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딸래미들 빈혈 없나요?
한창 공부할 시기에 영양섭취가 중요할텐데
먹고 싶다는 음식들이 죄다
햄버거 라면 치킨 삼겹살 등
이런 종류들이네요..
고기류와
맵고 짜고 달고 기름진 이런 자극적인 거 좋아하고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네요ㅜ
빈혈도 좀 있는 거 같고..
다른 집 딸래미들은 이렇게 편식 안하죠?
여학생들 빈혈약도 따로 챙겨 먹이시나요?
1. 미투
'17.6.25 2:55 PM (211.115.xxx.127) - 삭제된댓글영양제중 철분들은거 있어요
조금 들었어도 꾸준히 먹이니 괜찮아요2. 빈혈은
'17.6.25 3:35 PM (116.127.xxx.144)거의 지병일거라 생각
있는 사람은 중딩때부터 평생 달고갑니다.3. 나나
'17.6.25 4:3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고기는 빈혈에 좋은 것이긴 한데
식습관이 제 동생이랑 똑같네요
따님은 아직 어리니 괜찮겠지만
그런 식습관은 서른만 좀 넘어가도 고지혈증와요
제 동생처럼4. 저희
'17.6.25 6:01 PM (175.197.xxx.129) - 삭제된댓글저희 큰애가 식성이 그랬어요 다만 햄버거 치킨은 좀 안 먹는 편인데 맵고 짜고...
저희 큰애는 4살때부터 청양고추 된장에 찍어먹으면서 안 매워? 물어보면 고추는 매워야 해 (저는 전혀 그리 가르친적도 없는데도)하고 먹질 않나 김장김치 담으면 다라 옆에서 안 떠나요 줏어 먹느라...속 쓰리다고 말려도 배부를때까지 절대..쩝...
식당가면 다른집 애들 돌아다니느라 바쁜데 저희애는 식당오면 물도 맛있다며 서너살때도 일어나는 법이 없었어요ㅡ.ㅡ;;;
반찬 먹느라 정신 없고 주메뉴 나오면 또 그거 먹느라 정신없고...해서 다른 엄마들이 저를 참 부러워했죠 애 교육 잘 시켰다고..근데 저는 절대 앉아서 먹어라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지가 알아서 먹은거 뿐이지...
저리 먹으면 살이라도 찌면 살찌느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170센티에 53~4 키로입니다
코렐로 기본 두공기~세공기 먹어요 딸입니다
그리 먹어대면 몸이 튼튼 해야 할텐데 어느날 부터 어지럽대서 고등학생때 종합병원 가서 검사했더니 저혈성...뭐 어쩌구 했는데 제가 까먹었네요
그게 웃긴게 여자애들 생리시작하면 증상이 보이고 더 웃긴건 아침이 제일 심해서 본인이 어지러운건지 졸린건지 구별을 잘 못한다고...
빈혈은 앉았다 일어나면 핑~도는데 이건 가만히 누워있어도 배타는것처럼 계속 어지럽다고...
해서 우리 큰애 출결 엉망이었습니다
아침마다 그러니 그게 매일 지각이죠 사정을 학기초에 담임들한테 얘기해도 알겠다 그런데 지각처리는 어쩔 수 없다 다른애들과 형평성때문에...해서 저도 당연히 알겠다고 했습니다
의사도 그러더라구요 이 병이 딱 꾀병 같은게 .또 20대 넘어가면 괜찮아지는 애들이 많다 글고 대부분 유전이다...하는데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중고생때 조회 세워두면 걍 엎어졌어요 그래수 앞뒤로 덩치 큰 친구들이 항상 서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