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친구는 왜 그럴까요?
처음부터 셋이 잘 다녔었고 저랑 A는 동갑이고 B는 나이가 세살 어리지만 큰 말없이 두루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부담없이 셋이 어울릴 수 있었어요.
그런데 둘은 전업이라 저 말고도 이런저런 모임도 하고 여행도 곧잘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고 평소 악기나 요리도 배우러 다녀요ㆍ
전 직장맘이라 집 가까운 동갑 A랑은 동네서 차도 마시고 속이야기도 나누고 또 잘 지내구요ㆍ
B도 자주는 아니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게 셋이나 둘이나 잘 보거든요ㆍ
그런데 A가 자꾸 셋이 만나는걸 불편해 합니다ㆍ
말로도 뱉구요ㆍ 그래서 이유를 물었더니 다른 모임에서는 아무렇지도 않는데 저희 셋 모임은 기분이 나쁘대요ㆍㅠ
처음에는 그 나이어린 B친구가 자주보는 자기보다 가끔 보는 저를 더 챙기는듯 하게 느껴 그런가 보다 싶어 이해도 하다가 또 안되겠길래 셋이 만나는 자리를 최근에는 만들질 않았어요ㆍ
어떤 날은 B가 집근처에 왔다길래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A가 왔길래 의아해 했더니ᆢ 둘이서 또 약속을 했더라구요ㆍ
뭐ᆢ 이해도 되지만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고ᆢ
각자 다 제 입장에서는 좋은 사람들인데 특별히 그 친구 배려해서 자리를 안만들고 의식하게 됩니다ㆍ
둘이는 별 문제 없고 다른 모임도 문제가 없는데 왜ᆢ
저랑 셋은 유독 불편하다고 늘 그러는지ᆢ 챙김을 원하는건지ᆢ 낼 모레 50에 몇안되는 인간관계 어렵네요ㆍ
1. ㅡ
'17.6.25 8:29 AM (106.102.xxx.215) - 삭제된댓글A가 B를 싫어하는데 억지로 보는듯요..
아님 B가 셋일때 A에게 하는행동이 둘있을때보다 마음에 안들수도 있구요2. ..
'17.6.25 8:30 A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글로봤을 때는 A가 이상하네요
3. ㅇㅇ
'17.6.25 8:36 AM (223.33.xxx.15)둘다 이상함
셋이 있을 때 유독 원글만 챙기는 b도 이상하고
그러면서 a, b는 또 둘이 잘 만나는 거도 이상하고..
a는 항상 자기가 중심이어야한다는 성격이려나요?4. 흠
'17.6.25 8:39 AM (121.145.xxx.150)욕심이 많아서 그런듯..
A는 원글님도 자기만의친구 , B도 자기만의 친구이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B를 따로 안만나는것도 아니고 A혼자서는 잘 만나고다니잖어요
사람을 자기의지대로 자기편리대로 조종하려는 사람
제일 피해야할 부류 같은데요 ..
판단은 원글님이 잘 하시길..5. 그냥
'17.6.25 8:54 AM (116.127.xxx.144)빠지세요
여자셋 꼭 하나 왕따 시킵니다. 끝이 좋을수가 없어요.6. qhrbv
'17.6.25 10:23 AM (180.224.xxx.123) - 삭제된댓글A가 B를 싫어하는 경우 일수도 있고,
B가 둘이 있을땐 A한테 잘 하다가 여러사람 있는데서 본심 드러내며 A에게 함부로 하는 경우 일수도 있죠.
B가 발이 넓다면 여기 저기 개인 연락으로 사람들 사이 불편하게 하는 경우 일수도 있어요.
B가 A에게 원글 뒷담화하고 앞에서 웃는 경우 일수도 있고,반대일수도 있고요.(이런 경우는 동네맘 관계에서 많음)
물론 글만 보면 A가 이상해요. 느낌은 원글이 느끼는거니, A가 찝찝하면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세요.7. 원글
'17.6.25 10:32 AM (211.228.xxx.202)댓글 감사합니다ㆍ^^
B가 친하지 않다고ㅡA의 생각에ㅡ 여기는 친구들과 여행 후 사진도 보면서 뭐라고 하는걸 보면 친구가 사람 욕심이 많나봅니다ㆍ
암튼 인간이 외로움을 극복하려 관계를 맺어야 하는게 가끔 구차하게 느껴지네요ㆍ
밤새 이 생각 저 생각 많아 글 올렸는데 답변 감사합니다ㆍ8. ..
'17.6.25 10:41 AM (49.170.xxx.24)사람은 사회적 동물이예요. 타고난 본성인데 구차할게 있나요. 님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둘이 만나던 셋이 만나던 님 욕구를 챙겨가며 하세요. a 눈치보지 마시고요. 불만많은 사람 눈치보면 나만 마음상해요.
9. ...
'17.6.25 10:52 AM (175.223.xxx.148)스스로를 중심으로 두고 고민하세요. 둘이 만나 불편한가 아닌가가 아니라 내가 둘을 만날 때 불편한가 위주로 만나야지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없어요.
10. 혹시
'17.6.25 10:58 A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셋이 만날때 a가 기분이 별로라면
소외감은 느끼는게 아닐까요?
셋이 있을때 a가 은근 제외되는 화제의이야기를 하거나 그런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11. 혹시
'17.6.25 10:59 AM (175.223.xxx.144)셋이 만날때 a가 기분이 별로라면
a가 은근히 소외감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셋이 있을때 a가 은근 제외되는 화제의이야기를 하거나 그런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2170 | 윤조 에센스와 알로에젤 바르는 순서 질문요 | .. | 2017/06/26 | 1,043 |
702169 | 벽걸이에어컨 싼거도 괜찮을까요? 6 | 에어컨 | 2017/06/26 | 1,524 |
702168 | 스미싱 잘못 걸려 심신 미약 상태 | 스미싱 | 2017/06/26 | 828 |
702167 | 권순호실검도 안뜨네 삼성대단ㅋ 7 | ㅅㅈ | 2017/06/26 | 1,126 |
702166 | 서울에서 가장 큰 다이소매장은 어딜까요? 16 | 다이소 | 2017/06/26 | 4,052 |
702165 | 효리는 역시 그림이 좋네요 9 | 나른한 일상.. | 2017/06/26 | 4,565 |
702164 | 시누이 처럼 저도 집 해오면 이뻐해 주실거예요? 14 | .. | 2017/06/26 | 3,744 |
702163 | 스틱 자외선 차단제 좋은가요? 17 | .. | 2017/06/26 | 3,213 |
702162 | 근데 왜 시댁이라 안하고 시가라고 하는건가요? 25 | 궁금 | 2017/06/26 | 5,267 |
702161 | 집에서 직접 염색하시는 분... 9 | 염색약 | 2017/06/26 | 2,676 |
702160 | 벽지가 지저분하게 떼어졌는데 | ㅇㅇ | 2017/06/26 | 266 |
702159 | 깍두기가 짠데 구제할수 있나요? 12 | 구조요청 | 2017/06/26 | 1,849 |
702158 | 심은하 관상말이에요(싫으심 패스) 11 | 우웅 | 2017/06/26 | 16,131 |
702157 | 캔디다 질염, 치료 급한가요? 18 | 어쩌지 | 2017/06/26 | 6,755 |
702156 | 효리민박 재방 보는데 재밌네요^^ 21 | aa | 2017/06/26 | 3,540 |
702155 | 전지현 둘째 임신... 8 | 음 | 2017/06/26 | 5,763 |
702154 | 새엄마 역할을 어케 해야할지 10 | 새엄마 역할.. | 2017/06/26 | 2,226 |
702153 | 안전벨트와 에어백의 위력 느낀 분 계세요? 5 | 자동차 | 2017/06/26 | 593 |
702152 | 맛있는 옥수수 품종 추천좀요 | 옥수수 | 2017/06/26 | 805 |
702151 | 첼로와 클라리넷 아이 시켜보신분? 3 | 음 | 2017/06/26 | 1,245 |
702150 | 이효리는 출산을 안하려나보네요 43 | ㅇ | 2017/06/26 | 34,166 |
702149 | 멜론 며느리는 멜론은 먹었을까요? 12 | ... | 2017/06/26 | 2,017 |
702148 | 외고 자사고 폐지 52 vs 유지 27 리얼미터 20 | 00 | 2017/06/26 | 1,493 |
702147 | 옆에 대문글 구강암보고 7 | 온니유 | 2017/06/26 | 2,196 |
702146 | 이분도 청와대입성하시네요 11 | 은수미전의원.. | 2017/06/26 | 2,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