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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상황이라면 도우미 급여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도우미급여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7-06-26 09:55:37

근무조건을 적어볼게요.

이런 정도면 파출부 아주머니를 매일 부르는게 나을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파출부 아주머니보단 심적으로 플러스 알파를 기대할 수 있는

고정급여 주는 도우미를 쓰는게 나을까요?

저희집 조건을 올려봅니다.


주 5일 / 오후 2~7시(대체로 6시 30분경에 나갈 수 있음)

고등, 초등 고학년 자녀 2

32평, 청소, 빨래, 자녀들 저녁식사만 준비

(고등은 일주일에 저녁을 1-2번, 초등은 학교 다녀온 후 간식과 매일 저녁)

가끔 아이가 급하게 아프면 집근처 병원데려가기

고기나 과일은 항상 냉장고에 넣어두고, 두부, 파, 오이 같은것만 도우미분이 출근길에 사오셔서 조리하면 됨.

우리집 휴가가는 날 모두 쉬며, 급여는 월정액이므로 공제 안함. (연간 휴가로 쉬는 날은 약 10일 이상)

도우미 개인사정으로 쉬는 날 연간 약 5-7일(그러나 사정이 있다고 하면 거의 ok)

모든 연휴에 낀 징검다리 평일은 휴일 99.999% 쉼


반나절 파출부를 쓰면 요즘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4만5천원을 계산하고 20일이면 90만원인데

이것보다는 훨씬 많이 드리고 있어요.

IP : 210.90.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빨래.식사준비에
    '17.6.26 10:00 AM (180.68.xxx.43)

    가끔 병원동반까지..
    저라면 최소 150은 드릴듯..

  • 2. 요새
    '17.6.26 10:01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4시간 파트타임 도우미 5만원이예요.

  • 3. ㅇㅇ
    '17.6.26 10:06 AM (39.7.xxx.20)

    최소 120은 줘야하지 않나요

    웬 4만5천원?
    장까지 보지.참..

    주5일근무 유급1일
    안 나오나요?
    주몇시간부터인고...

  • 4. ...
    '17.6.26 10:06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휠씬 많이가 얼만지 모르겠는데 150이어도 비싼거 아닐듯요.
    저 나이대 아이들 엄청 잘 먹여야하는데 반찬타박도 있을거고 조리법도 바꿔야하고 출근길 장보는건 시간 안치는건지...

  • 5. 저기요
    '17.6.26 10:07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하루 5시간 6만2천5백원 주5회 한달로 계산하면 125만원이예요. 90만원이라는 계산 자체가 잘못되었어요.

  • 6. 원래
    '17.6.26 10:08 AM (220.122.xxx.150)

    일일도우미 급여를 날짜로 곱하는 걱보다 월급제가 더 급여 낮게 합니다. 고용안정때문이죠.
    도우미업체 여러곳에 문의해서 급여 알아보세요~90만원이면 많은것 같아요~

  • 7. 원래
    '17.6.26 10:11 A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

    시장보기는 인터넷 홈* ㅇ*등 이용하세요~

  • 8. 원래
    '17.6.26 10:13 AM (220.122.xxx.150)

    연간 15~17일 쉬네요~ 월급제는 사실 도우미가 이득이죠

  • 9. 원래
    '17.6.26 10:19 AM (220.122.xxx.150)

    쓰다보니 여러개가 됐네요~ 원래 가사도우미분들은 반찬만들어 주세요. 원글님댁은 조건 좋아요.

  • 10. ㅇㅇ
    '17.6.26 10:23 AM (39.7.xxx.20)

    윗님.모가 조건좋아요?
    2-7시까지고
    장까지 따로 보고
    병원도
    반찬도 하는데
    저 시급인데
    밥 한다고 하면
    사람들 잘 안갑디다.지역카페만 보더라도

  • 11. 원글이
    '17.6.26 10:26 AM (210.90.xxx.130)

    따끔한 반응도 있고, 괜찮다는 분도 계시고 모두 감사합니다.
    회사 동료에게 저희집 이야길 하면 (물론 제 주관적 입장에서 한 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하고라도)
    다들 좋은 조건이라고 하고 차라리 파출부 아주머니를 부르라고 해서요.
    병원은 글쎄요 일년에 두어번 정도이고, 간단한 반찬거리는 아주머니 집앞에 시장이 있어서
    거기서 필요에따라 사는게 좋다고 하셔요. (저희집에서 저녁 드시고 가시니까 당신 입맛에 맞는
    반찬으로 하고 싶어 하시고, 저희 아이들은 입이 까다롭지가 않아요. 어른반찬 그대로 먹는 아이들)

    구구절절 변명하려는게 아니고, 적정 급여가 얼마일까가 궁금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아이들 다 컸는데 왜 사람두냐 하니 저도 약간 귀가 솔깃 한것도 사실이구요.
    몇십만원 차이면 저로선 적지 않은 출혈이라서요....

    여튼 선배님들 조언 잘 새겨 듣겠습니다.
    아주머님 섭섭하게 대우하진 않아요.

  • 12. 님아
    '17.6.26 10:29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90은 말도 안되는 님얘기고 것도 님이 원하는 그 저녁타임이 가격이 확 올라가는 이유가 되요
    님은 장을 봐야 얼마나 보냐 하지만 오이를 하나 사든 10개를 사든 마트 왔다갔다 하는건 같잖아요? 일 하는 입장에선 종일타임과 같다는 거에요

    최소120부터~~~ 음식솜씨 잘한다는 분 부르면 150 그니까 그저녁식사가 종일타임과 맞먹는다는

  • 13. 원래
    '17.6.26 10:30 AM (220.122.xxx.150)

    원글님이 인터넷몰로 수퍼보시면 되고,월급제는 늘 가는게 아니라 혹시 급하면 병원따라가고, 월급제 아니라도 반찬 다 해주세요...
    저희 집에 주3일로 도우미분을 업체통해 오시는데 그전분들도 다 반찬해주셨어요. 반찬 해 주는분들도 꽤 많아요~
    원글님 업체 이용하시길

  • 14. ??
    '17.6.26 10:41 AM (211.46.xxx.253)

    120~150 얘기하는 분들은 도대체 뭘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반일(오전이나 오후) 도우미 비용이 대체로 5만원이예요
    2시부터 6시가 아니라 7시에 끝나긴 하지만 고정으로 하는 일이면 더 비쌀 이유가 없어요
    매일 일하는 집은 일거리가 그만큼 줄기 때문에 비용이 낮아지지 높아지지 않습니다
    넓은 집도 아니고
    32평 청소, 빨래, 간단한 식사 준비.. 정도인데 무슨 150만원.. ??
    150만원이면 신생아 하루종일 돌보는 비용이네요

    원글님
    아이들 다 컸으니 이쯤에서 사람 바꾸세요
    지금은 필요한 일 대비 비용지출이 높아요
    업체 통해서 일당 도우미를 이용하시다 보면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요
    그 때 그 분이랑 상의해서 고정으로 일해도 괜찮아요

  • 15.
    '17.6.26 10:43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120 정도면 적당할 거 같아요.
    여기는 원래 도우미 급여에 대해서는 너무 높게 부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매일 같은 집에 오게 되면 청소 빨래 양이 적어서 도우미 입장에서는 훨씬 편해요.
    주2-3일 쓰면 청소도 빨래도 밀려 있을 텐데 매일 오면 그렇지가 않쟎아요.

    다만 장보기를 원글님이 다 해 놓으세요.
    인터넷 주문으로 하거나 주말에 한꺼번에 사서 냉장고 채워 넣거나...
    그렇게만 하시면 별로 힘들지 않을 거 같은데요.

  • 16. 원래
    '17.6.26 10:57 AM (220.122.xxx.150)

    방금 저희 집에서 도와주시는 가사도우미분께 여쭤보니, 일하는 입장에서는 국경일 등 노는 날도 급여나오니 월급제가 더 좋대요. 돈 주는 입장은 일당제가 더 좋대요~ 연휴, 국경일,명절에 돈 안주니까.
    우리집 도우미분 말로는 90이면 괜찮대요~

  • 17. 문제는
    '17.6.26 11:02 AM (112.169.xxx.177)

    저정도 월급 받고도 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선다는사실
    나이가 많으면 일할 곳이 적어지니까요
    저댁은 일이 수월한편인거 같아요
    더 드리면 좋긴 하겠지만
    다들 사정이 있을테니

  • 18. 90
    '17.6.26 11:12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90만원드려도 엄청 잘드리는 거 같네요.

  • 19.
    '17.6.26 11:20 AM (159.45.xxx.15)

    이전에 비슷한 조건으로 월 80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하시는 말씀이 월급으로 주면 일 더 해야 하는데 매일 김치찌게만 내놓아서 한마디 했다고 하시네요.

    시급보다는 월급제가 일하는 사람한테 좋은거 맞고요.

    여기에는 도우미 분도 많은거 같아요.
    시터급여도 도우미 급여도 실제로는 이렇게 많이 주지 않거든요.
    시세 형성을 하려고 하는건지.ㅎㅎ

  • 20. ...
    '17.6.26 11:39 AM (121.128.xxx.51)

    90만원이면 적당한것 같은데요.
    매일 가면 일 할것도 많지 않아요.

  • 21. 다들 물정을
    '17.6.26 1:30 PM (218.48.xxx.114)

    모르시네요. 32평에 주5일 가는 집은 대박이예요. 애들도 다 컸네요. 병원은 뭐 매일 가나요? 한달에 한두번 갈까 말까잖아요. 어른도 집에 없고. 어지를 아이도 별로 없고. 매일이면 반찬도 한가지 정도 하겠죠. 장은 인터넷이나 주말에 원글님이 미리 봐 두세요. 90이면 감사하다고 하겠어요.그리고 원글님 휴가에는 유급으로 쉬게 하셔도 괜찮지만, 그 분 사정으로 쉬게 되면 토요일이라도 반나절 일하시게 하세요. 사정 자꾸 봐준다고 고마워하지 않아요. 나중에는 당연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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