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베란다 밖으로 물을 뿌리는데요

조회수 : 5,480
작성일 : 2017-06-25 16:35:36
방금 창에 물이 우르르 떨어지는 소리에 소나기 오는 줄 알고 내다봤더니, 두층 위에서 베란다 밖 화분 거치대에 화분들 줄줄 놓고 물을 그대로 쫙 부어서 저희 윗집이랑 저희집 베란다 창이랑 방충망이 흠씬 젖었네요.
확장형이라 창을 열어두었으면 거실 안으로 물이 튀어 들어왔을 거예요.
작년에도 일요일 새벽부터 그렇게 물을 주어서 저희 창틀에 초록풀물이 뚝뚝 떨어져서 신경 쓰였는데, 이럴 경우 괌리실 통해서 말을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용인할 정도일까요?
IP : 112.214.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5 4:38 PM (222.104.xxx.107)

    단호하게 말해야지요...

  • 2. ㅇㅇ
    '17.6.25 4:38 PM (121.168.xxx.41)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으니까 말 하세요..

  • 3. 원글
    '17.6.25 4:39 PM (112.214.xxx.48)

    네, 아무래도 말하는 게 낫겠네요.
    싫은 소리하려니 소심해져요 ㅠ

  • 4. 짜증나죠
    '17.6.25 4:41 PM (218.155.xxx.45)

    사람들이 비 오는 날엔 물 뿌려도 된다 생각 하는데

    비 는 아무리 폭우가 쏟아져도 베란다 안으로 그렇게
    폭포수 처럼 안들어 와요.
    그런데
    윗집에서 베란다 난간 씻어내리면
    철철철 뛰어 들어옵니다.ㅠㅠ
    그것도 맑은 물이 아니라
    땟국물이 내 베란다 창틀에 다 고이죠.
    솔직히 짜증나요.
    저는 늘 밑엣집 피해 안주려 물휴지로 창틀 닦는데
    닦아놓고 윗집 물청소 한번씩 해대면
    방충망에 건더기 걸쳐지고
    창틀은 때국물 끼이고 ㅠㅠ

    나도 호스로 물 뿌리고 싶다~~ㅠㅠ

  • 5. 저도 좀전에 봤어요
    '17.6.25 4:41 PM (121.132.xxx.225)

    방충망 씻는다고 물뿌리는거.이해불가

  • 6. ㅠㅠ
    '17.6.25 4:47 PM (223.62.xxx.95)

    비 그쳐서 베란다 문 열어놓고
    베란다에 빨래 옷걸이 걸어
    널어 놨는데
    윗집 물청소로 더러운물 빨래에 튈때
    열 받죠!

    제발 공동 생활에선 나 만 생각 하지 말길
    내 밑에 집에도 사람 산다~~~ㅎㅎ

  • 7. ....
    '17.6.25 5:22 PM (39.119.xxx.239)

    에어콘 물 뺄때가 없는지 에어콘 트는 여름만 되면 베란다 창문에 물 쏟아 버리는사람도 있어요 , 받아낸 물통 들고 화장실이나 싱크대에 버려도 되련만 ... 그만한 수고도 하기 싫어서 아랫집 창문으로 물 떨어지게 하더군요 ..

  • 8. ...
    '17.6.25 7:22 PM (210.103.xxx.172)

    같은 일 겪었어요
    확장된 거실에 물이 다 튀길래 황당해서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집에 물이 다 들어온다고 했더니 윗집남자가 화분을 집어던져 깨버리더군요 집에 들어가서 닦아주면 되냐고 소리치면서요.. 다시 생각해도 무섭네요

  • 9.
    '17.6.25 8:19 PM (39.115.xxx.106)

    점셋님,황당하셨겠어요.뭐 저런 뭣같은 놈이있나...
    쫌스럽게 화분을 던지네,티비를 깨부술것이지.

    베란다에 빨래건조대가 있어서 항상 창문을 열어놓는데 어느 햇빛쨍쨍한 날 물줄기가 베란다안으로 들어와서 보니 바로 윗층에서 떨어지네요.
    올라가서 얘기하니 화분에 물뿌려줬다고 우리집베란다로 들어올지 몰랐다고...죄송하다고 해서 상황 종료된적있어요.

    아까도 막 소나기가 시원하게 쏟아져서 베란다 창밖으로 비구경하고 있는데 맞은편 아파트 2집정도가 물호스로 베란다 창문이랑 방충망 청소하더군요.
    그래서 항상 비오면 베란다창문 부터 닫아요.우리집 윗층도 청소할수도 있는데 구정물 흘러서 들어올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337 밝은톤의 빈티지스런 식탁 추천좀 해주세요. 5 간결한 2017/08/11 765
717336 밑에 바람핀사위 안타깝고 고구마네요 7 어용시민 2017/08/11 3,190
717335 국회의원들은 세벳돈도 200~300원씩 주네요 ㄷㄷ 8 요즘 2017/08/11 1,321
717334 침대 프레임 평상형 어떤가요? 4 고민중 2017/08/11 2,640
717333 앞으로 제가 잘해야 하는건가요? 40 aa 2017/08/11 5,625
717332 깐마늘은 어떻게 보관해야되나요?? 3 ㅇㅇㅇ 2017/08/11 1,191
717331 땀띠, 접촉성 피부염에 효과있는거 6 이등병 맘 2017/08/11 2,508
717330 지금 하늘 좀 보세요 완전 가을같고 쾌청해요 18 대박 2017/08/11 2,624
717329 감기 유행하나요? 2 2017/08/11 709
717328 의대 입시와 면접 컨설팅 6 컨설팅 2017/08/11 2,969
717327 샘표 701간장은 어떤점이 4 다르길래 2017/08/11 2,765
717326 왕십리센트라스금호파크자이 어디가 더 나을까요? 4 아파트 2017/08/11 1,173
717325 조카 미대수시원서 상담 부탁드려요 11 고3 2017/08/11 1,587
717324 풉~이언주 국민의당 당대표로 출마하네요 ㅋㅋㅋ 8 코미디 2017/08/11 1,255
717323 닥스 - 완판왕 달님 따라잡기 이벤트.jpg 9 으헉 2017/08/11 1,813
717322 임신 알린 후 친정엄마 반응 60 샬를루 2017/08/11 20,127
717321 혹시 지금 우울하거나 심심한분 이거 보세요 2 배꼽붙잡고 2017/08/11 1,982
717320 에어컨사니까 날이 시원해져요 ㅠㅠ 12 하하 2017/08/11 3,028
717319 허영 심했던 친구 보니.. 13 ... 2017/08/11 8,914
717318 방금 쓴글이 저절로 날아갔어요 1 늦더위 2017/08/11 408
717317 집 보러 와서 이럴 수 있는 건가요? 49 .. 2017/08/11 22,689
717316 비정규직 끝판왕 "힘들수록 더 일하라는 대한민국&quo.. 1 희생 2017/08/11 633
717315 살많이 뺀 분들은 몇킬로 8 까지 2017/08/11 1,988
717314 배우자한테 줄 출산 선물에 대해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요 6 지로영수 2017/08/11 875
717313 케이블경제티비에서 하는 부동산 상담이요 3 ...그저 .. 2017/08/11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