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선택이 미련한걸까요...?

...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7-06-25 14:14:10


원래 인간 관계의 폭이 심하게 좁은 아줌마입니다.
근데 결혼하고
뭐 이래저래 살다보니
사람 만나는게 더욱 어려웠던 것 같고
오랫동안 정말 친하게 지냈던 베스트 친구와 그 친구를 포함한 7명이
인간 관계의 전부였는데..
알고보니 그 무리에서 그간 제가 많이 씹히고 있었어요
사실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은 거의 다 욕하는 수준이긴 했지만
전 제 베프만큼은 욕해본 적도 없고
워낙 성격상 타인한테 관심도 별로 없는 편이라
애들이 씹으면 그러려니 하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저는 눈치도 없고
집안도 별론데 나름 시집은 잘간...
뭐 이래 저래 제 뒷담화가 어마어마했었나봐요

근데..
사실 전 그 무리의 성격을 알기에
솔직히 절 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저의 베스트가 제일 절 주도해서 씹었다고 한명이
폭로를 했어요...

친구는 사과했고 변명도 하고..
계속 잘 지내자고 했지만
전 도저히 그 친구의 얼굴을 볼 수 없어 오랜 인연을 끊고
그 뒤로 인간 관계가 거의 끊겼어요

여전히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문득 문득 사는게 외로울때도 있어
그냥 지내는게 나았을까.. 싶을 때도 아주 간혹 있네요...
그러니 옆에서 신랑은 자꾸 저더러 미련하다며
친구랑 다시 화해하라고 하는데..

제 선택이 미련한걸까요?
친구 안본지는 5년이 넘었어요...







IP : 175.195.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7.6.25 2:20 PM (222.98.xxx.77)

    오년만큼 그 베프란 인간이 원글 욕을 더했으면 더했겠죠
    진짜 반성했으면 지가 알아서 원글님 한테기어 왔어요.
    원래 가장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그런 경우가 많아요
    저도 친하다고 생각하고 진심 좋아한 친구가 그러고 다니더라구요.
    울고 불고 난리 치던데 그냥 전화하고 문자로만 그 지랄을 ....

    아마 아직도 씹고 다니겠죠
    모임에서 화장실만 가면 돌아가면서 씹는 그런 모임은 없어도 됩니다.

    원글님 인간관계가 주로 그런 사람들이라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원글스스로 왜 나는 저런 부류의 인간들과 어울리게 되고 끌렸나 생각해 보시길 바라고
    자아를 한번 성찰해보세요.

    나또한 타인 뒷담화 좋아하고 누구를 힘들게 하지 않았나...
    나를 객관해 해서 보면 생각보다 나도 반성할 부분이 많고
    무심결에 흘려보낸 인연중에 정말 소중한 사람들도 많았다는걸 깨닫게 되더군요.

    삶은 늘 새로운 인연을 선택하는 연속이예요.

    다짜고짜 뒷담하고 불평 불만 많은 사람은 거르는게 성공하는 대인관계중의 으뜸이란
    교훈얻었습니다.
    나또한 거기에 덩실 덩실 놀아나지 말아야 하구요

  • 2. ..
    '17.6.25 2:39 PM (117.111.xxx.57)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322 MBC '노동탄압' 철저히 조사해 법대로 처벌해야 5 샬랄라 2017/07/01 620
704321 아까 이혼했는데 5살 아이가 힘들어 한다는 분께 ( 비난글 아닙.. 7 이혼중입니다.. 2017/07/01 6,337
704320 자유한국당 친박 핵심 의원 아들, 호텔서 ‘쌍방폭행’ 연루 14 ".. 2017/07/01 2,836
704319 동네 엄마들하고 어울리면 얼마나 써요? 18 2017/07/01 7,191
704318 양모이불에 피가 묻었을 때는 4 에궁 2017/07/01 1,511
704317 길쭉한 떡볶이 떡 7 구하는 방법.. 2017/07/01 2,386
704316 망가진 뉴스 온종일 보는 게 제일 심한 징벌이더라 4 샬랄라 2017/07/01 666
704315 길 고양이가 집으로 들어오는데 어떻게 내보내나요? 6 2017/07/01 1,721
704314 110.14 6 ㅇㅇ 2017/07/01 529
704313 무역적자라며 투덜대는 트럼프에게 문대통령의 답변 1 우문현답 2017/07/01 2,336
704312 흰자충혈은 정녕 고칠 방법 없나요.. 4 밥상 2017/07/01 1,663
704311 가족 땜에 힘든 분들 보니요 4 가장 2017/07/01 1,829
704310 품위있는 그녀 성형외과의사 부인 얼굴이 너무 부자연스러워요 4 인조 2017/07/01 5,842
704309 아기 맡기고 자유에요~ 영화나 프로그램 추천해주시와용~~~ 7 하하하 2017/07/01 1,030
704308 방금 지워진 이혼 후 아이가 힘들어한다는 글 24 아까 2017/07/01 6,785
704307 왜 본인 의견과 다르면 공격적 2 일까요? 2017/07/01 689
704306 수신 안철수, 발신 이유미 "두렵다. 죽고 싶은 심정&.. 13 간재비 2017/07/01 4,861
704305 열쌍중 몇쌍의 부부가 사이가 안좋을까요. 13 슬프다 2017/07/01 3,996
704304 아따~오늘 우라지게 후텁지근 하네요~ 5 찜통이다 2017/07/01 1,457
704303 올해 대딩1된 아이때문에 속이 상합니다. 14 ㄴ ㅃ 2017/07/01 6,810
704302 파리바게트 하드 넘 다네요 ㅠ .. 2017/07/01 609
704301 택배기사가 기분나쁘고 무서운 느낌이 드는데 어찌해야해요 17 택배기사 2017/07/01 4,999
704300 삼철이처럼 아닌사람은 스스로 좀 물러납시다!!! 8 ^^ 2017/07/01 1,025
704299 나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뿐이니 최선을 다해보는 거다 고딩맘 2017/07/01 637
704298 모든사람과 잘 지내야한다는 강박관념.. 2 냉커피 2017/07/01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