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땜에 죽겠네요..
오토바이를 산다고 저 난리..
차도 있고 몇백짜리 자전거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었는데 오토바이가 있으니 차를 안쓰게 된다고 오토바이를 팔았어요..
근데 또 오토바이 산다고 난리..
운전하는게 너무 거칠어서 오토바이타고 나가면 넘 불안하던데..
그리고 지금 돈 들일도 많고 마이너스 통장 삼천쩌리 거의 다 찼고... 오토바이 사더래도 빚으로 사야하는건데
왜 저렇게 정신 못차리고 사려고만 하는걸가요..
특성상 새벽에 출근해야할일이 가끔 있는데.. 그래도 걸어가도 25분이고 택시타면 5분이면 가는거리인데..
남편 힘든데 오토바이하나 못사게 한다고 지랄하는 인간..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지금 돈도 없고, 살려그래도 나중에 사라 근데 너 너무 불안하다 하는데도 막무가내.
저렇게 지만 생각한다는둥, 지는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사면서 왜 본인은 못하게 하냐는둥
지금 거의2달째 싸우고 있네요..
징짜. 제가 능력만있음 이혼하고 애랑 둘이 살고싶어요.. 결혼이란건 왜해서 이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