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유유자적하게
집이 좋아서 돈이 많아서 부러운게 아니라
반려동물들과 저리 더불어 둘이 알콩달콩
커피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같이 장도보고
역시 하나보다는 둘이 좋은 듯.......
이효리씨 보기보다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운 것 같아요...
둘이 유유자적하게
집이 좋아서 돈이 많아서 부러운게 아니라
반려동물들과 저리 더불어 둘이 알콩달콩
커피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같이 장도보고
역시 하나보다는 둘이 좋은 듯.......
이효리씨 보기보다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운 것 같아요...
그렇죠. 인물보다 인성 좋은 사람이 최고인거 같아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아닌가요?
~라서가 아니라...라고 하지만..
결국 돈이 있으니 효리 상순부부같은 삶이 가능한거에요.
여유로움이 좋아 보였어요.
괜히 재벌집, 엄청난집 며느리 되는 것 보다(이너써클 안에는 족쇄가 엄청 많을테죠)
나를 편하게 해 주고, 아껴주고 또 내 의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음.. 그렇게 보이는)
배우자를 맞은 효리가 참 현명한 결혼을 한 것 같더라구요.
적당한 돈이 있으니 베짱이처럼 딩가딩가 사는 거죠.
마윈이 그랬다죠. 100억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대요.
그 뒤로는 많은 종업원과 투자자...이런 사람들 때문에 부담과 책임이 커졌고요.
어쨌든 효리커플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런가봐요...이상순씨 보니까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또 남자다운과 유머러스한 감각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효리가 빠져든 것 같아요..이 사람이라면 평생 함께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믿음감.....그게 진짜 중요하거든요....역시 결혼을 저런 사람이랑 해야 하는 건가.........
이효리 결혼 대박 잘한거얘요
이상순씨 지인들이 하나같이 이상순을 엄청 좋아하고 맨토 삼는 사람도 있어요
남자 인성이 결혼에 가장 중요한듯해요 .
연옌커플보다 보기좋네요~
애가 없어야 되요.
애 있으면 유유자적 못하고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큰대로 손이 가죠.
학교도 알아보고 학원도 알아보고..
맞아요 결혼잘하신거에요
남자가 가진거 없어도 컴플렉스없고 자기일 사랑하고
배려심많고 진국인거같아요
222.109님 말도 일리 있어요...애가 없어야 함..저런 삶을 살기 위해선 ㅋㅋㅋ
저리 살면 너무 지루해요
저희도 저렇게 비슷하게 사는데....하루이틀이지 ..지루해요
차라리 애가 있어서 복작복작하게 살고픈게 간절해요
그냥 평범하게 애들하고 복작거리면서 사는게 최고의 행복인거 같은데...
전 전~~~혀 부럽지 않네요..
평상시엔 대화도 거의 없고 폰보고 각자 방에서 따로 지낼거 같은데...
식구가 없으니 집밥도 자주 못해 먹구요...
아 저는 반려동물하고 제가 사랑하는 남자랑 저리 유유자적하게 애 없이 사는게 꿈이라서..
그냥 윗님 취향이 그러신 걸로.
저는 돈은 별로 없지만 애 없이 저리 사는데 지루할 틈이 없어요.
효리도 아기낳겠죠
아기낳고 또 알콩달콩 살거라고봐요
애가 없어서 지루 하시다는건 그냥 님 부부 성격이나 성향이 그러신거에요.
우리 부부는 딩크인데 효리네처럼 살아요.
무엇이든 둘이 함께 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요.
남편이 커피 내려주고 제가 과자 굽고 하면서 티타임 가지고
손 잡고 살랑살랑 나들이 가고
물론 효리네처럼 돈 많은건 아니지만 그냥 소소한 것에서 행복함 느껴가며 개 한마리랑 잘 살고 있습니다.
저녁마다 집밥도 서로 잘 챙겨주며 먹으면서요.
20년 되었지만 하나도 안지루 해요.
이효리 삶이 부럽다, 부럽다 하는데 그런 여유로운 삶이 가능한게 각박하게 생계에 연연할 필요없는 모아둔 자본 때문이고, 이상순이 아내에게 맞춰 사는게 가능한 것도 자본의 절대적 지분이 이효리의 몫이란 점도 작용하죠.
능력좋은 남편만나 도우미가 살림해주고 취미 생활 하면서 사는 여자들 다 남편 비위 맞춰주는 것과 마찬가지. 남녀가 바뀌고, 도시와 자연이란 지역 차이만 있을뿐.
종일 돌아다니고 돌아와 배고프고 좀 쉬려는데 효리가 앉아서 오빠 이거해 저거해 시키는데 화도 안내고 드러누워 엄마보고싶다고 ㅎㅎㅎ
그러더니 부엌가서 또 효리 김밥만드는 시중
다 될무렵 하나 먹어봐도 되냐하니 효리가 안된다고 ㅋㅋ하니 그대로 수긍
보통 남자 같았으면 화를 몇번이나 냈을듯해요.
성품 진짜 온~화 한듯 ㅎ
둘이 몇년 편하게 살다가 사람이 그리워서 예능 허락한것같아요.ㅎ
아기가 생겼으면 그집 구경도 못했을듯
윗님..
근데 정작 이효리는 아이를 기다리는것 같더라구요.
자발적 딩크가 아니면...아이가 안생기는거에 대한 스트레스도 상당한데....
저도 돈만 있다면야 그냥 내일 당장 사표 던지겠네요. 그리고 제주도로 내려가고...
이 더운 사무실에서 땀 뻘뻘 흘리지 않고...
지루하니깐 이제 방송도 슬슬나오는거죠
애가 없고 돈이있으니 저 삶도가능한거고
뭐 부러울정도로 좋아보이진않던데..
방송은 워낙 편집이고 포장이심하잖아요
돈있고 아이없음 가능한것 같아요..
좋아보이는 부부에요~^^
우리 부부가 저리 사는데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단지 방송입니다.
이효리만큼 돈을 벌어두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따받들면서 살아줄겁니다.
돈을 벌어요 우리
저렇게 살 수 있는 조건의 95%가 돈이라고 봐요.
나도 이효리만큼 돈 있으면 이효리보다 더 여유롭게 즐기며 소박하게 살 수 있어요.
돈을 그만큼 번 것이 이효리의 능력이라 말하면 입만 아프지만.
저렇게 살고 싶으면...
돈 많~~~~이 벌면 되요.
차가운 남편이랑 사는 저는 그냥 부럽더라구요 아기문제도 그들이 미룰 수도있고 측근중에 스티브요니?? 커플도 자유 ㅂ분방한데 애는 맘대로 안되나봐 싶더니 지금 임신중이시더라구요 암튼 서로 아끼고 사는 모습 이뻐요
물론 돈이 있음 여유롭고 편하겠지만...꼭 돈 때문만은 아닌 것 같던데...
다 돈으로 해석하시네요....
돈이 없음 없는대로 작은 주택에서 내가 사랑하는 반려동물들과 남자와 함께..주중엔 일나가고 주말엔 쉬면서 저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잇는 거 아닌가요?
이 맛에 컴백한거죠 부럽다 좋겠다 소리 듣고 싶어서
남부러울게 없는 부부가 왜 카메라 앞에 서나요?
다 가졌는데 뭘 더 갖고 싶어서 사람들 앞에 설까요?
ㅎㅎㅎ 아니라고 봅니다!!!!!
돈은 훨씬 없지만
우리 부부도 고양이 키우면서 알콩달콩 저리 삽니다.
아이는 안가지기로 했고요.
돈의 유무와,
자식의 유무와 상관없어요
돈은 훨씬 없지만 우리 부부도 알콩달콩 저렇게 삽니다.
나도 공유님이랑 결혼한다면
상순씨처럼 평생 배우자 받들고 살 수 있음. ㅋㅋㅋ
천하의 효리랑 결혼 했는데 당연하지 않나요?
효리도 그런 사람 선택 한거구요.
보기 좋아요~~
도시에서 아파트에서 살면 애없든 있든 결혼해서 사는거 전혀..인데
딱 한가지 결혼해서 사는게 좋아보일때가 집짓고 교외에서 사는거.
저렇게 사는게 혼자서는 불가능한거라서.
효리네 아니라도 요즘 이집사람들..보면 아..결혼해서 저렇게 사는것도 좋겠구나..해요.
물론 내가 들어갈 자리가 그 집의 주부자리..라는게 심각한 문제이기는하죠 ㅎ
내가 진짜 원하는건 그런집에 입양되는거 같기도..
돈이 많다고 애가 없다고 다 저리 살수는 없을거에요.. 부부가 궁합이 잘 맞고 상순씨가 효리에게 진짜 지극하던데요...기본적인 인성이 좋은사람 같고 그 편한함과 안락함에 효리가 결혼하지 않았을까요?
우리도 딩크로 17년차...자발적 딩크는 아니어서 맘고생 많이 했지만 지금은 우리도 효리네 비슷하게 삽니다...주말에 남편과 술마시며 종알대며 잔잔하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서로 얼만큼 사랑하고 맞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효리가 오빠랑 얘기하는게 제일 잼있다고 하는게 공감 되었습니다~~^^
도시에서 아파트에서 살면 애없든 있든 결혼해서 사는거 전혀..인데
딱 한가지 결혼해서 사는게 좋아보이는 경우가 집짓고 교외에서 사는거.
저렇게 사는게 혼자서는 불가능한거라서.
효리네 아니라도 요즘 이집사람들..보면 아..결혼해서 저렇게 사는것도 좋겠구나..해요.
물론 내가 들어갈 자리가 그 집의 주부자리..라는게 심각한 문제이기는하죠 ㅎ
내가 진짜 원하는건 그런집에 입양되는거 같기도..
딸 하나 낳아 이쁘게 키우면서
셋이 살면 딱 좋을 거 같은데,,,
저희 둘째 오빠네도 애기 없어요
둘다 마흔 넘었구요
결혼한지는 10년 넘었는데 애기가 안오더라고요
새언니는 아직 포기 안했고 오빠도 포기 안해서 지금 시험관 하고 있구요
제 생각에는 올해는 올듯 해요 ㅋㅋ
그냥 제 느낌이...
그럳네 둘이 연애결혼 했는데 아직도 신혼 같아요
둘이 사랑하고 못살고 어딜 가도 둘이 꼭 나가고
싸워도 금방 풀고 헤헤 거리고
여유 있어서 여행도 잘 가고 집도 두어채 사놓고 재테크 하고
그냥 요즘은 애가 없어도 저리 사는것도 행복하겠다 싶어요
그 넓은 마당에 멍멍이들 뛰어노는 모습이 넘넘 부러웠어요.
남편이랑 이야기 하는게 제일 좋다는 장면도 부럽고.......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현실은 주륵
결혼 10년 아직도 신혼같아요.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서로 하고싶은거 응원해주고
손잡고 산책가고 영화보고 같이 장보고 음식 만들고 아직도 소소한 이런것들 겉이하는게 행복해요.
고양이 키워서 그 우스운짓 하는거보고 같이 웃다보면 결혼이란게 참 좋구나
자주 생각해요.
남편아랑 얘기하는게 젤 재밋다고는 못해도 남편이랑 시간보내고 여행하는게 젤 편하고 좋어요
전 일단 상순이 얼굴이 느물느무 못생겨서 안부럽습니다
외모포가가 안되요
상순인 효리 완전 모셔야죠
저게 다 효리돈인데요
상순씬 한편으론 불안할듯해요 사람장래는 모르니깐요 집도 가난하시던데 그런 불안감은 잇을거같아요
허
효리야 다 자기꺼고 자기뜻대로되니 맘편하지만 권태로움도잇을듯
돈 있고 육아 스트레스 안 받으니
잘해야지 안잘하면 어쩔거예요. 당연한거 아니예요??
행복해보이는데
효리씨가 상순씨를 너무 시키네요. 보는 제가 조마조마해요. ㅁ후반부에 이층에서 던진 이불 상순씨가 맞을 때는 정말 화내는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가고 상순씨가 참 마음이 넓네요!
상순씨 음악성있고 성격좋은건 알겠는데
외모가 인디언추장같아서 저라면 사랑에 빠지진않고 그냥 친구하자했을듯ㅋㅋ 아 좋은음악 선곡해서 트는건 부러워요 뭐 효리눈에만 잘생겼음되죠~ 전 제남편이 더 좋네요ㅎㅎ
저는 단촐하게 먹는 게 좋아보이더군요...
제주집은 상순씨 명의이고
1300평인데 처음살때보다 10배 올랐대요
돈보다도 서로가 맞으니 결혼했겠죠
돈도 돈이지만 그보단 자기 분야에서 이뤄본 게 있는 정신적 자산 및 유대감.
아이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유와 시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
예술가들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보통사람보다 풍부한 감수성이 삶의 채워주는 높은 비중.
이런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삶이지 돈 때문에 저렇게 살 수 있는 건 아님.
무엇보다 아이가 없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우리애 대신 죽을 수도 있다는 각오로 아둥바둥 사는 아줌마 아저씨 특유의
짠한 땀내가 없어요. 그래서 삶의 여백과 여유가 더 느껴지는 듯.
그리고 자꾸 상순이 효리한테 맞춰준다고 하는데..내보기엔 상순 때문에 효리가 변한 듯 보이더이다.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준 듯. 인생관이나 삶의 기준을 바꿔놓은 사람이라는 건 돈과는 비교가 안 되는 가치임.
우리도 이미 저렇게 살고 있어서 다른 건 안부러운데^^; 수목원같은 집은 부럽더라구요.
나무많고 마당넓은 집 좋아해서.. 마당(?)은 시크릿가든 나오는 재벌집 리조트 같더이다.
글구, 애없고 큰욕심 안부리면 일년에 한 번 해외가고, 한달에 한 번 맛있는 거 먹고, 자기 하고싶은 일 하며 알콩달콩 살아요.
인테리어 궁금해서 잠깐 봤는데 집은 별로 안예쁘더군요. 재미없어서 중간에 끊었.
땅은 효리 거고
그 위에 효리가 집을 짓고
명의는 이상순 이라는 말이 있던데
맞나요?
효리가 상순 기 세워준 건지..ㅋㅋ
딸이 상순 닮으면 망하는 거 아닌가요>.< 하긴 요샌 의님의 실력으로 다들 후보정이 가능하겠지만 원판도 중요함.
나는 당신이랑 얘기하는게 제일 재밌어.
나도~~
서로 이런 대화를 나누는데 크게 와 닿았어요.
아.....천생연분이구나. 싶으면서...뭔가 찡 했어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느낌.
두사람...그리 지루함 안느끼며 살 것 같아요.
돈없으면 저리 여유부리며 살 수 있나요? 성격이야 누구하나가 맞춰주는 것 같고요‥
지루하면 슬쩍 티비 나오고 부러움 사다 들어가고‥ 원하는 대로 사는 삶이 부럽네요
당신이랑 얘기하는게 제일 재밌어~
나두나두~ 이 장면이 제일 와닿네요.
당연한건데.. 난 왜 그리 살지 못할까.. 싶고..
대화 잘통하는 부부들 너무 부러워요.
인생이라는 머나멀고 긴 여정.. 재미지게 살수있잖아요.
어려움이 생겨도 위트있게 지나갈거 같고.. 부러워요.
이상순 너무너무 못생겼어요..이효리 딸낳았는데 아빠닮음 큰일날듯...
그리고 이효리 정도 데리고 사는데...업고 살아야죠..이상순은
이상순씨 성품이 엄청 순한 타입인거 같아요.
우리남편도 보살인편인데 잔소리 콤보에 머리까지 맞았으면 짜증냈을 상황인데 잘 넘어가더라구요.
그런 남편과 사니 조급한 이효리 성격도 여유로워지는거겠죠.
저도 두 분의 삶이 너무 부러워요.
인생이 좋은 가봐여. 자세히 티비에 나오는거 못봤지만
꽃게.다리와 슴옥히한테질린듯싸가지없어서
좋은 남자 만나서 잘사니보기좋네요
또 효리는많이벌고 더 욕심 안내고 쉴때 쉬면서 결혼하고 여유자적하며사는 모습이좋네요
돈에억척 악착부리지 않는거 같아서
예전에 효리씨 블로그할때 재미있었어요
그림이랑 자수에 취미 있어서 작품 가끔 올리는데 빵터지게 재밌는것도 있었고
요모조모 사브작 사브작 만들고 꾸미고 소꿉놀이하듯 요리하고 요가하고 텃밭 가꾸고
남편이 들려주는 기타 연주들으면서 나름 부지런하게 재미있게 사는모습
게다가 집이 주택이고 넓어서 지루할틈도 없고 가끔은 좀 고단하겠다 싶었어요
그렇게 은둔생활하다 방송 출연해도 특급 대우받고 부럽긴 참 부러워요
아닌가요?
그 이유가
상순씬 돈은 없을ㄷ4ㅡㅅ 한애됴.
결혼 해 잘 살고 있는데
요거는 니 돈 저고는 내 돈도 웃기는거 같아요.
일단 부부는 서로 맞으니 사는데
누가 손해네 누가 덕 보네 그런 차원은 아니죠.
무슨 적선해서 불쌍해서 거둬주는 사이도 아니고
서로 보완 해서 행복 하면 되죠.
저는 진심 많이 많이 부럽던데
돈 많아도, 남편이랑 시골 내려가서 24시간 내내 남편이랑 얼굴보며 살라고 하면 못살고 도망갈 여자들 많아요. --; 남편 얼굴만 보면 답답하고, 홧병이 올라올것 같다고.
저렇게 사는거 대단한거예요. 돈만 많으면 저렇게 사는게 쉬워보이나요? 절대 아닌데/.
그리고 저건 부부가 마음이 맞으면 돈 없어도 저렇게 사는건 아주 쉬워요.
제 주위에도, 부부가 마음이 맞아, 서울 회사 생활 정리하고 전라도 지역에 내려가서 최소한으로만 돈벌고, 최대한 시간 많이 쓰는 부부도 봤어요. 자기들은 최소한으로만 버는게 목표라고. 그래야 자기사람이랑 시간을 많이 보낼수 있다고.
돈없어도, 저런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효리에게.. 이상순은 그 자체가 제주도 같은 남자였을거 같네요.
연예계 생활에 찌들대로 찌들어 지쳐있을때.. 무슨 한적한 섬 같은 남자가 나타나서..
정신적으로 위로와 위안을 많이 받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이상순은 혹여나 효리가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 결혼했어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살고 있을거 같으네요. 사람 자체가 좀.. 슬로우 앤 딥 한 사람 같아요.
여유로운 돈이 부러울 수 있어도..
그것보다는
"난 오빠랑 얘기하는게 세상에서 젤 재밌는데..."
"나도"
이런 관계가 더 부럽네요.
부부가 서로 좋고 편안해도 이렇듯 대화가 세상에서 젤 재밌지는 않거든요.
둘 다 솔직하고 개인주의를 추구하는데...
이효리의 성격에 커버할 수 있는 남자들이 흔하지 않는데
상순씨의 기와 에너지는 보통이 아닌 것 같아요.
저렇게 못살죠. 빡세게 뭐라도 해서 벌어 먹여야 하니...나가서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집에 와서는 피곤하니 쉬기만 하려고 할거고 자기가 힘드니 남의 감정 살피기 힘들죠. 상호부양의 책임이라는게 그토록 무거운거예요. 맞벌이라도 일해야 하는건 마찬가지.
둘이 천생연분이고 잘 맞는거 맞아요.
여유로운 돈도 부럽지만 둘이 대화도 잘통하고 짜증도 안내고 잘 받아주는 상순씨도 부럽더라고요. 얼굴은 안부럽지만요.
저도 남편바라기이고 잘 지내는 편이지만 둘이 하루종일 같이 붙어있으면서 몇년을 알콩달콩 지내는게 쉽지 않아요.
일이 있어 남편과 몇달 하루종일 같이 있었는데 많이 싸우게 되더라고요. 돈의 여유가 없는것도 크겠지만 무엇보다 생활습관이나 성격이 제일 많이 부딪쳐요.
이상순 모르는 분들이 자꾸 효리가 덕을 봤다 그러네..............................
이상순 원래 알던 사람은 효리가 땡잡았다 그러는데...............
돈 만으로 되겠어요.
돈이 되려 부부를 망칠 수 있는데요.
돈많다고 저렇게 살수 있는거 아니에요. 저 두사람은 참 복이 많아요. 서로에게 딱 맞는 배우자를 만난거죠.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이네요. 행복한것 같아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