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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여준이란 사람..

..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1-09-02 11:31:51
어떤 사람인가요. 한나라 사람이라는건 아는데 이번 안철수 박경철 강연인가에 게스트로 초대되어 한 말들을 보니 괜찮은 사람 같기도 한데..그래도 한나라 사람이니...이 사람의 그간 행적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나요
IP : 1.254.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 11:34 AM (210.180.xxx.110)

    자기 입지를 위해서는 어느쪽에도 붙어 사는 사람 같은데

  • 2. 소소한기쁨
    '11.9.2 11:40 AM (121.132.xxx.42)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인가 하는 뭐 정치연구소 있던 사람 아닌가요.그네아줌마쪽 사람으로 기억하는데....

  • 3. 전략가
    '11.9.2 11:53 AM (66.56.xxx.103)

    정치판에선 굉장히 유명하고 뛰어난 선거 전략가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이회창 전 총리 대선 당시 그 쪽 선거본부에 있었을 거예요. 고 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졌던 17대총선에서 한나라 선거위 상임부위원장 맡아 박근혜 전 대표 선거 전략 짜줬을걸요? 탄핵 직후라 열린우리당 압승이 기대됐었는데 당시 한나라당이 의석을 예상외로 꽤 많이 건졌죠. 예전엔 주로 한나라쪽에서 선거본부장이나 부본부장 급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합리적 보수로 일컬어지는 사람이구요. 워낙 뛰어난 전략가라서 큰 선거철 있을 때마다 어느 당에서든 영입 1순위었죠. 별명이 여러개 있는데 '보수의 장자방' 이란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적도 있고(16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적 있어요. 전문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전문 선거 전략가, 정당인에 가깝습니다. 16대 국회의원 지내고 17대 총선 한나라당 선거위 상임위원장 지낸뒤 한나라당 탈퇴해서 지금은 어느 정당 소속도 아닐 거예요. 탈퇴 후 박근혜 전 대표가 재영입을 위해 많이 애썼는데 실패했죠. 최근 몇년간은 선거전략 전문가로 일했다고는 못들어봤어요.

    선거 동향 살피거나 여론 흐름 파악시 이 사람 인터뷰 많이 땄을 거예요. 검색해보시면 언론사 인터뷰가 꽤 많이 있으니 읽어보세요. 이 사람이 선거위 본부장을 맡으면 그 어느 선거든 판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략가
    '11.9.2 1:06 PM (66.56.xxx.103)

    그냥 미디어 전략 정도 짜주는게 아니라 이 사람은 선거 자체의 판을 짜는 사람이고 선거판 흐름을 굉장히 잘 꿰뚫어봅니다. 과거든 현재든 여느 선거위 본부장과는 차원이 달라요. 최근 몇년만에 이 사람 이름이 정치 관련 기사에 언급되길래 놀랐어요.

    안철수 교수가 서울시장에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새 바람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솔직히 당선 가능성은 낮아요. 인물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큰 선거에서는 정당 조직력 절대 무시 못합니다. 게다가 정치력이 검증된게 없으니 상대후보측에서 그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네가티브 전략을 쓰면 특히 안교수처럼 이미지가 좋은 사람은 순식간에 만신창이가 될 가능성도 배제 못합니다. 그러나 안철수 교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조직력이 약하다 해도 그 선거캠프에 윤여준씨가 참여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그만큼 그 사람은 선거캠프 내 비중이 높아요. 모르긴 몰라도 지금 안철수-윤여준 조합 카더라 돈 것만으로도 상대 정당에서는 내부적으로 꽤 술렁거릴 겁니다.

  • 4. 아니
    '11.9.2 12:00 PM (211.104.xxx.185)

    안철수나 박경철이 이 사람을 끼고 있나요?
    저 오늘 처음 알고 충격 받았어요.
    보수적인 거야 성향 차이려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거 열심히 일해서 털어다 그네 좋은 일 시키는 거 아닌가 걱정되네요.아님 한나라당이나.지금은 가카 때문에 척을 지고 있지만 한나라당과 제일 가까운 사람이예요.

  • 5. 확실한 친박의 브레인
    '11.9.2 12:01 PM (119.64.xxx.134)

    또는 모사꾼이라고 하구요.
    안철수, 박경철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그 분들이 무소속으로 깨끗한 새바람을 일으키려 한다고는 해도
    윤여준이 뒤에서 조종하는 한( 안철수 본인은 그냥 협력관계로 생각할 지 몰라도, 평생 선거전략가로 일했던 사람하고 일한다는 건 결국 조종당한다는 의미죠) 결국은 진보가 아닌 보수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부패수구기득권의 이미지를 벗어던진, 젊고 깨끗한 보수,,,
    결국 이 분들의 자리매김은 그 쪽이 될 거란 거죠.

    친일꼴통을 벗어난 보수가 출현한다는 점에선 환영할 만 하지만,
    지금 시점에선 결국 한나라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밖에 더 되지 않겠나 싶어요.

    안철수씨가 범야권통합의 일원이 된다는 가정하에서만 지지할 겁니다

  • 글쎄요
    '11.9.2 12:14 PM (59.19.xxx.29)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그 분들중 한명이 대통자리에 앉을 수만 있다면 무조건 반대할 일만도 아닌 것같은데 .....적어도 이런 막장정치는 안할 것이고 야당에서 누군가 된다 해도 문재인이나 이해찬 정도가 아니라면 믿을만한 사람 별로 없어요 딴나라당은 죽어라 싫지만 뭐 그렇다고 민주당이 그닥 예쁜 것도 아니니까요

  • 6. 이러니
    '11.9.2 12:05 PM (211.104.xxx.185)

    정치판 밖에 있던 순수한 사람들이 당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니 윤여준이 나중에 이 사람들에게 접근해 그 무슨 순회콘서트 같은 것도 하고 그러나 본데
    깨끗한 생각만 가지고 있던 안철수나 박경철이 말려 들었단 생각이 드네요.
    아~답답해

  • 7. 카후나
    '11.9.2 12:09 PM (118.217.xxx.83)

    김영삼 정권 말기 환경부장관
    이회창 선거 브레인
    박근혜 강력 브레인

    지금은 박근혜하고 거리 멀다고 하고 독자 행보중
    근래 안철수와 박경철과 긴밀 교류.

  • 8. ㅇㅇ
    '11.9.2 12:46 PM (211.246.xxx.208) - 삭제된댓글

    제발 미티질않길~~~~

  • 9. 아침해
    '11.9.2 12:54 PM (175.117.xxx.62)

    이러다가 안철수님 완전 바지사장 꼴 나는거 아닐지 걱정되네요.
    합리적인 분이니 잘 해결하시겠지만
    이미지만 가지고 저 무섭고 더러운 정계에 발 안들이밀길...

  • 10. 윤여준
    '11.9.2 1:15 PM (125.134.xxx.170)

    밍크님 미숫가루 잘 먹고 있습니다. 고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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