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참 단순하다는 걸 어떨 때 느끼시나요?
더 많이 느끼실 거 같은데..
남자가 여자보다 마음이 약한 걸까요?
1. 남자는
'17.6.26 7:23 AM (110.70.xxx.218) - 삭제된댓글잘 먹이고 잘 재우면 대부분 온순해진다는 글을 읽었는데
딱맞는말 같아요.
대부분은 감정에 길게 휘둘리지 않는것 같아요.2. ㅇㅇ
'17.6.26 7:27 AM (49.142.xxx.181)아들은 안키워봐서 모르겠지만 남편 보면 먹는거 자기 좋아하는것 위주로 해결해주고 부부관계만 원만하게 잘해도
별 요구나 까탈도 없고 늘 기분이 좋아 보이더라고요..3. ㅎㅎㅎ
'17.6.26 7:33 AM (118.33.xxx.71)여자들이 감정적이라는데 절대 아닌 것 같아요. 여자들 자기 하소연이나 수다 들어보면 절대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요. 기승전결 딱딱 맞춰서 자기 입장 정리하는 거 보면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계획성 있어요. ㅎㅎ
반면에 남자들은 일단 화부터 벌컥 내고 생각 깊게 안하잖아요. ㅎ
남자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건 일하는 문제에서나 그렇죠. 남자들 연애하는 거 보면 자기 스타일 이면
몸매,얼굴,성격이면 다 끝나잖아요. 여자들은 저건 기본적으로 저건 갖추고 옵션이 무한정이죠. ㅎ4. ㅇㅇ
'17.6.26 7:34 AM (223.62.xxx.251)철이 없음.
애들도 아니고
나이값못하면 정떨어짐
여자를 본인 엄마로 알면 곤란해5. 혹
'17.6.26 7:42 AM (223.33.xxx.93)그래서 남자들은 같이 밥 먹고 술 마시면서 야합하고 비리 저지르고 그러는걸까요?
6. .....
'17.6.26 7:42 A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요며칠 집안에 안좋은 일 있어요,
근데 저희 남편은 저녁밥이 맛있고 푸짐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웃음이 넘치고 실없이 농담던지구요.
근데 제가 하루 저녁밥을 안하고 대충 시켜먹자고 한날이 있었는데 남편은 배가 잔뜩 고파서 왔구요. 집에 먹을게 없으니 얼굴이 죽상으로 변하더니 세상 온갖 시름을 다 토로하더라구요. 힘들다고7. 단순해요
'17.6.26 7:42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여자들 같으면 기분나쁠 일을 내가 하고 어 미안! 하면 왜? 이러고 해맑게 웃을 때. 설명해주면 ㅡ 여자들은 참 복잡해~~~ 이러고 ㅋㅋㅋㅋㅋ
절교라는 문화 이해 못할 때. 맨날 여자들은 복잡하대-_-
글구 위에 잘 먹이고 잘 재우고 하면 된다는 말.. 부정하고 싶은데 진실 같아요. 좀 난폭해지고 어그레시브 하다 싶으면 일주일 넘게 안할 때... 만리장성 쌓고 나면 언제 그랬냐싶게 온순해지고 표정 부터가 다르더라구요ㅠ 배고플 때 포악하고 배불러지면 기분 좋아지고요.
하긴 남자들이 여자들처럼 복잡하다면 그건 또 싫을것 같긴해요8. 단순하죠
'17.6.26 7:48 AM (221.165.xxx.160)좋아하는 음식 먹고 게임이나 아이패드 등 하고싶은거 하고 있으면 기분 최고가 되죠.
9. ....
'17.6.26 8:00 AM (14.39.xxx.18)남자도 남자 나름이고 여자도 여자 나름이에요. 남매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남녀 성격이 완전 바뀌어서 딸래미가 되려 쿨하다 싶게 단순하고 감정싸움 없는데 아들이 예민보스이기도 해요.
10. 123
'17.6.26 8:19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남자들 단순...하지 않습니다.
사회생활 해보시면...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 적을 찍어내는지
단순한것도 연극일 수 있어요. 그래야 자기가 편하니까.11. 음
'17.6.26 8:32 AM (49.143.xxx.241)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편이 말하길
여자는 결혼할때 이사람이 나랑 맞는사람인가
엄청따지고 조건도따지고 사랑도따지고 하는반면
남자는 좀 덜 하다고하더군요
저는 이사람이면 결혼해도되겠다싶어 했는데
왠지 남편은 본인이 이제 결혼해도 되겠다 싶을때
한듯해요...12. ㅗㅗㅗㅗ
'17.6.26 8:5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하룻밤 거하게 온몸으로 서비스해주면
뭐든지 다 들어주는거?13. .................
'17.6.26 9:10 AM (121.188.xxx.79)남자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철학자는 태반이 남성이에요..
남자가 단순한건 '인간관계'가 단순하죠.
가족을 비롯한 친구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단순화 시키려고 하죠. 본능적으로...14. 허허
'17.6.26 9:57 AM (202.30.xxx.226)철학자 태반이 남성이 아니라...
철학이 탄생하던 시대? 시기의 여자들 존재가 어땠는지 좀 생각해보고 얘기를 하세요.15. ...
'17.6.26 10:52 AM (112.216.xxx.43)저는 남자의 단순함=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고민하거나 불안해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는 마인드 같더라고요. 남편을 관찰한 결과입니다 ㅎㅎ
16. ...
'17.6.26 12:38 PM (220.120.xxx.22)남자는 타고난 감정도 여자보다 단순하고 자라면서 감정에 대한 억압이 있어서 감정표현이 미숙하다네요
여자는 감정을 말로 하고 남자는 감정을 행동으로 보여준다고... 섹스가 그런 의미
성 호르몬과 관련
중년이 되면 남자도 여성호르몬이 늘면서 감정적으로 변하고 드라마보고 수다스럽고 단순 욕구만 풀던 외도가 로맨스를 꿈꾸는 외도로 돌아선다는... 그래서 중년이후 로맨스가 가장 위험하다네요(살짝 딴소리)
남자가 싸울 때 입을 닫는 이유는 그들의 본능 (싸우거나 회피하거나) 이라네요
잠수이별 당하는 여자가 많은 이유 중 하나
결론은 남자는 감정이 단순 자라면서 그마저도 억압
감정을 공감받고 성장하지 못했기에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비난과 평가의 가능성을 최소하한 내적검열을 거친 후 자기자신을 펼쳐보이기 때문에 입을 닫는다네요
사춘기 아이가 입을 닫을 땐 그 침묵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볼 문제
침묵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이해받으면 말이 늘어난다는 ... 있는 그래도 봐주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9879 | 성당 전례꽃꽃이회에 대해 아시는분? 3 | 찬미예수님 | 2017/07/17 | 1,063 |
709878 | 빨래한뒤 쿰쿰한 냄새가 날 때 tip이에요. 13 | 쉰냄새 | 2017/07/17 | 8,974 |
709877 | 이건 볼때마다 열 받네요. 1 | ........ | 2017/07/17 | 858 |
709876 | 여러분~~~ 인생 쿠션은 없으신가요? 7 | ........ | 2017/07/17 | 3,749 |
709875 | 동유럽갈때 터키 경유해 가는거 어떤가요? 7 | 화창한 날 | 2017/07/17 | 1,124 |
709874 | 닭고기가 포장 뜯자마자 톡쏘는 구린내가 나는데 5 | 닭고기 | 2017/07/17 | 3,028 |
709873 | 주말부부 생각하는 남편에게 화가납니다. 87 | ㅇㅇ | 2017/07/17 | 19,621 |
709872 | 부동산 대지 관련 고수님 계세요 4 | 도움요청해요.. | 2017/07/17 | 1,184 |
709871 | 국제전화가 왓는데 이상해요 6 | .... | 2017/07/17 | 1,636 |
709870 | 제주 하루 숙박할 집을 찾는데 8 | 휴가 | 2017/07/17 | 1,710 |
709869 | 저자극 세안제 몽땅 추천해주세요 ㅠㅜㅠㅜ 19 | pb | 2017/07/17 | 2,709 |
709868 | 파라다이스 시티 가보신 분 계실까요~? 1 | ... | 2017/07/17 | 938 |
709867 | 피부과갔다가 백옥주사 2 | 2017/07/17 | 4,354 | |
709866 | 비빔국수는 요물이에요...ㅠㅠ 15 | ,,, | 2017/07/17 | 7,029 |
709865 | 무기계약직 그럼 공무원된거예요? 1 | ㅇ | 2017/07/17 | 2,460 |
709864 | 교통범칙금(신호위반) 찍히고 며칠 뒤 날아오나요 5 | 맘 편안히 .. | 2017/07/17 | 2,667 |
709863 | 베스트에 올라왔던 동생 이상행동 글이요 21 | 궁금 | 2017/07/17 | 14,820 |
709862 | 미국 보스턴에 일주일 머물 호텔좀 추천해주세요 3 | 참나 | 2017/07/17 | 591 |
709861 | 엄마가 자식들과 같이 살고 싶어하시는 거 같아요. 4 | ㅇㅇ | 2017/07/17 | 2,530 |
709860 | 정말 지방직 6급들은 일을 안 하나요? 8 | 667 | 2017/07/17 | 2,742 |
709859 | 여수와 통영여행 하려는데 며칠이 좋을까요? | 여름휴가 | 2017/07/17 | 513 |
709858 | 미니크로스백 3 | 으으 | 2017/07/17 | 2,050 |
709857 | 컨벡션오븐 쓰다보니... 가스오븐이 사고싶네요.. 4 | 생선구이 맛.. | 2017/07/17 | 1,497 |
709856 |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5가지 35 | .... | 2017/07/17 | 8,266 |
709855 | 강원도 8월말에. 수영장들어갈수있나요? 3 | 모모 | 2017/07/17 | 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