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으니 살도 잘 안빠지네요. 다이어트 정체기

에혀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17-06-24 15:02:46
40초반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 일주일 됐고 급하게 찐살(2-3달 사이 5키로가 갑자기 불었어요) 급하게 빼자고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였는데 처음 사흘간 500 그램씩 쑥쑥 빠지더니 1.5 빠진 뒤로 사흘째 생리 시작하고부턴 체중계 변화가 없네요.

단 1-200 그램이라도 빠지는 거 보는 재미에 하는 게 다이어트 아닌가요. ㅠㅠ 재미도 없고 꿀꿀하기만 하네요.

아, 전 163-52 정도가 평소 체중이었고 57 찍는 거 보고 시작해 지금은 55.2 에서 꿈쩍도 안한지 사흘째예요. 그냥 이 식단 유지하고 운동 약하게라도 하면서 기다리면 생리 끝나고 다시 드라마틱하게 빠질까요??

Ps. 원래 식탐이 별로 없는 편이라 식단 자체는 힘들지 않아요.
IP : 223.62.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4 3:04 PM (116.127.xxx.143)

    40초에 나이먹었다 그러면 안되죠.
    급하게 찐살이라도 그정도 빼려면 1-2년 잡아야할걸요.
    적게먹고 운동...그것만이 답이죠

    답은 누구나 다 아는거죠
    실행력의 문제죠

  • 2. ...
    '17.6.24 3:06 PM (221.151.xxx.109)

    생리 중엔 몸무게 늘어나요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계속 해보세요

  • 3. 원글
    '17.6.24 3:06 PM (223.62.xxx.76)

    에구....찔때는 그리 금방 찌더니 1-2년을 잡고 빼야 한다니.... ㅠㅠ 우울하네요.

  • 4. ㅇㅇ
    '17.6.24 3:14 PM (27.1.xxx.155)

    원래 제일 빼기 힘든 키로가 3-4인거 같아요.
    저도 2키로 빠지더니 제자리..ㅜㅠ
    딱히 먹는것도 없는데 말이죠..
    나잇살인가..

  • 5. 원글
    '17.6.24 3:18 PM (223.62.xxx.76)

    식탐이 없는 편이라 썼는데, 원래도 식사량이 많은 건 아니었구요. 그 대신 뭔가 땡기는 간식이 있거나 하면 칼로리 구애 받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먹는 편이었어서(그걸로 살이 찌거나 했던 기억도 없구요) 막상 다이어트 시작하고 달달한 간식이나 칼로리 높은 음식들은 먹지 말자 하니 힘들진 않은데 우울은 하네요.

  • 6. 몸무게보다는
    '17.6.24 3:21 PM (223.62.xxx.205)

    몸매라인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 7. 원글
    '17.6.24 3:23 PM (223.62.xxx.76)

    아, 나이 먹으니 잘 안빠진다 하는 건, 30 초반에 덴마크다이어트를 해 봤거든요. 그땐 거의 첫주엔 매일 300그램정도가 빠지고 둘쨋주에도 매일 100-300 그램정도가 빠지는 걸 보고 신기해서 신나게 했던 기억이 있는지라....(그땐 애 낳고 수유기에 많이 먹어 찐 살 빼는 거였고 딱히 요요도 없었거든요)

  • 8. ㅠㅜ
    '17.6.24 3:30 PM (1.237.xxx.2)

    저도 원글님 나이대인데요 겨울에 3키로가 쪘는데
    배로만 다 살이 붙었어요. 저도 식탐이 없는 편이라
    소식하고 간식 끊고 탄수화물 섭취 줄였는데도
    몸무게가 꿈쩍도 안해요. 예전같으면 금방 배가 홀쭉해졌는데
    완전 충격이에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 그렇게 배가 나온다던데 드디어 시작된건가봐요 ㅜㅜ 옷태가 안나요 ㅠㅠ

  • 9. 원글
    '17.6.24 3:42 PM (223.62.xxx.76)

    ㅠㅜ님 그쵸, 그쵸???

    ㅠㅠㅠㅠㅠㅠ
    예전 생각하면 이 식단이면 벌써 배가 홀쭉해져야 하는데
    체중변화도 체형변화도 없어요. 엉엉
    제가 타고 나길 배 허리 옆구리가 앙상한 체형이었거든요. 그 대신 체중이 불어도 팔 다리 얼굴에만 살이 붙는 희한한 체질이었는데 나이 먹으니 장난없네요.

    전 체중계도 잘 안올라가던 편이었는데, 얼마전 남편이 스윙폼 찍어준다고 연습장에서 동영상 찍어준 거 보고 완전 충격 먹고 체중확인 한 거였어요. ㅠㅠ 온 몸이 다 둥실둥실.... 어허헝.... ㅠㅠ

  • 10. 사과좋아
    '17.6.24 4:13 PM (223.62.xxx.12)

    참아야 하느니...
    계속 하셔야 해요
    저 나이42에 58 인생 최고 몸무게 찍고
    10kg빼서 현재 4년간 유지중이예요

  • 11. 덜먹으면
    '17.6.24 4:17 PM (183.96.xxx.129)

    최소한으로 안먹으면 나이 있어도 빠지긴 빠져요
    안먹는수밖에요

  • 12. dd
    '17.6.24 4:36 PM (114.200.xxx.216)

    나이들면 살이 잘 안빠진다는 일단 동의하는데...운동도 하셔야죠...날잡고 하루 종일 무작정걸어보세요..1kg는 금방빠지던데..그렇게 하면 2~3kg정도는 금방 뺄걸요..

  • 13. 저녁에 안드셔야죠.
    '17.6.24 4:42 PM (220.122.xxx.123)

    저도 살안빠진다 안빠진다
    했었는데요.

    이번봄에 3키로가쪄서 진짜 안되겠다싶어

    마음먹고 저녁6시이후에 아예 안먹었어요.

    낮에도 저는 밥을 썩좋아하지 않아서

    점심 가볍게 먹구요.

    53키로까지 쪘다가 지금49키로인데요.

    저녁안먹고 배고파서 잠못자야지
    살이 빠져요.
    그다음. 운동도 하시구요.

  • 14. 살뺀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에ㅛ
    '17.6.25 12:55 AM (211.107.xxx.182)

    저는 저녁 반으로 줄인지 삼개월인데 고작 2키로 빠졌어요
    문제는 어쩌다 저녁을 밖ㅇ서 어쩔 수 없이 먹을 일이 있는데 그러면 다음 날 1키로가 쪄있다는...

  • 15.
    '17.6.25 9:39 AM (1.227.xxx.155)

    40초반 뒤늦게 늦둥이 낳고 병원에서 단 1킬로도 빠지지 않았던 경험을 하고 지난 2월부터 디톡스도 하고 몸조리겸 붓기 빼준다는 한약도 먹고해서 지금은 가끔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고 맹렬 다이어트 했더니 인생 최소의 무게로 가고 있어요. 근데 다시 찔까봐 더 못 먹겠더라구요. 요즘 거의 수박으로 연명...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고 그랬는데 이젠 진짜 요요가 걱정되네요.. 조금씩 현미밥도 먹고 그럴려구요..
    키 158에 69에서 지금 51이네요..
    아마 출산 후라서 몸이 정상은 아니었나봐요.
    그 어떤 다이어트를 해도 이 정도로 빠진 적은 없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768 에잇 서운해라. 4 2017/08/18 1,282
719767 녹번동인데요 조식맛난호텔 어디일까요? 2 ar 2017/08/18 1,550
719766 일단 누래진 줄눈은 락스원액도 소용없는건가요? 20 ... 2017/08/18 4,550
719765 애니고 재학중입니다. 진로땜시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네요 14 짜라투라 2017/08/18 6,540
719764 다른 집 딸들도 엄마 머리 짧게 자르는 거 싫어하나요? 17 궁금 2017/08/18 2,500
719763 냉장고 정리세트 구입할까하는데 19 ㅇㅇ 2017/08/18 3,446
719762 승강기에 갇힌 여성 관리소장이 구조 막아서 실신 27 왜이럼 2017/08/18 6,816
719761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에서 구입할때요. 3 상품권 2017/08/18 964
719760 노종면, YTN 간부 출신 기자가 노조 찾아와... 복직하면 일.. 5 고딩맘 2017/08/18 1,668
719759 항생제 먹고 설사하고 배가 아파요 9 음허 2017/08/18 2,929
719758 친척을 고소하는게 이렇게 피말리는 일이였군요 46 ma 2017/08/18 18,488
719757 82님들 집주변도 맨날 건물 짓는다고시끄럽나요 9 ... 2017/08/18 1,067
719756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도와주세요 9 ㅠㅠㅠ 2017/08/18 2,059
719755 사찰 결혼식 문의 1 .. 2017/08/18 605
719754 인테리어공사후 현금영수증받으셨나요? 9 조언좀 2017/08/18 3,415
719753 천잠이라는 건강식품 아시나요? 1 .. 2017/08/18 386
719752 횟집막장?? 4 /./// 2017/08/18 1,478
719751 으깬 감자 오븐에 굽기 3 음ㅇ 2017/08/18 1,443
719750 단발컷트 짪게 1 Lala 2017/08/18 1,369
719749 내일이 할아버지 생신이신데 고민입니다. 9 00 2017/08/18 1,264
719748 사법고시 합격한 수퍼모델 45 대단 2017/08/18 26,258
719747 품위녀 첫째 며느리 누군가 닮지 않았나요? 12 .. 2017/08/18 2,824
719746 크록스 사이즈가 생산지에 따라 좀 달라지나요? 2 ... 2017/08/18 1,380
719745 어릴때 이혼한 엄마랑 신경써서 조카 돌봐준 고모 제가 이사하는데.. 16 후루룩국수 2017/08/18 5,914
719744 여러분 고등학교때 무용시간 있었나요? 람바다를 시험 봄. 21 ... 2017/08/18 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