많은거보면 결혼은 별 의미없단 생각 들구요.3. ...
'17.6.26 6:06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누구나 소망이 아니고 님의 소망이겠죠.
전 35살부터 포기했는데 지금 40대인데 결혼하고픈 생각 1%도 안드네요. 여자.4. ㅇㅇㅇ
'17.6.26 6:06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전 제가 능력있으니까 지금이 행복하구요. 결혼해서 많은거 포기하고 나를 없애고 살면 행복할거같지 않아요. 저희 엄마도 자아없이 사시는거 행복해보이지 않고 결혼은 꼭 해야하는거ㅜ아니라 말씀하세요. 엄마야 능력 안되니 그렇게 사시는거라고. 저도 결혼해서 그리 행복할거같진 않아서...
5. ...
'17.6.26 6:06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누구나 소망이 아니고 님의 소망이겠죠.
전 35살부터 비혼 결심 했는데 지금 40대인데 결혼하고픈 생각 1%도 안드네요. 여자.6. ㅇㅇㅇㅇ
'17.6.26 6:07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전 포기는 아니고 제가 별 생각이 없어요. 마음 들면 할려면 하겠죠 모.
7. ㅜㅜㅜ
'17.6.26 6:08 PM (220.78.xxx.36)포기가 안되요
제가 독신주의라면 모르겠는데 전 정말 결혼해서 나중 노후를 남편하고 보내고 싶거든요
아프면 서로서로 돌봐주고 그러면서요
그런데 이제 나이 많다고 비슷한 연령대 남자들도 싫다 그러고
어쩔수 없이 강제 비혼이 되버렸느데 ㅋㅋㅋ
가끔 마트나 공원이런곳에서 가족끼리 가거나 부부인듯한 젊은 커플들 보면 부럽고
가끔 눈물도 찔끔 나더라고요
뭐 내 팔자가 이모양이니 어쩔수 없죠 뭐...
남초싸이트 보니 남자 나이 마흔이어도 30대 초반하고 소개하고 그런다는데
저 마흔에 50대 남자랑은 못만날꺼 같고..그냥 혼자 살아야죠 뭐8. ...
'17.6.26 6:08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누구나 소망이 아니고 님의 소망이겠죠.
전 35살부터 비혼 결심 했고 그후 소개 맞선도 다 거절, 지금 40대 초인데 결혼하고픈 생각 1%도 안드네요. 여자.9. ...
'17.6.26 6:10 PM (211.208.xxx.26)누구나 소망이 아니고 님의 소망이겠죠.
전 35살부터 비혼 결심 했고 그후 소개 맞선도 다 거절, 지금 40대 초인데 결혼하고픈 생각 1%도 안드네요. 여자.
결혼을 왜 해야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10. ...
'17.6.26 6:11 PM (203.228.xxx.3)40살이고 결혼하기 싫어요. 게을러서 누굴위해 희생하기 싫어요. 지금 퇴근하고 침대에 붙어사는게 좋아요..
빨리 더 나이가 먹어 더이상 가임기가 아니면 좋겠어요 작년에 소개팅 중단 선언했어요~11. ...
'17.6.26 6:13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전 어릴 적부터 결혼 안할 생각이었어요.
성격장애인 시어머니 만나서 고생하는 엄마를 보고 자라서요.12. 뭔소리야
'17.6.26 6:13 PM (175.223.xxx.181)진짜 구닥다리같은 생각이네요. 세상 사람들이 다 원글 같은 줄 아는 얕은 사고와 무례함에 비웃음 날리고 갑니다.
13. 에구
'17.6.26 6:15 PM (124.53.xxx.131)독신주의 아닌데 어쩌다 나이가 많아졌다면
여기저기 일부러 시간내서 기웃기웃 해 보세요.
사람인연 뜻하지 않는 곳에서 오기도 하거든요.
직장 다니는 틈틈히 시시한 동네 동호회라도 일단 가입하고 아니다 싶으면 안가면 되고요.
가리지 말고 무조건 여기저기 다녀보세요.
사람 일 아무도 몰라요.14. 할
'17.6.26 6:18 PM (14.138.xxx.96)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 안 하죠
15. ...
'17.6.26 6:18 PM (1.214.xxx.162)포기가 되는게 아니라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이상하고 아닌데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해야할까요???16. ‥
'17.6.26 6:21 PM (223.39.xxx.106)전 기혼인데 인생은 어짜피 외로워요
다키워놓고 쓸쓸히 지내는 독거노인도 많고 인생아무도 몰라요
내마음 다스리며 감사하며 지내는게 행복지수에 도움돼요17. ...
'17.6.26 6:28 PM (175.223.xxx.66)결혼 늦엇으니 그냥 내삶에 집중하면서 물흐르듯 생각해요
우라나라 정서상 아직은 시댁때문에 명절마다 곡소리많이 나고 남보다못한 인간들하고 평생엮입니다..
결혼안했음 상대도 않했을 인간들하고요
상상해봐요 회사서 보기싫은인간들하고 가족으로 엮이는거요18. 경제력이없으니깐
'17.6.26 6:36 PM (60.253.xxx.160) - 삭제된댓글결혼생각들어요 내가 능력도 없으니 주위에서도 걱정하고 무시하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근데 좀 사연이 있어서 경제력을 못쌓은게 천추의 한이 됩니다 결혼한번 못해보고 죽는거
하나도 안슬퍼요 그게 머 대수라고 근데 저는 애기 좋아해서 엄마소리 한번 못듣는 생각하면
아쉽죠 근데 그것도 애인생 생각하면 어쩜 잘된것인지도..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거는 재밌을것같은데 결혼으로 엮여지는
시댁관계 그것도 싸이코들 만나면 저는 그부분이 젤 자신없었어요 진짜19. ..
'17.6.26 6:37 PM (113.216.xxx.15)보통 사랑이 안느껴진다거나 거르고 거른다고안한거지 못한분은 거의못봤는데 ... 사랑없이도 하고싶다면야 지금당장이라도갈수있는거죠~~
20. 혹시
'17.6.26 6:41 PM (223.62.xxx.84)이 나이에 어정쩡하게 미쳐서 결혼하고 싶을까봐
연애도 하기 싫어요...21. 안 슬퍼요
'17.6.26 6:42 PM (81.17.xxx.194) - 삭제된댓글원글이 미혼 이해 못하듯 저도 원글 이해 못하네요.
남여가 결혼 포기가 아니라 안하는 겁니다. 원글은 이해못하겠지만요 ㅋㅋ
세상은 변해요. 그 변화를 캐치하지 못하면서 글 쓴다는게..22. 포기
'17.6.26 6:48 PM (14.32.xxx.118)그러면 뭐하나요. 주위에 남자가 없는데
결혼 소개 시켜주려고 보면 여자보다 학력이 낮거나 뭔가 찌질하거나
내 보기에도 찌질한테 어떻게 소개 시켜줄수 있을까요.
그런데 아는이가 지금 62세인데 미혼이거던요.
59세때 미치는줄 알았데요.
내 인생에 남들 다 하는 결혼도 못해보고 이렇게 인생 쫑치는구나 싶어서
우울이 오고 홧병이 올려고 해서 극복하는데 힘들었다고
결혼은 기회가 왔을때 반은 눈을 감아야 하는데
너무 계산만 하다가 놓친 인연을 두고두고 아쉬워 하더라구요.
님 정말 남자 없더라구요.
그래도 이 생에서 나랑 인연이 있다면
이상하게 엮어져서 만나기도 하니
희망은 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취미 동호회 열심히 나가 보세요.23. dddd
'17.6.26 7:13 PM (121.160.xxx.150)중학생쯤 때부터 결혼하고 싶단 말 한 번 한 적 없고
연애할 때도 좋은 건 좋은 거고 결혼은 하기 싫다 했기 때문에
직업 있고, 집 사놨고, 저축 있고
조카 둘 있는데 그냥 동생 자식이지 특별히 사랑스럽다? 같은 느낌 없고
차라리 내가 키우는 개들이 더 소중하고 이쁘고 애틋해요.
기혼자들의 삶에서 부러운 구석이 뭐 하나 있어야 포기니 뭐니 하겠는데
못찾겠어요. 내 인생보다 자식을 위해 사는 삶 싫어요.24. ...
'17.6.26 7:24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본인의 협소한 생각으로만
이 넓은 세상과, 무한하게 다양한 사람들을 보시는군요.
포기하신 분도 있겠지만
비혼을 선택하고, 스스로의 삷을 나름 즐겁게 살아가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 수가 더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25. ..
'17.6.26 7:40 PM (175.252.xxx.75)40초인데 아직도 하고 싶지 않아요. .
혼자가 홀가분해요26. ...
'17.6.26 7:44 PM (119.64.xxx.92)여러번 산다면 한번쯤 결혼해 보는것도 좋은데, 한번 사는 인생이라서
결혼으로 내인생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요?
딱 한번 살고 죽으면 끝인데, 죽도록 공부해서 힘들게 취직해서
애낳고, 내 커리어를 포기할까 말까 고민하고,
힘들다고 애 빨리 커라 고사 지내고, 애 겨우 대학 보내면 나는 곧 노년..
도대체 다들 뭐하자는건지 도통 ㅎㅎ27. 부럽
'17.6.26 7:54 PM (175.223.xxx.66)현명한선택이에요..
주위에서 유부들이 결혼하고 애놔바야 어른되고 어쩌고하는거 듣지마요
인성안바뀝니다 그리고 자기네 집안일 고약한건 남한테 안드러네요
이제 세상이 바뀌고있어요 이제 싱글족이 대세에요
15년쯤뒤면 결혼안한사람이 더 많을듯28. 곧 마흔
'17.6.26 8:0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아직은 결혼할 생각 없어요. 아직은 요.
어릴때부터 결혼생각 없었고 그래서 혼자살 준비 열심히했어요.
이제 은퇴해도되고 남자하나 먹여살릴 능력은 되는데 30 중반부터 돈때문에 꼬이는 똥파리들 겪고나니 나보다는 돈있거나 나 정도는 돈있어서 내 돈에 무심할 사람이면 좋겠다고 했더니 남자가 안 꼬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적으로 혼자노는게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진다면 결혼할수도 있겠죠. 대신 아이는 원치않으니 완전히 출산능력이 없어진 다음에나 생각해보려구요.
결혼해서 사는 애들 부러운 것 괜찮아보이는 것 하나도 없는게 사실이기도 한데
더 무서운건 객관적으로 보면 애한테 안좋은 방향으로 안좋은 결정을 하고 그걸 합리화시키면서 애를 위해서라고 그 결정들의 나쁜 결과물들을 짊어질 사람은 본인이 아니고 자기자식인데 애를 위해서라면서 갸륵한 부모행세하게 될지 몰라서 애는 무섭습니다.29. ㅇ
'17.6.26 8:30 PM (116.125.xxx.180)연애는하세요
30. ,,,,,,,,,,,
'17.6.26 8:49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차라리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게 그래도 낫죠
결혼안해도 행복하다는 둥
나이도 많은 주제 기혼자한테 우월감 드러내고 등등
어이 없죠.
눈낮춰서 결혼하시길.31. ..
'17.6.26 9:11 PM (211.36.xxx.71)애인만 있음 됨
32. 어차피 못한거 이렇게라도정신승리해야징 ㅎㅎ
'17.6.27 12:56 AM (125.135.xxx.25)그래도 싱글이덜늙고 건강한거 보면싱글족도 괜찮을듯. 한번뿐인 인생 하루라도이쁘게 살아야지. 안티에이징이 대세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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