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몰래 돈 모으는 법 있을까요.

....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17-06-26 12:50:49
결혼할때 집도 해오고
애낳을 때도 목돈 받고
다달이 제 용돈도 따로 친정에서 받았어요.
남편에게 받는 생활비 정말 딱 생활만 해요.
아이 학원비가 생활비의 70프로고 나머지로 밥해먹고
제 옷 아이옷등은 친정에서 사주시고..
여튼 대충 이런 식인데
제가 전업이라고 남편은 자기가 모든 재산 이룬것처럼 말하네요.
어이없는 ㄱㅅㄲ 맞아요. 

여튼..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목돈을 남겨주실거 같은데
이건 남편 모르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남편이 주는 생활비에서는 아낄 것도 없이 
(카드만 주고 그 내역 일일히 체크해요)
다 살고 있는데
그러고보니 친정에서 나 먹으라고 준 용돈도 생활비로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섞이지 않고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싶은데..
작은 오피스텔같은걸 사도 부부합산으로 다 잡히고..

비법 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결혼생활 15년이 넘어가요.
이러면 나중에 재산분활해도 제가 결혼할때 가져온거 못챙기겠죠?


IP : 124.49.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여 받고
    '17.6.26 12:5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보모로 부터 증여받아서, 세금 내고 해서 자료를 남겨두면, 이혼시 재산 분할의 대상이 안되는것으로 알아요

  • 2. 음...
    '17.6.26 12:57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어차피 집은 원글님 명의 아니에요?
    그리고 이혼하기싫으시면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카드 명세서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사람이 세금이 늘어나면 뭐가 원인일 지 모를 것 안같거든요.
    인터넷통장으로 남편에게 비밀계좌를 만드는 정도가 방법일 것 같은 데 이것도 공인인증서 공유하면 들통나기 쉽고...
    차라리 금액이 작아도 4대보험되는 알바를 하면 남편과 연말정산이 분리되니까 어떠세요...

  • 3. ....
    '17.6.26 12:58 PM (124.49.xxx.100)

    결혼할때 공동명의로 해주셨어요

  • 4. 그런데 남편도
    '17.6.26 12:58 PM (175.196.xxx.183) - 삭제된댓글

    벌어온돈 몽땅 생활비로 내놓은거 아닌지요.

    제가 엊그제 알바로 30만원이 입금되었는데
    이돈을 생활비에 보태기가 너무 아까운거예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남편은 자기월급을 생활비로 내놓기가 얼마나
    아까왔을까 생각이 들면서 미안해지더라구요.

    남편분이 나쁜놈 아닌이상
    부부수입은 터놓고 같이 계획세워 사용하는게
    공평하단 생각들어 댓글 답니다.ㅡ

  • 5. ....
    '17.6.26 1:00 PM (124.49.xxx.100)

    남편 연봉의 대략 1/5 정도 생활비로 주는거 같아요.
    연봉은 저도 자세히 모르지만 그 정도 한다고 들었어요.

  • 6. ....
    '17.6.26 1:02 PM (221.157.xxx.127)

    금사놓고 은행금고에 넣어놓으세요 ㅜ

  • 7. 사과나무
    '17.6.26 1:07 PM (211.36.xxx.5)

    혹시 은행금고는 어떻게 이용하는건가요? 은행에 문의해도 자리가 없어서 안된다는대요

  • 8. 은행
    '17.6.26 1:10 PM (123.215.xxx.204)

    주거래 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가능합니다
    은행금고 사용할수 있는지 전화해보세요

    아니면
    작은 붙박이장 허름한것 하나 사서
    옷방에 수납장처럼 두구요
    금고하나 비밀번호 혼자 정하셔서
    그안에 쟁이세요
    외환이나 금으로요
    원화는 가치가 자꾸만 하락하니까요

  • 9. ...
    '17.6.26 1:15 PM (125.128.xxx.114)

    결혼생활 길면 친정에서 받아온 재산도 합산이 되어요...물론 법으로 정해진 건 없는것 같고 경우에 따라 달라지긴 해도 대체로 그런것 같아요....윗 댓글처럼 은행 금고 마련해서 골드바나 현금으로 숨겨놓는 방법밖에 없는듯요...이자같은거 생각하지 말고 원금 지키기만 하세요...

  • 10. 00
    '17.6.26 1:20 PM (220.88.xxx.220) - 삭제된댓글

    현금으로 은행에 예금해 놓으실거면 스텔스 통장 만들어서 넣어놓으세요
    만기되도 문자 및 전화도 안오게 해놓으면 본인 아니면 알지 못합니다.
    완전 아날로그통장이라 인터넷으로 절대 안잡힙니다
    통장은 뭐 계좌번호 만 적어놓고 버리시던지 하시고요

  • 11. 이해불가
    '17.6.26 1:23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집을 왜 공동명의로 했나요?
    시가에서 집 사주면 며느리와 공동명의로 해주지도 않는데

  • 12. 원글님 저랑 같네요
    '17.6.26 2:22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전 이미 예전부터 비자금 만들고 았었어요
    얼마 되진 않는데
    저도 집부터 친청에서 아주 많은 돈을 주셔서
    던 그돈 다 친정에 드리고 싶고 이혼할거라서요
    방법 좀 배우게 이글 꼭 지우지 마세요

  • 13. ...
    '17.6.26 2:36 PM (211.104.xxx.172)

    이혼하실 생각이고 형제 자매가 없다면
    그냥 부모님 명의로 오피스텔 구입하시고
    이혼후에 증여받으세요.
    형제가 있다면 좀 복잡해질수도 있겠지요.

  • 14. ㅇㅇㅇㅇ
    '17.6.26 4:02 PM (121.160.xxx.150)

    남편이 버는 것보다 본인이 더 쓰고 다니고 애한테 쏟아부으니
    친정에서 쓰는 돈도 생활비로 들어갔다고 파르르 하는 거겠죠
    집 해오고 몫돈 받아오는 여자면서
    얼마짜리 남편을 산 거에요?

  • 15. ..
    '17.6.26 4:06 PM (223.62.xxx.129)

    다달이 제 용돈도 따로 친정에서 받았어요.

    남편에게 받는 생활비 정말 딱 생활만 해요.

    아이 학원비가 생활비의 70프로고 나머지로 밥해먹고

    제 옷 아이옷등은 친정에서 사주시고..

    -----------
    이런 상태에서 남편이
    생활비를 더 내놓을 필요가 뭐 있을까요
    친정에서 알아서 다 갖다 쓰는게 보이는데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친정 지원 딱 끊으시거나
    친정에서 받으시는 용돈 모아서
    현금 쟁이던가 금이라도 사두세요
    남편 한테도 친정 지원 끊겼다고 말하시고
    보아하니 친정 지원 끊겼다하면
    생활비 더 주는게 아니라
    원글보고 취업하라 할듯

  • 16. ..
    '17.6.26 4:11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친구가 원글과 비슷한 경우였는데
    남편이 전문직
    생활비 150.나중에 올려서 200
    모자란 생활비로 미혼때 모은돈 다 쓰고
    친정에서 용돈.생활비 지원 받으며 살았어요
    남편이 어련히 알아서 재테크하고 있겠지 하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버는 족족
    텐프로 이런 술집 다니고 ㅎ
    술집애들 스폰해주고 살림 차리고
    외제차 뽑아주고 ...
    오히려 빚이 있는 상황
    부자 처가가 있으니 생활. 노후걱정 없이
    본인이 버는 돈은 그대로 다 써버린거죠
    선봐서 결혼 한것도 아니고
    친구가 그 남편에 비해 학벌이나 외모가
    떨어지는것도 아니었어요

    원글님 남편이 따로 알뜰하게
    재테크라도 하고있음 그나마 다행이지만
    저렇게 딴짓거리 하고 다닐 가능성도 있으니
    염두에 두고는 있으시라고요

  • 17. ...
    '17.6.26 4:50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보험들고 원금의 80프로까지 무이자로 원금 빼는 상품있어요.

  • 18. ...윗분,혹시
    '17.6.26 6:54 PM (211.214.xxx.213)

    보험 상품명하고 내용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 19. ....
    '17.6.28 1:09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엄마들 모임때 보험설명이 있어서대충 기억나는게 친정에 돈필요할때 남편 눈치보는게 젤 속상하지 않냐 이러면서 썰 푸는데 보험이 이런것고 있구나 하능 상품들이 많았어여. 상품명은 기억안나고 명함에 전화번호 01044481300 김00 팀장이래여. 레몬테라스 카페에서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343 인생돌이켜보니 6 ㅁㅁ 2017/07/18 3,223
710342 발목 인대가 끊어지면 못 걷나요? 4 인대 2017/07/18 7,412
710341 고1 과학 학원 5 Soho 2017/07/18 1,630
710340 에어컨 관련 질문있어요 1 아파트 2017/07/18 627
710339 만약 워크홀리데이를 가게 된다면 어떤준비를 하시겠어요? 4 kk 2017/07/18 889
710338 수1 선행 문의드려요. 13 ... 2017/07/18 1,777
710337 누워있는데 이가 흔들려요. 4 1098 2017/07/18 1,319
710336 외동도 괜찮을까요 30 외동 2017/07/18 5,278
710335 김상조 위원장 인터뷰 자세히 보세요..다른 사람들과 다른점 있어.. 6 .. 2017/07/18 2,863
710334 슬퍼보이는 여자를 보면 끌리는 남자는 무슨 심리인가요? 16 변태인가요 2017/07/18 12,734
710333 틱증상 있는 아이 놔둬도 될까요 13 걱정부자 2017/07/18 3,484
710332 냉풍기 시원한가요? 6 궁금 2017/07/18 2,288
710331 진주시 동물병원 추천쫌요ㅠㅠㅠㅠ 7 우리개가죽어.. 2017/07/18 2,071
710330 공정위 근무하는 동생의 김상조 평/딴지펌 4 이렇다네요 2017/07/18 2,554
710329 청포묵 왜 맛없게 무쳐질까요 9 . 2017/07/18 1,911
710328 누스킨 갈바닉 써보신분 계세요? 7 갈바닉 2017/07/18 4,099
710327 이런경우 찾아가는게 나을까요?아닐까요? 1 Aa 2017/07/18 553
710326 여행을 많이 다녀보면 .. 삶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나요? 56 aff 2017/07/18 15,616
710325 남편 동창모임에서 소심하게 한마디 했어요ㅠㅠ 70 ..... 2017/07/18 21,787
710324 벽결이 에어컨 1등급이랑 2등급 전기세 1 더위야 2017/07/18 1,702
710323 박근혜 등 재판 TV 중계방송 허용한다고 하네요~ 6 중계방송 2017/07/18 2,369
710322 분짜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1 베트남 2017/07/18 2,968
710321 이사갈때 주택 수도요금 계산법좀 알려주세요 4 세입자 2017/07/18 1,406
710320 불펜에서 근본없는 역대급 뮤직비디오라는 대문글을 봤는데 4 ㅇㅇ 2017/07/18 1,392
710319 영국유학.. 30 ... 2017/07/18 4,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