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은 Toy로 돌아간거 같았네요
캐슬(?)에서 라이브 마치고
이소라가 유희열인지 카메란지 지그시 바라보는 장면
정말......
윤도현 유희열이 월튼 악기점에서 두번째 곡 부를때
남자끼리도 서로의 연주와 목소리에 반할수도 있구나 하는걸 첨 알았네요
히열횽아 눈빛에 그게 나타났어요
왜 하필 이들 넷이 모였는지 알것 같아요
셋은 공연할때 너무 아름답고
이소라가 불편해하지 않는 사람 중심으로 모인거 같아요
특히 유희열은 해외 여행 프로로는 두번째 보는데
그냥 진국이에요
성격 왕이라고 할 만큼 이 사람은
누구랑도 잘 어울려요
사실 초반에 보다가 희열 대신 윤종신이면 어땠을까
홍철 대신 김성주 였음 어땠을까 싶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 넷이 잘 어울려요
다들 내놓라 하는 아티스트들이라 예민함이 있는데
그들 사이에 덜 예민한 홍철을 두고 서로 소통하는
홍철이 소통의 장치 역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윤도현은 정말 시키는거 다하고
뭔 말만하면 이렇게 진지한지 ㅋㅋㅋㅋㅋ
너를 보내고 를 하라고???
오 필승 코리아 를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이소라는 음의 왜곡이 없이 라이브인데
감성이 아주 정확히 다 전달돼요
신기해요
어랜만에 노래하는 소년셋과 소녀가 뭉친 느낌(홍철 지못미)
홍철은 음알못 이어도
음악을 감상하는 취향과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 잘 맞는거 같아
편안하게 ㅈ잘 봤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