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령견 예방접종

스마일11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7-06-26 16:57:31

안녕하세요.

강아지 처음 예방주사를 맞히고

몇년 지나서 오랫만에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 다시 해주려고 합니다.

*모두 1년마다 새로 예방접종을 해주시고 있나요?


1)

1년마다 예방접종 해주는 만큼, 강아지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지 궁금해요.


*오랫만이라 병원에 전화해보니

2)

A병원은 예방접종 2주 간격으로 최대 2대씩 맞으면 된다고 했어요.



B병원은 종합예방 접종을 3차례 맞아야 한다면서,

3차례 종합 접종한후

->항체검사를 별도로 5만원에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항체검사에서

항체 생겼는지 확인하고, 종합 접종을 다시 맞거나

항체가 생겼으면 다음 접종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항체검사는 예방접종할때마다 받아야한다고 하네요.

항체가 생겼는지 안생겼는지 확인해야 한다고요.


종합을 3차례나 맞고나서 항체검사를 따로 받는 것도 그렇고

다른 예방접종들도 맞고나서 항체검사를 받고 확인하고 넘어간다는데

보통 이렇게 까다롭게 하는게 맞나요???

항체검사는 50,000원이라고 했어요.


3)

항체검사는 반드시 필수, 의무인건가요?


까다로워보이는 B병원이

집에서 가까워서 다니려고 하는데

단계를 듣고나니 좀 망설여지네요.

1년마다 각 예방접종을 한번씩만 맞히면 안되나요?

(새끼때 예방접종은 다 마쳤었습니다.)


고민이 되는게 사실,

노령견이라서 주사 약물이 독해서 아이를 힘들게 할까 걱정이 되네요.

우리 아이는 산책을 안나가고 아파트 실내에서 침대 생활하거든요.

아프지 않고 건강해 보이지만 건강검진은 받게 하고 싶네요.

예방접종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58.78.xxx.20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6.26 5:08 PM (39.7.xxx.165)

    15살 노견키워요
    아직 쌩쌩건강하구요
    어릴때 접종한거외엔 매년접종은절대안해요 두세달에 한번씩 회충약만 먹여요 간에 치명적이라고 해서요

  • 2. 지나다가
    '17.6.26 5:0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예방접종 말고 말그대로 건강검진을 해주세요 비용이 좀 들지만요...

  • 3. 그돈으로
    '17.6.26 5:09 PM (39.7.xxx.165)

    질좋은 호주산 소고기나 하림닭다리 사다 푹 삶아주셍ᆢㄷ

  • 4. 그돈으로
    '17.6.26 5:09 PM (39.7.xxx.165)

    오타 죄송해요 삶아주세요

  • 5. 스마일11
    '17.6.26 5:10 PM (58.78.xxx.201)

    건강검진에는 어떤게 있나요?
    추천해주실 건강검진이 있다면 리플 부탁드려요.

    노령견 키우시는 분들 답글 많이 부탁드려요.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나 건강검진에 대한 정보
    키우시면서 관리해주시는 건강 팁이라던지
    노하우 공유 부탁드립니다.

  • 6. 지나다가
    '17.6.26 5:13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요즘은 노령견 전문병원도 있던데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건강검진은 피검사 소변검사 혈압검사 눈검사 등등 종류가 많아요
    원글님 비용내에서 선택하실 수 있고요 병원가서 상담해보세요

  • 7. 동네 병원에선
    '17.6.26 5:15 PM (39.7.xxx.165)

    동네병원에선 혈액검사
    치과전문병원에선 치아검사
    전문병원이라고 동네보다 돈 더받는것도 아니더군요
    치아관리안해주면 치주염으로 이 다 쏟아지고 삶의질이 확 떨어졍ᆢㄷ

  • 8. 예방접종보다
    '17.6.26 5:20 PM (175.223.xxx.183)

    강아지 건강엔
    산책이 최곤데....
    산책 자주 하며 충분히 노즈워크한 개들이
    병도 안걸리고 건강히 장수합니다.

  • 9. 회충약도 매번 먹일 필요없고
    '17.6.26 5:22 PM (211.36.xxx.123)

    노령견이고 고층 주거에 야외 산책 자주 안다니면 심장사상충도 안하는걸로 고려하세요
    심장 전문으로 보는 병원있어요..심장초음파 보면서 복부쪽도 초음파할거예요
    담낭에 슬러지 없는지 비장쪽이랑 자궁이랑 다 체크하세요

  • 10. 호롤롤로
    '17.6.26 5:26 PM (175.210.xxx.60)

    1년에 한번, 몇년에 한번 맞는건 답이 없어서
    견주님이 100% 판단하셔야되요.
    병원에서는 무조건 1년에 한번이라고하죠.
    하지만 개한테 무리가 간다고 보고 저도 몇년에 한번씩 병원갈일있을때 맞추고 와요..
    저역시 맞출때마다 항체검사5만원짜리 키트를 하고 하는데요.
    그 병원에서 하는말이 맞고요..
    접종했더니 항체가 안생겼으면 그 접종은 맞으나 마나니까..해보는게 좋다고봅니다.
    저희 개 같은경우 항체검사햿더니 항체가 안생겼다고 재접종을 했었어요.
    재접종후 다시 재검사도 했던걸로 기억나요....
    그리고 노령견이라 3번 나눠맞으라 한듯보여요..
    건강한개라면 2번정도 나누는게 보통인데 노견이라니까 개한테 쇼크라던지 무리가 올까봐
    조심스레 3번 얘기한듯보여요.. 건강한개도 접종한날은 종일 누워있던지 기운이없는데
    나이먹은개는 오죽하겠어요..

  • 11. ㅇㅇ
    '17.6.26 5:28 PM (121.189.xxx.135)

    어릴때 말고는 예방접종 안 해 줘도 오래만 살더라구요.
    저희 개들은 병원 가는걸 너무 싫어해서
    아프지 않으면 가급적 병원 안 데려가요.
    다녀오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는거 같아서요
    가급적 스트레스 안 받게 편히 살게 해 주다가
    아프면 그때 최선을 다해 치료해 주는게 제 방식인데..
    다른 분들은 또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네요

  • 12. ...
    '17.6.26 5:30 PM (211.216.xxx.227)

    올해 14살 우리집 노견은 어릴 때 딱 한 번 예방 접종 맞고는 안했는데도 과식 소화불량으로 병원 두 번 간 거 외에는 여전히 생생해요. 그냥 병원갈 돈으로 맛난 거 해서 주고 산책 수시로 하니깐 더없이 건강하네요.

  • 13. ...
    '17.6.26 5:38 PM (122.208.xxx.2)

    일본병원에선 안해주더라구요.
    10살 넘으니 안하는게 낫다고.. 워낙 독하잖아요
    그 이후에 수술도 했는데요. 대학병원이라 감염사례 없었구요. 산보나 밖에나갈땐 허브스프레이 뿌려서 데리고 나갑니다
    Neem성분 들어간 스프레이에요
    그리고 8살정도부터는 일년에 두번정도 피검사 해주세요
    초보견주라 잘 모르다가 피검사 했더니
    혈압이 너무낮게나와서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했더니 암이었어요ㅠ 산보할때 주저앉길래 개인병원에서는 슬개골탈구라고 했었거든요
    여기 개인병원에서 수술하고 무지개다리건너고 하시던데
    왠만하면 서울대병원 가세요.
    강아지들이 아프면 참아서 병명을 알기가 힘들답니다

  • 14. .....
    '17.6.26 5:57 P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10살 넘어선 접종도 안하고 약도 안먹어요
    대신 영양제 액티*** 먹이고 하루 한끼는 만든 음식 줘요
    근데 나이들었어도 산책은 시켜주셔야지 안그럼 치매와요. 강아지 스트레스도 그렇구요
    요즘은 개가 걸음을 못 걸을 지경으로 늙어도 강아지 유모차로 데리고들 나오더라구요
    개들은 산책 한번 갔다오면 영화 한편 본거랑 같을 정도로 기분전환된다네요

  • 15. ㅇㅇ
    '17.6.26 6:01 PM (119.70.xxx.159)

    절대 예방접종 하지 마세요.
    저희 개도 애기 때 한번 ,5 년후 한번했는데
    저희 가족 수의사ㅡ가정견은 예방접종 필요없대요.
    개한테 아주 안좋을 수도 잏다고.

  • 16. ...
    '17.6.26 6:07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그냥 항체검사만 권하시던데요.
    없으면 접종하면 되니깐요.
    혈액검사해보고 싶다 하면 전반적인 수치가 나와요.
    초음파로 전반적으로 봐달라해도 되구요.
    양심있는 곳에선 노령견에게 무리하게 권하지 않아요.

  • 17. 우리
    '17.6.26 6:18 PM (61.102.xxx.46)

    강아지는 15살인데
    개 많이 키우던 집에서 한마리 데려가라 떠맡기듯 데려오게 되었는데
    뭐 그집 말은 예방접종 약 사다가 자기들이 몇번 맞춰 주었다 하며 주더라구요.
    그리고 데려와서 예방 접종 할까 하다가 그냥 안했어요.
    광견병도 그때 데려와서 한번 딱 맞춰 준적 있고 워낙 산책 싫어 하는 녀석이라 그냥 그 이후로 안맞췄어요.
    그때 광견병 주사 맞고 와서 몇일 아프더라구요.

    그 후로 장염 한번 걸렸지만 약 먹고 나았고
    치아관리 잘해줬으나 결국 다 발치 해야 하게 썩어서 그거 뽑았고
    중성화수술 한번 해준거 외엔 병원 갈일 없이 아주 튼튼 합니다.

    한 2년전 까지는 여름마다 하트가드도 꼭 먹여줬는데 재작년 부터는 안먹입니다.
    나이 들어서 그런거 먹어서 좋을게 뭔가 싶고 해서요.
    대신 먹는건 수제사료 만들어서 먹이고 좀 신경써주고 과일이나 채소등 먹고 싶어 하는건 잘 나눠 먹어요.

    아주아주 건강 해요. 이젠 아파도 그냥 자연스럽게 보내줄거에요.
    무리한 치료로 차례차례 여기저기 장기 망가져 가며 죽었던 친구 강아지 보니까 그건 아니다 싶었어요

  • 18. 위에 ㅇㅇ 님
    '17.6.26 6:21 PM (116.40.xxx.158) - 삭제된댓글

    예방접종 필요없다 말씀하신게 어린 새끼들도 포함인가요?
    10일뒤가 태어난지 3개월이고 지금 2차접종까지 맞췄거든요.
    주사 맞는거 너무 무서워하고 싫어해서 저도 너무 힘들어서요.

  • 19. ㅇㅇ
    '17.6.26 6:44 PM (121.189.xxx.135)

    위에 ㅇㅇ 님
    제 개들이 지금 다 노견이라
    애기때였을때가 하도 오래 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생후 1년 간은 수의사가 와서 맞추라고 하는 건 다 맞췄어요.
    1년 후부터는 예방 접종 안 했구요.

    개들 아가때 주사 너무 무서워하고 병원 가는거 싫어해서
    저도 맘이 힘 들었어서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가네요..토닥토닥

  • 20. 스마일11
    '17.6.26 7:25 PM (58.78.xxx.201)

    우리님
    조언 감사합니다. 친구 강아지 이야기가 너무 섬찟하고 소름돋게 무섭네요.

  • 21. 스마일11
    '17.6.26 7:29 PM (58.78.xxx.201)

    우리 강아지는 고층아파트 살아서 모기가 없어요.
    생후 2년까지는 예방접종 다 마치고
    심장사상충 약 주사도 병원에서 3살까지 해주다가
    알약으로 된 심장사상충약을 1~2년정도 더 먹이다가
    검색해보니 암발생이나 독성에 대한 보고 글 보고
    무섭기도 하고, 어차피 고층이라 모기도 없어서
    안먹이기 시작했어요.
    (심장사창충 약- 독성이 있어서 먹이려면
    2~3개월에 한번씩 먹이는게 났다고 하는 글이었어요.)

  • 22. 스마일11
    '17.6.26 7:31 PM (58.78.xxx.201)

    리플 달아주신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산책도 고려해볼께요. 영화 한편 보는것 같다니
    미안해지네요.
    시력검사, 치아검사와 피검사부터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근데 경기도의 대학병원에도 동물진료과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610 처음부터 과잉친절인 사람은 역시 끝이 안좋아요 15 ㅓㅏㅏㅣ 2017/06/27 5,340
702609 조용한 여름휴가... 1 뭐하지..... 2017/06/27 799
702608 네일케어 받으면 손도 예뻐지나요? 5 해볼까 2017/06/27 2,537
702607 인터넷에 글 올리고 신경질적인 댓글에 상처받는 거... 9 인터넷..... 2017/06/27 664
702606 조선족 추방하자는 의견에 대해... 조선족들 나가면 간병대란 보.. 24 그리고 2017/06/27 3,506
702605 지금 1박으로 제주도가요ᆞ 11 초원의집 2017/06/27 2,146
702604 새로 시작하는 진보언론에 후원 부탁합니다. 5 부탁합니다 2017/06/27 599
702603 키큰 분들 옷 쇼핑 어디서 하세요 5 2017/06/27 1,244
702602 어굴 거상수술이라는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15 l l 2017/06/27 3,769
702601 썰전보다가 인상적인 말 3 ㅇㅇ 2017/06/27 1,614
702600 저,카페에서 젊은이들 자리 뺏는 아줌마인데요 8 아줌마 2017/06/27 3,997
702599 시험관 아기 시술 많이 힘들겠죠? 14 ..... 2017/06/27 4,189
702598 식탁 4 살림살이 2017/06/27 1,019
702597 전세빼는거요. 4 00 2017/06/27 980
702596 승무원 되고 싶다는 딸 많은거 같던데, 책하고 싸이트 추천할께요.. 10 여기에 2017/06/27 2,982
702595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도 조사" 쌍끌이 특검 .. 25 샬랄라 2017/06/27 2,070
702594 안철수님, 입장표명 고심은 무슨... 3 ㄴㄴ 2017/06/27 1,040
702593 맛있는 김 추천해주세요. 9 .. 2017/06/27 2,144
702592 여름 옷 리본매듭 ? 1 .. 2017/06/27 686
702591 안철수 블로그 지지자들만 답글 달 수 있나 봐요. 2 .... 2017/06/27 539
702590 초4 여아 킥보드 어떤걸 사줘야할까요? 1 ... 2017/06/27 897
702589 카페에서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계속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101 ㅇㅇ 2017/06/27 22,066
702588 조작철수의 조작 역사 7 죄철수 2017/06/27 682
702587 전기밥솥에 감자찌는거 신세계네요..^^ 21 감자좋아 2017/06/27 9,763
702586 아파트 구매 고민이예요 5 고민 2017/06/27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