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막내 시누
성격이 강한 편이에요
결혼했을땐 미혼이라 남편에게 애교도 부리고 잘했는데
제가 중매를 써서 잘생긴 남자랑 결혼까지 했어요
지금도 잘 살고 있는데 문제는 이 시누가 언젠가부터 절 구박해요
제 신혼때도 형제들 생일 다 알리고는 선물하라더군요
물론 저는 무시해 버렸어요
지 결혼때는 가전 뭘 사 달라 요구를 하더군요.
남편이 빈몸으로 장가온 사람이라 저도 살기 힘들어 형편껏 해줬어요
아가씨 회사에서 보너스 물품같은거 나오면 형님 드립니다
제겐 항상 요구만 하고 해주는건 없어요
남편이 저 몰래 뒤에서 도움도 많이 주나봐요
전에 제가 단발을 짧게 한적이 있는데 안어울린다며 다신 하지 말라 했고 우리 이사한 아파트 첨온날 오르막에 잡았다고
생불평을 하더군요
시집에서 한푼 보태 준것도 없고 제가 죄지은것도 없는데
둘째 올케는 지 밥인냥 바라고 헛소리 해대는 막내시누
지금은 서로 안 보고 살고 있네요
무난한 시댁인데 제게만 불만이 많은 막내 시누
이유가 뭘까요? 정말 같잖아서 생각도 하기 싫은데
살면서 이런 꼴도 겪으니 제 스스로 이해안돼서 써 보네요
1. 00
'17.6.26 3:25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님이 아가씨의 과거를 알고 있는게 문제죠
님이 남편감을 소개해 결혼까지 했는데
그 남자 귀에 시누 과거나 성격등이 알려질까봐 그런듯
나중에 시누남편 있을때 '어머 아가씨 옛날엔~'하고 슬쩍 흘려보세요
나를 쥐고 흔드는 사람에겐 약점을 찾아 똑같이 해줘야합니다2. 에휴
'17.6.26 3:28 PM (116.41.xxx.110)원글님 시누이한테 호구 잡혀 있어요? 시누이가 머라고 상전노릇하게 해요? 그냥 쌩까고 무시 하세요.지깟게 어쩌겠어요?
3. ...
'17.6.26 3:33 PM (58.230.xxx.110)면전에다 쌍욕 좀 하세요..
저런것들에겐 이게 최선이더군요~
20년간 우아한 모든 방법이 다 안통하더니
저기 조폭언어로 개쌍욕 5분만에 이제
눈도 똑바로 못뜨네요...
진작 그럴걸~~
사람도 급에 맞게 대접을...4. 그냥확 직구하세요
'17.6.26 3:40 PM (218.154.xxx.153)우리는 시누이가 3명인데 식구들 다착해요 우리시누이도 착한데
싸가지가 없어요 한번 날잡아서 말로죽여줘요 왜내살림에 감놔라 배놔라 하냐구
우리큰아들 결혼 시킬때 결혼식에와서 신혼집은 어떻게 됏냐구해서
33평 아파트사서 리모델링 해서 장만 햇다고하니 어머나하면서
막 심통을 부리면서 발광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고모 어디아프냐구 햇네요
지가 조카 장가간다고 돈을 보태줫나 선물을 사줫나 지애비제사를 내가
수십년 지내도 전화를 해봐나 봉투를 보내봣나 인간덕이 없으니 별그지깡깽이 같은년이
지금 가까운데 살아도 볼일 없어요 그래도 성당에는 나간다고 두얼굴이지 징그러워5. ...
'17.6.26 4:24 PM (116.120.xxx.56)우리 막내시누랑 오버랩 되서 괜히 열받네요
남편 맏이에 아래로 시누둘
처음 결혼하고 친자매처럼 지내리라는 헛된꿈을 꾸고 20년간 잘해주려고 애썼어요
시누둘은 서로 못챙겨줘서 안달이고
손위올케 트집잡으려 안달인거 이해하려 무던히
애썼었는데요. 시어머님 뇌출혈로 요양병원 모시니까 전부 며느리한테 뒤집어 씌우네요.건강하실때는
애봐라 반찬만들어라 온갓 호강 다하더니
지엄마 편찮으시니까 티셔츠 하나 안빨았냐 빨아라 지랄떨어서
일체 대꾸 안하고 상대 안하고 있어요
이리 편한데 진작 이럴껄 후회중이예요.
남편한테 일체 시누 이야기 대꾸도 안하고
흉도 안보고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남편도
바보 아닌이상 알겠지요.
몰라도 어쩔수 없구요
결론은 그 시누 심뽀가 못된겁니다.
늙어 죽을때까지 못고칩니다. 그꼴 그만보세요6. ᆢ
'17.6.26 5:02 PM (223.62.xxx.73)원글님 천성이 순하고 착해서 그래요
그래서 무시하고 얕보는 수작질이예요
강하게 입에 거품 물고 밟아 놓든지 내 성격상
그렇게는 안된다 싶으면 상대하지 말고 될수 있으면 만나지 말고 얼굴 봐도 생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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