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년 남자아이이구요.
서울대병원소아정신과에서 검사를 받았어요.
병리적인 소견은 없다고 하는데...
아이가 우울증상과 자신감 결여...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인지가 0%라고 해요.(카드테스트하면...사람이 아니라 사물이나 동물...로 인식한다는거죠...)
사실 검사를 하게 된것도 담임쌤 말씀 듣고 한건데,
주의산만..과도하게 폭발적으로 화냄(가~끔)등을 지적하시며...
이상하다 그러시더군요.
집에서는 완전 귀요미에 명랑 활발(연예인 시키라고 주위에서 권할정도...)
말도 잘 듣는 편이고(땡강?부려본적도 없구요...)
춤도 잘추고,잘 노는 아이인데...
학습능력도 좋은 편인데,
살짝 걱정되는것은 가끔 지나치게 우울해하고 쳐질떄가 있어요.
걍 허약해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검사에서 우울성향이 강하다니,
놀랍기도 하고,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의사쌤은 딱히 다른 치료를 권하지는 않으셨는데...
외적인것과 다른 내면을 가진듯해서 맘이 쓰이네요.
혹시 도움되는 방법아시는 분들 ...
조언 부탁드려요.
아이일인지라,정말 신경이 쓰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