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까지만해도 스카이는 생각했었는데.....
그냥 부모욕심이 아니라 담임샘 말씀도 그랬고 모의 성적도 그랬고...지원가능대학에 서울대도 나왔었거든요..
근데 어제치른 모의고사를 보니 수능이 어제정도로 나오면 도저히 이번에 대학을 보낼수 없겠더라구요...
물론 웬만한곳은 쓸수도있겠지만 도저히 마음에서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요..
물론 재수는 상상이상 힘드니 하지말라고 만류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건 수능보고나서 다시 아이와 상의해서 결정할거구요..
재수하게되면
학원을보내며 집에서 공부를 시키나요? 아님 독서실을 끊어주나요?
아님, 고시원에 보내는게 좋은까요?
이제 겨우 9월 모의치뤘고 수능전인데 성급하다고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아이가 2~3학년때 공부방법을 잘못잡아서 지금 이번만 잘못본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성적이 기대이하예요..
딴짓거의 안하고 성실히 공부했구요...학원이나 과외없이 오로지 혼자했어요..
일단 수능점수보고 최대한 재수는 안시키려고 해볼생각이긴한데 재수가능성도 열어둘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와서요
집이란 독서실에서 하면 맘이 잘 안잡힐것도같고 고시원보내자니 막막하고...
재수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