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반이구요. 평소에 스커트를 자주 입어요. 유니클로 주름 스커트 참 좋아하는데요.
일단 편하고, 그냥 그렇게 스타일 고수하는데,
교회에 어떤 여자 분이 50대 초반정도.
잘 알지도 못하고, 친하지도 않은데, 저보고 스커트 입지말고 청바지나 바지 입으라고,
그러면서 어떤분은 왜? 스커트 잘 어울리는데 왜그래? 그러니깐
그분왈...밋밋해서 그래, 청바지가 더 잘 어울려.. 이러는데,
기분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칭찬보다는 지적질 당한게 기분이 좀 그래요.
친한분도 아니고 잘 친하지도 않은분이 그러니....관심으로 들어야 하나,
지적질로 들어야 하나, 갑자기 그분 보는게 옷차림 지적 또 당할까봐 부담스럽네요.
스커트도 나름 잘 어울린다는 소리 자주 듣는데, 그래서 이게 내 스타일이구나 고수할려고 하는데요..
참.. 별게 다 기분이 그렇네요. ㅎㅎㅎ 참고로 집에 청바지 하나 다른 바지가 없어요...
두번씩이나 그렇게 말하니깐 참.. 오지랖인지 관심인지.. 헷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