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참 단순하다는 걸 어떨 때 느끼시나요?

단순 조회수 : 7,735
작성일 : 2017-06-26 07:21:01
아들 키워보신 분들은
더 많이 느끼실 거 같은데..
남자가 여자보다 마음이 약한 걸까요?
IP : 39.7.xxx.6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는
    '17.6.26 7:23 AM (110.70.xxx.218) - 삭제된댓글

    잘 먹이고 잘 재우면 대부분 온순해진다는 글을 읽었는데
    딱맞는말 같아요.
    대부분은 감정에 길게 휘둘리지 않는것 같아요.

  • 2. ㅇㅇ
    '17.6.26 7:27 AM (49.142.xxx.181)

    아들은 안키워봐서 모르겠지만 남편 보면 먹는거 자기 좋아하는것 위주로 해결해주고 부부관계만 원만하게 잘해도
    별 요구나 까탈도 없고 늘 기분이 좋아 보이더라고요..

  • 3. ㅎㅎㅎ
    '17.6.26 7:33 AM (118.33.xxx.71)

    여자들이 감정적이라는데 절대 아닌 것 같아요. 여자들 자기 하소연이나 수다 들어보면 절대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요. 기승전결 딱딱 맞춰서 자기 입장 정리하는 거 보면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계획성 있어요. ㅎㅎ
    반면에 남자들은 일단 화부터 벌컥 내고 생각 깊게 안하잖아요. ㅎ
    남자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건 일하는 문제에서나 그렇죠. 남자들 연애하는 거 보면 자기 스타일 이면
    몸매,얼굴,성격이면 다 끝나잖아요. 여자들은 저건 기본적으로 저건 갖추고 옵션이 무한정이죠. ㅎ

  • 4. ㅇㅇ
    '17.6.26 7:34 AM (223.62.xxx.251)

    철이 없음.
    애들도 아니고
    나이값못하면 정떨어짐
    여자를 본인 엄마로 알면 곤란해

  • 5.
    '17.6.26 7:42 AM (223.33.xxx.93)

    그래서 남자들은 같이 밥 먹고 술 마시면서 야합하고 비리 저지르고 그러는걸까요?

  • 6. .....
    '17.6.26 7:42 AM (121.53.xxx.119) - 삭제된댓글

    요며칠 집안에 안좋은 일 있어요,
    근데 저희 남편은 저녁밥이 맛있고 푸짐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웃음이 넘치고 실없이 농담던지구요.

    근데 제가 하루 저녁밥을 안하고 대충 시켜먹자고 한날이 있었는데 남편은 배가 잔뜩 고파서 왔구요. 집에 먹을게 없으니 얼굴이 죽상으로 변하더니 세상 온갖 시름을 다 토로하더라구요. 힘들다고

  • 7. 단순해요
    '17.6.26 7:42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여자들 같으면 기분나쁠 일을 내가 하고 어 미안! 하면 왜? 이러고 해맑게 웃을 때. 설명해주면 ㅡ 여자들은 참 복잡해~~~ 이러고 ㅋㅋㅋㅋㅋ

    절교라는 문화 이해 못할 때. 맨날 여자들은 복잡하대-_-

    글구 위에 잘 먹이고 잘 재우고 하면 된다는 말.. 부정하고 싶은데 진실 같아요. 좀 난폭해지고 어그레시브 하다 싶으면 일주일 넘게 안할 때... 만리장성 쌓고 나면 언제 그랬냐싶게 온순해지고 표정 부터가 다르더라구요ㅠ 배고플 때 포악하고 배불러지면 기분 좋아지고요.
    하긴 남자들이 여자들처럼 복잡하다면 그건 또 싫을것 같긴해요

  • 8. 단순하죠
    '17.6.26 7:48 AM (221.165.xxx.160)

    좋아하는 음식 먹고 게임이나 아이패드 등 하고싶은거 하고 있으면 기분 최고가 되죠.

  • 9. ....
    '17.6.26 8:00 AM (14.39.xxx.18)

    남자도 남자 나름이고 여자도 여자 나름이에요. 남매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남녀 성격이 완전 바뀌어서 딸래미가 되려 쿨하다 싶게 단순하고 감정싸움 없는데 아들이 예민보스이기도 해요.

  • 10. 123
    '17.6.26 8:19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남자들 단순...하지 않습니다.

    사회생활 해보시면...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 적을 찍어내는지

    단순한것도 연극일 수 있어요. 그래야 자기가 편하니까.

  • 11.
    '17.6.26 8:32 AM (49.143.xxx.241)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편이 말하길

    여자는 결혼할때 이사람이 나랑 맞는사람인가
    엄청따지고 조건도따지고 사랑도따지고 하는반면
    남자는 좀 덜 하다고하더군요

    저는 이사람이면 결혼해도되겠다싶어 했는데
    왠지 남편은 본인이 이제 결혼해도 되겠다 싶을때
    한듯해요...

  • 12. ㅗㅗㅗㅗ
    '17.6.26 8:5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하룻밤 거하게 온몸으로 서비스해주면
    뭐든지 다 들어주는거?

  • 13. .................
    '17.6.26 9:10 AM (121.188.xxx.79)

    남자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철학자는 태반이 남성이에요..

    남자가 단순한건 '인간관계'가 단순하죠.

    가족을 비롯한 친구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단순화 시키려고 하죠. 본능적으로...

  • 14. 허허
    '17.6.26 9:57 AM (202.30.xxx.226)

    철학자 태반이 남성이 아니라...

    철학이 탄생하던 시대? 시기의 여자들 존재가 어땠는지 좀 생각해보고 얘기를 하세요.

  • 15. ...
    '17.6.26 10:52 AM (112.216.xxx.43)

    저는 남자의 단순함=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고민하거나 불안해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는 마인드 같더라고요. 남편을 관찰한 결과입니다 ㅎㅎ

  • 16. ...
    '17.6.26 12:38 PM (220.120.xxx.22)

    남자는 타고난 감정도 여자보다 단순하고 자라면서 감정에 대한 억압이 있어서 감정표현이 미숙하다네요
    여자는 감정을 말로 하고 남자는 감정을 행동으로 보여준다고... 섹스가 그런 의미
    성 호르몬과 관련
    중년이 되면 남자도 여성호르몬이 늘면서 감정적으로 변하고 드라마보고 수다스럽고 단순 욕구만 풀던 외도가 로맨스를 꿈꾸는 외도로 돌아선다는... 그래서 중년이후 로맨스가 가장 위험하다네요(살짝 딴소리)
    남자가 싸울 때 입을 닫는 이유는 그들의 본능 (싸우거나 회피하거나) 이라네요
    잠수이별 당하는 여자가 많은 이유 중 하나
    결론은 남자는 감정이 단순 자라면서 그마저도 억압
    감정을 공감받고 성장하지 못했기에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비난과 평가의 가능성을 최소하한 내적검열을 거친 후 자기자신을 펼쳐보이기 때문에 입을 닫는다네요
    사춘기 아이가 입을 닫을 땐 그 침묵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 볼 문제
    침묵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이해받으면 말이 늘어난다는 ... 있는 그래도 봐주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710 실외기소음 8 습도가라 2017/08/24 1,368
721709 1억대 변두리 소형 아파트 & 신축 대규모 오피스.. 6 고민.. 2017/08/24 2,385
721708 출근 지하철에 이 지독한 방구냄새 8 싫다 2017/08/24 5,044
721707 커피상품권 감사해요~^^ 8 비프 2017/08/24 1,971
721706 자동차 세일 6 자차 2017/08/24 1,151
721705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국민과 함께 달려온 100일' 3 국민의 나라.. 2017/08/24 570
721704 다이소 예식장갑 2켤레는 4짝이란 말이죠? 1 온라인 2017/08/24 1,587
721703 취업고민 9 초록나무 2017/08/24 1,822
721702 집을 매매 고려중인데요 시어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86 에휴 2017/08/24 21,176
721701 이명박이 노린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 인사들 1 스봉 2017/08/24 1,509
721700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요... 5 ... 2017/08/24 2,676
721699 이런 날씨에 에어컨이 있어도 그냥 주무시는 분들 계시죠.. 20 미친습기 2017/08/24 5,212
721698 학교 비정규직 문제, 과정의 공정함이 필요합니다. 3 ... 2017/08/24 871
721697 미니오븐에 뭘 구워도 과자가 돼요. ㅠㅠ 5 초보주부 2017/08/24 3,202
721696 댓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진정이 안되네요.. 13 다리벌벌 2017/08/24 6,787
721695 4살 아이데리고 해외 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7/08/24 1,390
721694 유럽 택스 리펀 3 알려주세요... 2017/08/24 1,052
721693 누구나 수능100%가 가장 공정하다는걸 알죠 33 .... 2017/08/24 4,044
721692 빌라나 다가구 아이 키우기 6 ㅡㅡ 2017/08/24 1,751
721691 뇌동맥류 수술 어찌할까요? 5 뇌동맥류 2017/08/24 2,486
721690 메틸알콜 17 눅눅함 날려.. 2017/08/24 3,127
721689 8년차 변호사 4 효리 2017/08/24 2,770
721688 다시 보는 한명숙 고 노무현 전대통령 추도사 2 jet 2017/08/24 918
721687 지난주 비행귀 추천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2017/08/24 1,454
721686 후덥지근 하지 않나요 3 . . 2017/08/24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