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업인데, 남편이 시간이 많은 직업이예요.
멜론은 물론 사과도 잘깎고 음식은. 오므라이스, 볶음밥, 김치찌개, 육개장, 찹스테이크, 피자 등등 저보다 잘해요...
남편이 하면 애들도 더 잘먹어요 ㅎㅎ
남편도 결혼하고 음식 처음해보는건데 인터넷으로 레시피 보고 처음부터 잘하더라구요.
제가 전생에 나라는 아니어도 섬하나는 구했나봐요
요리는 무조건 제가 전담인데 결혼초부터 과일은 남편담당이에요. 제가 과일 안좋아해서 깎아주면 겨우하나 먹을까 정도이다보니 남편이 깎기 시작했는데 수박 멜론 망고 등 고난위도 과일도 사다보니 이젠 무조건 남편한텐 일임해요. ㅎㅎ
우리집도 그래요.
남편이 미각 유전자를 타고나서 그래요.
제가 요리할 때도 처음하는 요리는 남편한테 맛보라그러고
뭐 더 넣으면 될까?
이러고 말하는데로 하면 기가막혀요.
시댁 친가쪽이 다들 그래요
과일 남편이 더 잘? 많이 깍아요.
깍는걸로 치자면야 제가 더 낫겠지만 대부분 남편이 과일 깍아
가족들 접시에 담아 줍니다.
과일 깍는데 여자 남자 나눌 필요있나요? 먹고 싶고 상황되는 사람이 깍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