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입는거 가지고 지적질 당하는거 어떻게 봐야되죠?

..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17-06-25 16:59:39

저는 40대 중반이구요. 평소에 스커트를 자주 입어요. 유니클로 주름 스커트 참 좋아하는데요.

일단 편하고, 그냥 그렇게 스타일 고수하는데,

교회에 어떤 여자 분이 50대 초반정도.


잘 알지도 못하고, 친하지도 않은데, 저보고 스커트 입지말고 청바지나 바지 입으라고,

그러면서 어떤분은 왜? 스커트 잘 어울리는데 왜그래? 그러니깐

그분왈...밋밋해서 그래, 청바지가 더 잘 어울려.. 이러는데,

기분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칭찬보다는 지적질 당한게 기분이 좀 그래요.

친한분도 아니고 잘 친하지도 않은분이 그러니....관심으로 들어야 하나,

지적질로 들어야 하나, 갑자기 그분 보는게 옷차림 지적 또 당할까봐 부담스럽네요.

스커트도 나름 잘 어울린다는 소리 자주 듣는데, 그래서 이게 내 스타일이구나 고수할려고 하는데요..

참.. 별게 다 기분이 그렇네요. ㅎㅎㅎ 참고로 집에 청바지 하나 다른 바지가 없어요...

두번씩이나 그렇게 말하니깐 참.. 오지랖인지 관심인지.. 헷갈려요.

IP : 183.97.xxx.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5 5:00 PM (223.62.xxx.21)

    주제넘는 오지라퍼죠~

  • 2. ....
    '17.6.25 5:02 PM (182.209.xxx.167)

    그냥 치마 입으세요
    안들은걸로 하고요 담에 또 말하면 청바지 없네요
    그러시던가 전 치마가 편해요라고 간단하게 말하고
    더 말 섞지 마시구요

  • 3. 어이없는
    '17.6.25 5:03 PM (116.123.xxx.168)

    헐 ᆢ
    그러거나 말거나
    내키는대로 입으세요

  • 4. 40 넘어서
    '17.6.25 5:04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긴생머리인 아주머니들 욕하는 심리와 비슷해보이네요 -_-;

  • 5. ㅇㅇ
    '17.6.25 5:04 PM (223.33.xxx.67)

    지딴엔 충고라고 가르침이라고 생각하는 미친ㄴ이죠
    어휴 싫다싫어

  • 6. ㄹㄹ
    '17.6.25 5:05 PM (1.236.xxx.107)

    밋밋한걸로야 쭉쭉빵빵 20대도아니고
    청바지가 더 밋밋하죠
    자기가 뭔데 이래라저래라 꼰대질인가요?
    원글님 치마 잘 어울려서 샘나나 봄

  • 7. ...
    '17.6.25 5:13 PM (58.230.xxx.110)

    당신다리가 안이쁜데 스커트입은 원글보니
    심술 돋나 봅니다...
    여기도 반바지얘기에 무릎 타령하는 분들도
    비슷한 이유라 봅니다...
    40대 무릎이 다 똑같은것도 아니고...

  • 8. . .
    '17.6.25 5:23 PM (1.229.xxx.117)

    참 배워먹지 못한 양반이네요.신경쓰지 말고 마이웨이 아셨죠?

  • 9. ....
    '17.6.25 5:28 PM (223.62.xxx.58)

    교회다니고 옷 지적질로 우월감 느끼던 친구라고했던년 하나 생각나네

  • 10. ...
    '17.6.25 5:39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할 일도 없고 매너도 없으니까 남 옷 입는 것까지 참견하는 거에요.

  • 11. ㅇㅇ
    '17.6.25 5:53 PM (223.62.xxx.247)

    그런데 이럴 때 센스있는 맞받아칠 수 있는 말은 뭘까요?
    전 제 파마 지적질 하는 사람한테 "넌 살이나 빼" 이 말이 목까지..ㅠㅠ
    그치만 그럼 똑같은 사람 되는거니 아무말못하고 속으로만 부글부글.
    분위기 안쏴해지면서 대응할 수 있는 말은? ^^;;

  • 12. ㅎㅎㅎ
    '17.6.25 5:53 PM (118.33.xxx.71)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남의 외모나 옷 입는 거 대놓고 지적하는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바지 한벌 사달라고 하세요? ㅎㅎㅎ 그렇게 보기가 그러면...

  • 13. ....
    '17.6.25 6:09 PM (112.149.xxx.183)

    꼰대나 본인이 열등감 작렬인 것들이 남 옷차림 지적질 잘하더군요. 불쌍한 것들이죠.

  • 14. ...........
    '17.6.25 6:14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개무시가 정답.
    저 아는 사람도 오십넘은 나이에 덤성덤성한 흰머리에 칙칙한 기미낀 피부에
    유독 작은 키에 얼큰이인데 요즘 유행하는 샬랄라 브라우스 종류를 즐겨 입으면서
    제가 뱃살 때문에 조끼나 야상 스타일을 입는걸 보고 볼때마다 자기랑 비슷한 스타일로
    바꿔 보라고 입을 대는데 짜증나요.

  • 15. 000
    '17.6.25 7:11 PM (116.33.xxx.68)

    무시가답이에요
    그사람때문에 열받지마시구요

  • 16. ..
    '17.6.25 7:39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기가 막힙니다.
    교회에 너무 짧은 스커트 입고 와서 지적 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저런 소릴 면전에서 그것도 두 번씩이나.
    혹시 또 그런 소리 할지도 모르니 준비 해 뒀다가 또 저런 소리 하면 망신을 주세요.

  • 17. ///////
    '17.6.25 7:51 PM (1.224.xxx.99)

    50대 아줌마들 중에...그런여자들 많아요. 거의가...그런상태에 들어가 있는것 같아요.
    젊은 여자들 못참아주는것 질투 심한것. 스스로도 주체를 못하는것 같아 보여요.

  • 18. 40대 여성이
    '17.6.25 8:33 PM (112.150.xxx.158)

    주름치마 입는게 남보기에 무난하고, 청바지 입는게 더 이상하죠.

    설사 몸매 좋더라도 딱붙는 청바지 입은거 좀 별로더라구요.

    옷차림은 20대면서 꼰대질, 어른행세는 또 되게 하니까 아주아주 이상해요.

  • 19. ..
    '17.6.25 9:43 PM (112.152.xxx.96)

    나이 갑질..멀리하세요...중년이면 알아서 옷입는거지..무슨...

  • 20. ..
    '17.6.25 10:19 PM (183.97.xxx.44)

    112.150 님 맞아요..그분 50대 초반인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20대 옷 입고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554 집 없는 설움 커졌다..자가·임차가구 '양극화 심화' ... 2017/06/29 633
703553 농협하나로 목동점 폐점한다고 하던데... 8 .. 2017/06/29 3,455
703552 이제 정치는 재미나게 나도 5행 5행시 2017/06/29 268
703551 케이팝스타 버나드박 좋아하셨던 분 계시나요 ㅎㅎ 6 ... 2017/06/29 825
703550 김종대페북) 당론과 달리 송영무 찬성할 수도 6 정의당 2017/06/29 746
703549 엄마가 키크면 애들 다 크나요?? 24 2017/06/29 5,386
703548 문대통령 장진호 전투 기념비 기념사 6 감동 2017/06/29 598
703547 10년쯤 됬는데 마루 상태 괜찮으세요? 5 2017/06/29 1,498
703546 부패신고에 통큰 보상.."터널공사 볼트 적게 시공&qu.. 2 샬랄라 2017/06/29 508
703545 내용 펑합니다. 4 2017/06/29 833
703544 교포님들 난리 났네요! 31 미방문 2017/06/29 17,549
703543 오늘 드디어 교육부장관 청문회 1 2017/06/29 315
703542 지금 미래에셋 되고 있나요? 4 ㅡㅡ 2017/06/29 704
703541 "검찰개혁이 그리 중한가" (중앙일보) 20 적폐인증 2017/06/29 1,713
703540 비전문가에게 탈원전 여부를 3개월 만에 결정하게 하자고? 10 길벗1 2017/06/29 638
703539 사걱세가 온라인 유료강좌를 열다니.... 5 사걱세 2017/06/29 908
703538 삼성역 인근에 내과 진료 잘 보는 곳 있나요? 2 ㅇㅇ 2017/06/29 1,108
703537 36개월.6살 아이랑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4 여행 2017/06/29 1,103
703536 바른당 이혜훈..무림고수 문통에게 당한 사연 5 ㅎㅎㅎ 2017/06/29 1,874
703535 목걸이 구입 관련 의견 구해요. 1 껍데기 2017/06/29 474
703534 안먹는 감식초,매실액기스 처리 어찌하나요? 7 ... 2017/06/29 1,465
703533 문대통령 같이 있는 분들 웃는 모습 너무 좋은데 이유가 뭘까요?.. 에고... 2017/06/29 951
703532 이영애의 드라마 데뷔작은 뭔가요? 13 배우 2017/06/29 1,784
703531 물대포 쏜 경찰 "백남기, 음주로 넘어지지 않았나&qu.. 1 샬랄라 2017/06/29 861
703530 에어컨 틀고 청소 4 2017/06/2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