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앞동이 뒷 베란다쪽이긴 하지만. 보려고 하면 우리집 앞쪽이 보이잖아요.
그런 경우. 버티컬이든 블라인드든 다 치고 생활하세요?
아니면 한칸 정도씩은 열고 생활하세요?
한칸 정도 열어둔 공간만큼은 앞동에서 보이는데. 그 정도는 감수하고 사시는 거에요?
아파트 앞동이 뒷 베란다쪽이긴 하지만. 보려고 하면 우리집 앞쪽이 보이잖아요.
그런 경우. 버티컬이든 블라인드든 다 치고 생활하세요?
아니면 한칸 정도씩은 열고 생활하세요?
한칸 정도 열어둔 공간만큼은 앞동에서 보이는데. 그 정도는 감수하고 사시는 거에요?
미세먼지가 문제지 열 수 있으면 다 열어놔요
누가 우리집 들여다볼 것도 아니고
동간 간격이 가까운 저층 아파트인데요..
블라인드를 낮에는 다 열어놓습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어짜피 밖에서는 안 보일테니까요.
밤에 잠자기 직전까지는 한칸만 열어놓습니다.
모두 닫으면 너무 답답해서요.
어짜피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남의 집을 일부러 들여다 보지 않을 거라고 믿어요.
(대신 속옷바람으로 돌아다니고 그런건 못합니다.)
전 다 치고 살아요. 커텐은 이중으로 해서, 레이스와 암막으로 했는데 레이스라도 다 쳐요...일부러 들여다보지는 않겠지만 한번 호기심 가진 집은 계속 들여다보는 경우가 있대요....요새는 하도 세상이 험해서....커텐 다 치고 있어야 맘이 편해요
이 글에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긴하고 들어왔어요. 저희 아파트 저층 사시는 분들 중에 블라인드, 커텐 안치는 분들 계세요. 낮이고 정원에 나무도 있으니 밖에서 잘 안보일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그런데 정말 잘 보입니다. 보고 싶지 않아도 사람이 왔다갔다 하면 시선을 저절로 끈다는 걸 모르시는 거 같아요. 특히 더워지니까 편한 옷 입고 다니시는데 좀 민망스러워요. 고층 사시는 분들은 역시 낮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밤에는 꼭 커텐, 블라인드 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녁에 설겆이 하려고 부엌 쪽 창쪽에 고개를 들면 건너편 집 내부가 훤히 다 보여서 좀 그렇더라고요. 블라인드를 쳐도 사이사이를 다 가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틈새로도 보인답니다. 저도 다른 집 그렇게 훤히 보이는 거 안 후로는 답답해도 커텐, 블라인드 밤에 꼭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