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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 안보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 조회수 : 4,586
작성일 : 2017-06-24 13:11:21
저희 집과 왕래가 잦은 아이 친구가 있는데 걔 엄마가 장기 해외출장을 가는 바람에 그 애가 저희 집에 
평소보다 자주 오게 됐고 그 애 아빠가 퇴근하는 길에 들러 애 찾아가곤 해요.

어제도 그 애가 집에 책가방 놓고 저희 집으로 왔고 그집 아빠와 톡을 하게 됐어요.

일상적인 인삿말.. 애가 자주 가서 미안하다.. 힘드실테니 최대한 일찍 데리러 가겠다.. 등등 했고
저는 힘든거 없고 그 집 애가 저녁으로 밥 한 그릇 다 먹었다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 애가 00엄마 (저에요) 요리 진짜 잘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니다.. 오늘 직접 만든 피자, 잡채 다 맛없다고 퇴짜 맞았다.
그랬더니 아니다. 00엄마는 요리 잘하는거 맞는데 자기 애 입맛이 이상한거다. 

그래서 "세상에 입맛이 이상하다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입맛에 개인차가 있을뿐.
        따라서 00이 입맛도 정상이기 때문에 어떤 요리라도 퇴짜 맞지 않게 요리 하겠다는게 

        엄마들의 정~! 신~! "

요렇게 보냈는데..답이 없더라고요.
그집 애한테 물어보니 집에 티비 없대요.  ㅠㅠ
수지 김정자 버젼을 모르는 사람이 저 글을 접했을땐 제가 엄청 자화자찬, 셀프전문가 코스프레 한다고 느꼈을까요? ㅠㅠ


IP : 180.158.xxx.18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4 1:16 PM (59.29.xxx.37)

    저도 개콘은 안보는데요 개콘 여부를 떠나서
    애 엄마랑 카톡도 아니고 그집 아빠랑 카톡 너무 길게 하시는것 같은데요 ㅎㅎ
    그냥 짧게 인사말 주고받으시면 될것같아요
    좀 오버한다는 느낌도 살짝 받아서 아빠가 당황하셔서 답장 못했을수도 ^^

  • 2. ㅎㅎㅎㅎ
    '17.6.24 1:18 PM (203.241.xxx.14)

    글 읽다 흐뭇한 미소가 퍼지네요. 재밌으세요 ㅎㅎㅎ
    저도 가끔 개콘 응용하는데
    개콘 인기가 예전같지 않아서 안보는 사람들이 많아
    제 개그를 이해못할 때의 당혹감

    개콘 잘 보는 1인으로서 음성지원까지 되는 글이지만
    안보는 분이라면 당황하셨을 수도 있겠어요
    개콘 김정자여사 버전이었다고 슬쩍 톡 남기셔도 될 듯...티비는 안보셔도 인터넷 찾아볼 수도 있잖아요.

  • 3. 아빠시네요
    '17.6.24 1:19 PM (118.222.xxx.105)

    전 엄마랑 톡한 줄 알고 읽었는데 아빠시네요.
    저도 개콘을 안 보니 별로 안 친한 사람이 저런 톡 보내면 왜 저러나 그런생각을 하긴 했을것 같네요.

  • 4. 개콘안보는사람
    '17.6.24 1:20 PM (125.176.xxx.163)

    보자마자 읭?했어요. 두세번 읽어봐도 이해안가구요. 아마도 이상한 사람같아서 피하신듯요.

  • 5. 33
    '17.6.24 1:22 PM (221.151.xxx.50)

    남자들 생각보다 단순해요~~ 읭 했을순 있겠지만 걍 그러려니 넘겼을듯요~~~ 넘 신경쓰지마셔요 ㅋㅋㅋ

  • 6. 개콘 안보는
    '17.6.24 1:22 PM (112.162.xxx.61)

    사람이라면 솔직히 뭣밍~~~했을테고
    저처럼 김증자여사 광팬은 웃다가 자빠졌을테고~~~

  • 7. ..
    '17.6.24 1:22 PM (180.230.xxx.90)

    제가 그 애 엄마라면 개콘을 봐서 안다고 해도 별로네요.
    뭣하러 아빠랑 저리 주저리주저리 하세요.

  • 8. tv 없슴
    '17.6.24 1:23 PM (1.11.xxx.169)

    우리집도 티비없는데요
    님글이 뭔지 모르네요
    개콘에서 하는 내용인가 보네요
    그런데 그집아빠가 개콘을 본다한들 저런내용까지 보내는건 좀 오바라 생각됩니다 ^^

  • 9. ...
    '17.6.24 1:24 PM (180.158.xxx.185)

    개콘 안보는 분 답이 정확하겠죠.
    졸지에 이상한 사람 됐네요. 흑흑

  • 10. ..
    '17.6.24 1:25 PM (124.111.xxx.201)

    '이 아줌마 뭐지? 가까이하지 말아야겠다.'
    했을거에요.
    그 개그 몰라도 아줌마끼리는 이 여자 재밌다 하지만
    남자들은 당혹스럽죠.

  • 11. 그러고보니
    '17.6.24 1:26 PM (112.162.xxx.61)

    초3 아들래미랑 제가 그코너 너무 재미있게 보는지라
    어쩌다가 남편앞에서 수지 코스프레를 했어요
    세상에 ~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로 시작해서 ~정신 까지 상황에 맞춰서 따라했는데
    우리 아들은 떼굴떼굴 구르고 남편은 둘이 미쳤냐고? ㅎㅎ
    남편은 개콘 안보거든요ㅠㅜ

  • 12. 샤라라
    '17.6.24 1:26 PM (1.224.xxx.99)

    그냥 개그로 받아들였을거에요.
    아무 이상 없어요.

    저도 저거 뭔 말인지 모르지만 귀엽군. 웃기다. 딱 이렇게만 보입니다.

    글고 저거 가지고 길게 어쩌구 말하는분들 좀....

  • 13.
    '17.6.24 1:28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적정선 지키고 살기 쉽지 않죠
    서로 아는 내용이라해도 아이 친구 아빠에게는 과한게 사실이죠

  • 14. 그냥...
    '17.6.24 1:30 PM (61.83.xxx.59)

    그러려니 했을거에요.
    할 이야기 다 했으니 더이상 톡 안보낸거구요.

  • 15. ㅇㅇ
    '17.6.24 1:31 PM (125.176.xxx.163)

    안웃긴데요....

  • 16. 잘됐네요
    '17.6.24 1:31 PM (211.36.xxx.19)

    그아줌마 이상하니 놀러가지마라고
    아들안보내면 땡큐~~

    그나저나 원글님 보살이네요
    여기만해도 아이친구 놀러와서 힘들다고
    하소연글 올라오면
    다시는 받아주지마라고 그러잖아요


    아이 군것질비라도 주면서
    아이맡기면 양반
    그저 밥숟갈 하나더 놓는게
    뭐가 문제냐
    하는 진상천국인데

    진짜 원글님 보살~~

  • 17. ..
    '17.6.24 1:31 PM (39.112.xxx.108)

    그집아빠랑 뭔말을 그렇게 해요;;; 답하면 답장또올것같아서 먼저끊은듯

  • 18. ㅡㅡ
    '17.6.24 1:33 PM (61.102.xxx.208)

    오버하셨네요 ㅎㅎ

  • 19. ...
    '17.6.24 1:35 PM (180.158.xxx.185)

    그 집 아빠가 뭐라 답장 보냈으면 저는 또 답장 보냈을거에요.
    먼저 끊은거 맞는것 같아요.
    제가 꼭 답장 해야하는 스타일이라..

  • 20. ...
    '17.6.24 1:35 PM (183.98.xxx.95)

    이게 뭔가 싶어서 답을 안했을거 같아요

  • 21. 개콘 모르는 이
    '17.6.24 1:36 PM (222.108.xxx.198)

    이 뭔소리고!
    이아줌마 참 말많네 ㅋ

  • 22. 죄송
    '17.6.24 1:37 PM (219.248.xxx.165)

    저도 개콘 안보는지라 만약 잘모르는 사람한테 저런 댓글 받았다면..
    아니, 멀쩡히 잘 대화하다가 갑자기 이게 뭐지?
    말도 앞뒤 억지로 끼워맞춘대다 설명문 쓰는것도 아니고 톡에 따라서 라는 접속사 쓰는 사람 첨보네. 엄청 독특한 사차원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을듯요 ㅋ

  • 23. 이해불가
    '17.6.24 1:43 PM (122.36.xxx.22)

    남의 집 남편한테요??
    톡이라도 애엄마도 아니고 애아빠랑
    저리 길게 톡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 집 남자도 길게 말하고 싶지 않은데
    막판에 이상한 말들을 늘어놓으니 벙쪘을듯,,

  • 24. 아우~원글님
    '17.6.24 1:47 PM (59.20.xxx.96)

    넘귀여워요ᆢ저는 수지가 하는 대사가
    완전 이입되어 읽자마자 빵 터졌어요
    성격 넘 좋을실듯 ᆢ잼나고 ㅋㅋ
    아 뭐 개콘 안보는 사람이라면 웃기지는 않았을꺼고
    뭘 이리 길게 설명했나? 그냥 인사말로 했는데?
    하고 무덤덤했을듯 해요
    기분 나쁘지는 않은 내용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ㅋㅋ

  • 25. ..
    '17.6.24 1:47 PM (223.62.xxx.132)

    개콘을 봐도 님이 오바.
    답글 없다고 걱정하는 것도 오바.
    그냥 칭찬해주면 큰 솜씨 아닌데 아이 입맛에 잘 맞았나봐요 감사합니다 정도로 답변하면 됩니다.

  • 26. ....
    '17.6.24 1:54 PM (180.158.xxx.185)

    네..담부턴 조심하겠습니다. ㅠㅠ

  • 27. 개콘 안보는 사람
    '17.6.24 1:56 PM (178.190.xxx.220)

    그렇게 말많이 하지 마세요. 적당히 단답형으로 필요한 말만 하세요. 주책바가지 같아 보여요.

  • 28. doubleH
    '17.6.24 2:05 PM (175.209.xxx.50)

    수지 정말 대단하죠?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하는지

  • 29. ...
    '17.6.24 2:06 PM (222.106.xxx.17)

    요즘 개콘 보는 사람이 없어서.. 예전에는 개콘에서 유행어 많이 양산했는데
    요즘은 유행어도 안 나오는 걸 보면 얼마나 인기 없는지 알 수 있지 않나요..
    전 안 본지 오래되었고 제 남편은 나름 충성파라 가끔 보던데
    저번에는 정말 재미 없다며 TV 꺼버리더라구요.

  • 30. 아놔
    '17.6.24 2:07 PM (1.254.xxx.178)

    저 미친듯이 웃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개콘안보고 그코너 모르는데도 웃겨죽겠네요 ㅎㅎㅎ

    조금만 센스있는 아빠라면 아마 어느 개그코너 따라했겠거니 눈치챌듯요.
    원글님 진짜 다정하고 유쾌한분인것 같은데
    그것과는 별개로 다른집 아빠랑 말 길게하시는건 비추에요.
    저도 친한집들 같이 모이고 그래도 대화는 늘 부부동반이나 엄마쪽을 통해서 해요. 조심하고요.

  • 31. ....
    '17.6.24 2:07 PM (116.39.xxx.29)

    그 코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남의 집 남편이 제게 그렇게 나오면 뭐지?할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 첨에 예의차리느라 음식솜씨 칭찬해줬으면 그냥 겸양의 멘트 정도 섞어 인사하는 걸로 끝내면 되지, 뭘 굳이 아니다 뭐다 계속..친한 동성친구끼리 수다떨듯 주고받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여자들 중에도 대화의 물꼬가 트면 절제 못하고 계속 쏟아내서 도를 넘는 분들을 간혹 보는데, 좋았던 첫인상 사라지고 담엔 말 안 섞고 싶어져요

  • 32. ㅎㅎ
    '17.6.24 2:08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좀 이상한 엄마라고 생각했거나
    그저 감사인사 한걸 가지고 왜이리 오바 육바인가 싶어 당황했을 것 같네요.
    나중에 혹시 친구 엄마가 그 카톡내용을 보게 된다면
    재밌네~~ 하고 웃고 말 수도 있지만
    남의 남편에게 좀 과하네~ 생각할 수도 있겠구요.
    앞으론 단답형으로 필요한 말만 짧게 대답하세요.

  • 33. ....
    '17.6.24 2:08 PM (180.158.xxx.185)

    개콘에서 딱 수지 연기의 신만 보거든요.
    남편이 못봤으면 제가 수지랑 똑같이 연기하면서 보여주거든요. 체격도 비스무리해서..
    요즘 너무 심취 했나봐요.

  • 34. ...
    '17.6.24 2:11 PM (119.64.xxx.92)

    나한테 작업거는건가? 이렇게 생각했을수도 ㅠ

  • 35. ㅡㅡ
    '17.6.24 2:12 PM (112.150.xxx.194)

    저희집 개콘 안봐요.
    저도 읽다가 뭔소리야 했는데ㅎㅎ
    근데 그집 아빠랑 카톡을 하시네요.
    보통 엄마가 하는데.

  • 36. ...
    '17.6.24 2:14 PM (180.158.xxx.185)

    윗님..그건 아니에요.
    제가 애를 늦게 낳아서 낼모레 50인데 그 집 아빠는 30대 초중반?
    아예 세대가 달라요.

  • 37. 개콘이나
    '17.6.24 2:22 PM (59.6.xxx.151)

    남녀 이런 거와 상관없이
    마음도 좋고 수다스럽고 말 많은 스타일
    이라 느낄듯요

  • 38. ..
    '17.6.24 2:24 PM (144.0.xxx.216)

    원글님! 남의 아이도 그리 챙기시고 따뜻하고 좋은분인지는 알겠는데요
    저는 개콘도 보고 수지도 너무 좋아해서 그 내용도 잘 알지만 다른 집 남편이랑 너무 길게 아줌마수다처럼은 카톡하지마세요 너무 주책 맞아보여요

  • 39. 그냥 활달하고 유쾌해요
    '17.6.24 2:27 PM (119.149.xxx.236)

    개콘 몰랐다고 해서 특별히 이상하게 여길 것 같지는 않네요.

    건성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성의있게 보이네요.

    답이 안왔다해서 상대가 이상하게 느꼈을 리는 전혀 없음요.

    단 사람에 따라 - 이건 매우 희박하긴 한데

    우쭐해하는 경우가 있을 거 같기는 해요.

    그냥 해맑게 잘해주는 경우 이쪽이 아무 의도 없어도 우쭐해할 수 있어요.. 그건 아니겠죠.. ㅠ

  • 40. ..
    '17.6.24 2:45 PM (121.140.xxx.79)

    저는 원글님의 순발력이 부러운데요?

    짐작이지만 아마도,,

    이 어머니 개콘 광팬이시네ㅎㅎ
    But 그 아빠 센스가 원글님 하이개그에 못 미치는 관계로
    답장불과

    뭐 이런게 아닐까요?

  • 41. ..
    '17.6.24 3:01 PM (220.70.xxx.225)

    내용을 떠나서..
    개인적인 친분도 없는 아이친구아빠랑 톡으로 얘기하는것 자체가 전 좀 갸우뚱이에요.
    보통 문자를 쓰지않나요?

  • 42. 동서고금
    '17.6.24 3:12 PM (220.117.xxx.2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정많고 잘하셨어도
    말 많은 건 단점입니다...

  • 43. ....
    '17.6.24 3:24 PM (113.198.xxx.161)

    아이친구 엄마라면 이해되는데,
    아빠라니... 부담스러운 멘트로 보입니다.

  • 44. ...
    '17.6.24 3:31 PM (106.102.xxx.223)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저 개콘제목 보고 들어왔는데도 읽다가 중간에 까먹고
    원글님 문자 내용보고 넘 과하네? 생각들었었어요.
    그아빠가 저랑 비슷한 느낌이었을듯...
    원글님 민망하시겠어요.ㅋㅋㅋ
    나중에 그 엄마한테 개콘 살짝 흘려서 이상한 엄마 아니라고 밝히심은 어떤지?ㅋㅋ

  • 45. ㅎㅎ
    '17.6.24 3:37 PM (223.62.xxx.118)

    개콘보는 저는 웃기긴 한데요
    좀 뜬금포에다가 차라리 개콘에 나온다고 부연설명이라도 하시던지...
    왜 일부로 이불킥할 일을 만들어요;
    혹시 그...애아빠가 잘생겼어요?

  • 46. ㅜㅜㅜ
    '17.6.24 3:45 PM (119.66.xxx.93)

    개콘보는 사람이어도 연결 못 시킬 수 있는데
    그 애아빠 뭔가 헷가ㅏㄹ랄듯

  • 47. ...
    '17.6.24 3:52 PM (180.158.xxx.185)

    세상에 이미 엎지러진 물을 담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엎지러진 물을 조금이라도 쓰기 위한 엄마들의 노력을 담백하게 표현했을 뿐.
    이제부터라도 물을 조심히 다뤄 엎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엄마들의 정~! 신~!

  • 48. ...
    '17.6.24 4:03 PM (180.158.xxx.185)

    댓글 감사해요.
    이제부턴 완전 사무적으로 단답형으로 딱 할 말만 하는걸로..

  • 49. ...
    '17.6.24 4:23 PM (110.70.xxx.171)

    ㅎㅎㅎㅎ 아이고 배야 ㅋㅋㅋ 정신 아니예요 증신이예요 ^^

  • 50. OO
    '17.6.24 5:29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진짜 심취하셨나봐요. 전 개콘 안봐서 모르는데도 원글님이 유쾌하신 분인것 같아 그런 문자 받았으면 넘 웃겼을것 같아요.

  • 51. 님아
    '17.6.24 5:39 PM (39.115.xxx.106)

    한마디만 할게요.

    님, 참 귀여우세요.ㅎㅎ

    내옆에 이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

  • 52.
    '17.6.24 5:51 PM (220.124.xxx.197)

    평소 아빠와도 친분이 있으셨나요? 개콘안다고 해도 그런 개그를 톡으로 할 만한사이인지.
    그나마 50이시라니 푼수같다 넘기지.
    또래였음 꼬시는줄 알겠어요..ㅡ.ㅡ

  • 53. ㅎㅎ
    '17.6.24 6:04 PM (1.224.xxx.25)

    '이 아줌마 뭐지? 가까이하지 말아야겠다.'
    했을거에요.222

  • 54. 저같으면
    '17.6.24 8:55 PM (116.36.xxx.231)

    이제라도 개콘 코너 유행어 따라한거라고 톡 한번 더 보낼거 같아요.
    안그러면 그 아빠 오해할까 싶어서요.
    원글님 유쾌하신 분 같은데, 상대방은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ㅎㅎ

  • 55. fay
    '17.6.24 10:22 PM (223.38.xxx.50)

    아, 원글님 너무 귀여워요~~낼모레 오십이신거 맞아요? 나중에나중에 칠십 팔십에도 이렇게 귀엽고 센스있는 할머니가 되실듯..저도 닮고싶네요~^^

  • 56. ....
    '17.6.24 10:59 PM (222.64.xxx.25)

    삶에서 유머를 중시 여기는 부류라서요.
    남편이 유머 감각 좋아서 결혼 했는데 웃다 지쳐 잠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에너지가 좀 과한 편이에요.
    70년생이니까 낼 모레 쉰 맞쥬?

  • 57. ....
    '17.6.24 11:05 PM (222.64.xxx.25)

    그집 애 아빠한텐 못보내고 애 엄마한테 톡 보냈어요.
    이러저러 해서 이런 말을 했는데 개콘 수지 나오는 코너에 연기인생 40년 내공 김정자 여사 연기를
    내가 패러디 해서 보낸거니 남편한테 잘 좀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ㅋㅋㅋㅋ 하더니 걱정하지 말래요. 자기가 잘 말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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