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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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안보는 사람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1. ..
'17.6.24 1:16 PM (59.29.xxx.37)저도 개콘은 안보는데요 개콘 여부를 떠나서
애 엄마랑 카톡도 아니고 그집 아빠랑 카톡 너무 길게 하시는것 같은데요 ㅎㅎ
그냥 짧게 인사말 주고받으시면 될것같아요
좀 오버한다는 느낌도 살짝 받아서 아빠가 당황하셔서 답장 못했을수도 ^^2. ㅎㅎㅎㅎ
'17.6.24 1:18 PM (203.241.xxx.14)글 읽다 흐뭇한 미소가 퍼지네요. 재밌으세요 ㅎㅎㅎ
저도 가끔 개콘 응용하는데
개콘 인기가 예전같지 않아서 안보는 사람들이 많아
제 개그를 이해못할 때의 당혹감
개콘 잘 보는 1인으로서 음성지원까지 되는 글이지만
안보는 분이라면 당황하셨을 수도 있겠어요
개콘 김정자여사 버전이었다고 슬쩍 톡 남기셔도 될 듯...티비는 안보셔도 인터넷 찾아볼 수도 있잖아요.3. 아빠시네요
'17.6.24 1:19 PM (118.222.xxx.105)전 엄마랑 톡한 줄 알고 읽었는데 아빠시네요.
저도 개콘을 안 보니 별로 안 친한 사람이 저런 톡 보내면 왜 저러나 그런생각을 하긴 했을것 같네요.4. 개콘안보는사람
'17.6.24 1:20 PM (125.176.xxx.163)보자마자 읭?했어요. 두세번 읽어봐도 이해안가구요. 아마도 이상한 사람같아서 피하신듯요.
5. 33
'17.6.24 1:22 PM (221.151.xxx.50)남자들 생각보다 단순해요~~ 읭 했을순 있겠지만 걍 그러려니 넘겼을듯요~~~ 넘 신경쓰지마셔요 ㅋㅋㅋ
6. 개콘 안보는
'17.6.24 1:22 PM (112.162.xxx.61)사람이라면 솔직히 뭣밍~~~했을테고
저처럼 김증자여사 광팬은 웃다가 자빠졌을테고~~~7. ..
'17.6.24 1:22 PM (180.230.xxx.90)제가 그 애 엄마라면 개콘을 봐서 안다고 해도 별로네요.
뭣하러 아빠랑 저리 주저리주저리 하세요.8. tv 없슴
'17.6.24 1:23 PM (1.11.xxx.169)우리집도 티비없는데요
님글이 뭔지 모르네요
개콘에서 하는 내용인가 보네요
그런데 그집아빠가 개콘을 본다한들 저런내용까지 보내는건 좀 오바라 생각됩니다 ^^9. ...
'17.6.24 1:24 PM (180.158.xxx.185)개콘 안보는 분 답이 정확하겠죠.
졸지에 이상한 사람 됐네요. 흑흑10. ..
'17.6.24 1:25 PM (124.111.xxx.201)'이 아줌마 뭐지? 가까이하지 말아야겠다.'
했을거에요.
그 개그 몰라도 아줌마끼리는 이 여자 재밌다 하지만
남자들은 당혹스럽죠.11. 그러고보니
'17.6.24 1:26 PM (112.162.xxx.61)초3 아들래미랑 제가 그코너 너무 재미있게 보는지라
어쩌다가 남편앞에서 수지 코스프레를 했어요
세상에 ~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로 시작해서 ~정신 까지 상황에 맞춰서 따라했는데
우리 아들은 떼굴떼굴 구르고 남편은 둘이 미쳤냐고? ㅎㅎ
남편은 개콘 안보거든요ㅠㅜ12. 샤라라
'17.6.24 1:26 PM (1.224.xxx.99)그냥 개그로 받아들였을거에요.
아무 이상 없어요.
저도 저거 뭔 말인지 모르지만 귀엽군. 웃기다. 딱 이렇게만 보입니다.
글고 저거 가지고 길게 어쩌구 말하는분들 좀....13. 음
'17.6.24 1:28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적정선 지키고 살기 쉽지 않죠
서로 아는 내용이라해도 아이 친구 아빠에게는 과한게 사실이죠14. 그냥...
'17.6.24 1:30 PM (61.83.xxx.59)그러려니 했을거에요.
할 이야기 다 했으니 더이상 톡 안보낸거구요.15. ㅇㅇ
'17.6.24 1:31 PM (125.176.xxx.163)안웃긴데요....
16. 잘됐네요
'17.6.24 1:31 PM (211.36.xxx.19)그아줌마 이상하니 놀러가지마라고
아들안보내면 땡큐~~
그나저나 원글님 보살이네요
여기만해도 아이친구 놀러와서 힘들다고
하소연글 올라오면
다시는 받아주지마라고 그러잖아요
아이 군것질비라도 주면서
아이맡기면 양반
그저 밥숟갈 하나더 놓는게
뭐가 문제냐
하는 진상천국인데
진짜 원글님 보살~~17. ..
'17.6.24 1:31 PM (39.112.xxx.108)그집아빠랑 뭔말을 그렇게 해요;;; 답하면 답장또올것같아서 먼저끊은듯
18. ㅡㅡ
'17.6.24 1:33 PM (61.102.xxx.208)오버하셨네요 ㅎㅎ
19. ...
'17.6.24 1:35 PM (180.158.xxx.185)그 집 아빠가 뭐라 답장 보냈으면 저는 또 답장 보냈을거에요.
먼저 끊은거 맞는것 같아요.
제가 꼭 답장 해야하는 스타일이라..20. ...
'17.6.24 1:35 PM (183.98.xxx.95)이게 뭔가 싶어서 답을 안했을거 같아요
21. 개콘 모르는 이
'17.6.24 1:36 PM (222.108.xxx.198)이 뭔소리고!
이아줌마 참 말많네 ㅋ22. 죄송
'17.6.24 1:37 PM (219.248.xxx.165)저도 개콘 안보는지라 만약 잘모르는 사람한테 저런 댓글 받았다면..
아니, 멀쩡히 잘 대화하다가 갑자기 이게 뭐지?
말도 앞뒤 억지로 끼워맞춘대다 설명문 쓰는것도 아니고 톡에 따라서 라는 접속사 쓰는 사람 첨보네. 엄청 독특한 사차원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을듯요 ㅋ23. 이해불가
'17.6.24 1:43 PM (122.36.xxx.22)남의 집 남편한테요??
톡이라도 애엄마도 아니고 애아빠랑
저리 길게 톡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 집 남자도 길게 말하고 싶지 않은데
막판에 이상한 말들을 늘어놓으니 벙쪘을듯,,24. 아우~원글님
'17.6.24 1:47 PM (59.20.xxx.96)넘귀여워요ᆢ저는 수지가 하는 대사가
완전 이입되어 읽자마자 빵 터졌어요
성격 넘 좋을실듯 ᆢ잼나고 ㅋㅋ
아 뭐 개콘 안보는 사람이라면 웃기지는 않았을꺼고
뭘 이리 길게 설명했나? 그냥 인사말로 했는데?
하고 무덤덤했을듯 해요
기분 나쁘지는 않은 내용이니
너무 걱정마세요 ㅋㅋ25. ..
'17.6.24 1:47 PM (223.62.xxx.132)개콘을 봐도 님이 오바.
답글 없다고 걱정하는 것도 오바.
그냥 칭찬해주면 큰 솜씨 아닌데 아이 입맛에 잘 맞았나봐요 감사합니다 정도로 답변하면 됩니다.26. ....
'17.6.24 1:54 PM (180.158.xxx.185)네..담부턴 조심하겠습니다. ㅠㅠ
27. 개콘 안보는 사람
'17.6.24 1:56 PM (178.190.xxx.220)그렇게 말많이 하지 마세요. 적당히 단답형으로 필요한 말만 하세요. 주책바가지 같아 보여요.
28. doubleH
'17.6.24 2:05 PM (175.209.xxx.50)수지 정말 대단하죠?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하는지29. ...
'17.6.24 2:06 PM (222.106.xxx.17)요즘 개콘 보는 사람이 없어서.. 예전에는 개콘에서 유행어 많이 양산했는데
요즘은 유행어도 안 나오는 걸 보면 얼마나 인기 없는지 알 수 있지 않나요..
전 안 본지 오래되었고 제 남편은 나름 충성파라 가끔 보던데
저번에는 정말 재미 없다며 TV 꺼버리더라구요.30. 아놔
'17.6.24 2:07 PM (1.254.xxx.178)저 미친듯이 웃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개콘안보고 그코너 모르는데도 웃겨죽겠네요 ㅎㅎㅎ
조금만 센스있는 아빠라면 아마 어느 개그코너 따라했겠거니 눈치챌듯요.
원글님 진짜 다정하고 유쾌한분인것 같은데
그것과는 별개로 다른집 아빠랑 말 길게하시는건 비추에요.
저도 친한집들 같이 모이고 그래도 대화는 늘 부부동반이나 엄마쪽을 통해서 해요. 조심하고요.31. ....
'17.6.24 2:07 PM (116.39.xxx.29)그 코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남의 집 남편이 제게 그렇게 나오면 뭐지?할 것 같습니다.
그쪽에서 첨에 예의차리느라 음식솜씨 칭찬해줬으면 그냥 겸양의 멘트 정도 섞어 인사하는 걸로 끝내면 되지, 뭘 굳이 아니다 뭐다 계속..친한 동성친구끼리 수다떨듯 주고받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여자들 중에도 대화의 물꼬가 트면 절제 못하고 계속 쏟아내서 도를 넘는 분들을 간혹 보는데, 좋았던 첫인상 사라지고 담엔 말 안 섞고 싶어져요32. ㅎㅎ
'17.6.24 2:08 PM (1.227.xxx.212) - 삭제된댓글좀 이상한 엄마라고 생각했거나
그저 감사인사 한걸 가지고 왜이리 오바 육바인가 싶어 당황했을 것 같네요.
나중에 혹시 친구 엄마가 그 카톡내용을 보게 된다면
재밌네~~ 하고 웃고 말 수도 있지만
남의 남편에게 좀 과하네~ 생각할 수도 있겠구요.
앞으론 단답형으로 필요한 말만 짧게 대답하세요.33. ....
'17.6.24 2:08 PM (180.158.xxx.185)개콘에서 딱 수지 연기의 신만 보거든요.
남편이 못봤으면 제가 수지랑 똑같이 연기하면서 보여주거든요. 체격도 비스무리해서..
요즘 너무 심취 했나봐요.34. ...
'17.6.24 2:11 PM (119.64.xxx.92)나한테 작업거는건가? 이렇게 생각했을수도 ㅠ
35. ㅡㅡ
'17.6.24 2:12 PM (112.150.xxx.194)저희집 개콘 안봐요.
저도 읽다가 뭔소리야 했는데ㅎㅎ
근데 그집 아빠랑 카톡을 하시네요.
보통 엄마가 하는데.36. ...
'17.6.24 2:14 PM (180.158.xxx.185)윗님..그건 아니에요.
제가 애를 늦게 낳아서 낼모레 50인데 그 집 아빠는 30대 초중반?
아예 세대가 달라요.37. 개콘이나
'17.6.24 2:22 PM (59.6.xxx.151)남녀 이런 거와 상관없이
마음도 좋고 수다스럽고 말 많은 스타일
이라 느낄듯요38. ..
'17.6.24 2:24 PM (144.0.xxx.216)원글님! 남의 아이도 그리 챙기시고 따뜻하고 좋은분인지는 알겠는데요
저는 개콘도 보고 수지도 너무 좋아해서 그 내용도 잘 알지만 다른 집 남편이랑 너무 길게 아줌마수다처럼은 카톡하지마세요 너무 주책 맞아보여요39. 그냥 활달하고 유쾌해요
'17.6.24 2:27 PM (119.149.xxx.236)개콘 몰랐다고 해서 특별히 이상하게 여길 것 같지는 않네요.
건성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성의있게 보이네요.
답이 안왔다해서 상대가 이상하게 느꼈을 리는 전혀 없음요.
단 사람에 따라 - 이건 매우 희박하긴 한데
우쭐해하는 경우가 있을 거 같기는 해요.
그냥 해맑게 잘해주는 경우 이쪽이 아무 의도 없어도 우쭐해할 수 있어요.. 그건 아니겠죠.. ㅠ40. ..
'17.6.24 2:45 PM (121.140.xxx.79)저는 원글님의 순발력이 부러운데요?
짐작이지만 아마도,,
이 어머니 개콘 광팬이시네ㅎㅎ
But 그 아빠 센스가 원글님 하이개그에 못 미치는 관계로
답장불과
뭐 이런게 아닐까요?41. ..
'17.6.24 3:01 PM (220.70.xxx.225)내용을 떠나서..
개인적인 친분도 없는 아이친구아빠랑 톡으로 얘기하는것 자체가 전 좀 갸우뚱이에요.
보통 문자를 쓰지않나요?42. 동서고금
'17.6.24 3:12 PM (220.117.xxx.24) - 삭제된댓글아무리 정많고 잘하셨어도
말 많은 건 단점입니다...43. ....
'17.6.24 3:24 PM (113.198.xxx.161)아이친구 엄마라면 이해되는데,
아빠라니... 부담스러운 멘트로 보입니다.44. ...
'17.6.24 3:31 PM (106.102.xxx.223) - 삭제된댓글ㅋㅋㅋ 저 개콘제목 보고 들어왔는데도 읽다가 중간에 까먹고
원글님 문자 내용보고 넘 과하네? 생각들었었어요.
그아빠가 저랑 비슷한 느낌이었을듯...
원글님 민망하시겠어요.ㅋㅋㅋ
나중에 그 엄마한테 개콘 살짝 흘려서 이상한 엄마 아니라고 밝히심은 어떤지?ㅋㅋ45. ㅎㅎ
'17.6.24 3:37 PM (223.62.xxx.118)개콘보는 저는 웃기긴 한데요
좀 뜬금포에다가 차라리 개콘에 나온다고 부연설명이라도 하시던지...
왜 일부로 이불킥할 일을 만들어요;
혹시 그...애아빠가 잘생겼어요?46. ㅜㅜㅜ
'17.6.24 3:45 PM (119.66.xxx.93)개콘보는 사람이어도 연결 못 시킬 수 있는데
그 애아빠 뭔가 헷가ㅏㄹ랄듯47. ...
'17.6.24 3:52 PM (180.158.xxx.185)세상에 이미 엎지러진 물을 담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엎지러진 물을 조금이라도 쓰기 위한 엄마들의 노력을 담백하게 표현했을 뿐.
이제부터라도 물을 조심히 다뤄 엎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엄마들의 정~! 신~!48. ...
'17.6.24 4:03 PM (180.158.xxx.185)댓글 감사해요.
이제부턴 완전 사무적으로 단답형으로 딱 할 말만 하는걸로..49. ...
'17.6.24 4:23 PM (110.70.xxx.171)ㅎㅎㅎㅎ 아이고 배야 ㅋㅋㅋ 정신 아니예요 증신이예요 ^^
50. OO
'17.6.24 5:29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진짜 심취하셨나봐요. 전 개콘 안봐서 모르는데도 원글님이 유쾌하신 분인것 같아 그런 문자 받았으면 넘 웃겼을것 같아요.
51. 님아
'17.6.24 5:39 PM (39.115.xxx.106)한마디만 할게요.
님, 참 귀여우세요.ㅎㅎ
내옆에 이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52. 헐
'17.6.24 5:51 PM (220.124.xxx.197)평소 아빠와도 친분이 있으셨나요? 개콘안다고 해도 그런 개그를 톡으로 할 만한사이인지.
그나마 50이시라니 푼수같다 넘기지.
또래였음 꼬시는줄 알겠어요..ㅡ.ㅡ53. ㅎㅎ
'17.6.24 6:04 PM (1.224.xxx.25)'이 아줌마 뭐지? 가까이하지 말아야겠다.'
했을거에요.22254. 저같으면
'17.6.24 8:55 PM (116.36.xxx.231)이제라도 개콘 코너 유행어 따라한거라고 톡 한번 더 보낼거 같아요.
안그러면 그 아빠 오해할까 싶어서요.
원글님 유쾌하신 분 같은데, 상대방은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ㅎㅎ55. fay
'17.6.24 10:22 PM (223.38.xxx.50)아, 원글님 너무 귀여워요~~낼모레 오십이신거 맞아요? 나중에나중에 칠십 팔십에도 이렇게 귀엽고 센스있는 할머니가 되실듯..저도 닮고싶네요~^^
56. ....
'17.6.24 10:59 PM (222.64.xxx.25)삶에서 유머를 중시 여기는 부류라서요.
남편이 유머 감각 좋아서 결혼 했는데 웃다 지쳐 잠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에너지가 좀 과한 편이에요.
70년생이니까 낼 모레 쉰 맞쥬?57. ....
'17.6.24 11:05 PM (222.64.xxx.25)그집 애 아빠한텐 못보내고 애 엄마한테 톡 보냈어요.
이러저러 해서 이런 말을 했는데 개콘 수지 나오는 코너에 연기인생 40년 내공 김정자 여사 연기를
내가 패러디 해서 보낸거니 남편한테 잘 좀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ㅋㅋㅋㅋ 하더니 걱정하지 말래요. 자기가 잘 말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