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도 아이없이 살면

괜찮 조회수 : 7,804
작성일 : 2017-06-24 11:30:27
사귀는 남자도 있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결혼후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이 싫대요
결혼하면 일단 챙겨야 할일들이 많이 생기고 아이라도 생기면 자기생활은 없어질거고 남편과 싸우는거도 싫고 연애만 하면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그러면서도 결혼한 사람들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럼 결혼하고 아이는 낳지 말고 살면 괜찮지 않냐 그랬는데 결혼하고 아이는 안낳고 사시는분들 아이 안낳으면 크게 복잡할일 있을까요
IP : 183.96.xxx.12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야
    '17.6.24 11:32 AM (175.209.xxx.5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이 없이 오래 행복하게 잘살기가 쉽진 않겠더라구요.
    누구 한 명이 뒤늦게 마음이 바뀌게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지인 부부, 마흔 중반에 남자 마음 바뀌어서 이혼하고 30초반 여자랑 결혼해서 아들 낳고 살아요.
    남자는 늦게라도 아이를 낳을 수 있지만 여자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럴 거면 그냥 연애만 하고 사는 게 낫죠.

  • 2. ㅇㅇ
    '17.6.24 11:32 AM (223.39.xxx.215)

    본인이 알아서하겠죠

  • 3. ^^
    '17.6.24 11:32 AM (211.110.xxx.188)

    이혼이 아주 많이 쉽습니다

  • 4. ..
    '17.6.24 11:34 AM (124.111.xxx.201)

    제 동생 결혼 25년차인데요.
    아이 없이 살아요.
    난임이라 그 후 애 가질 노력 특별히 안하고
    그냥 딩크가 되었는데
    시집도 천사표라 전혀 스트레스 없고
    애가 없으니 해외 근무도 걱정없이 잘가고
    둘이 신혼마냥 꽁냥꽁냥 삽니다.

  • 5. ㅇㅇ
    '17.6.24 11:37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케바케지만
    아무래도~ 그렇겠죠?
    아이없고 둘이 맞벌이하고 살면 크게 벌릴 일 자체가 없죠
    뭐든 나에게 딸린게 적을수록 부차적인 일이 없어요
    물론 자식이 그런 부차적인 일을 감당할만큼의 존재이긴 하지만요

  • 6. 근데
    '17.6.24 11:41 AM (101.81.xxx.200)

    아이가 없는분들을 보면 더 쉽게 헤어지기도 하고, 쉽게 싸우기도 하고 좀 그런건 있어요
    물론 아이가 부모의 소유물도 아닌데, 아이가 부부 두사람의 생활을 더 좋게 만든다~ 이런 발상도 위험하지만
    실제 그런게 좀 많더라구요

  • 7. ...
    '17.6.24 11:46 AM (72.53.xxx.91)

    아이있어서 이혼 못하는건 알겠지만 쉽게 싸운다는건 글쎄요..
    애있는 부부들이야말로 싸우는거 대박이죠 힘든데 안도와준다고 난리..애안본다고 난리..
    그리고 애가 없어서 맘변해서 젊은여자랑 재혼했다 이런이야기도 걸러들으세요
    그냥 딴여자가 좋아진거죠 ㅋ 재벌들 자식 둘셋씩 딸렸는데도
    왜 젊은여자랑 바람나서 혼외자가 생기는건 왜때문이죠?

  • 8. ...
    '17.6.24 11:56 AM (108.35.xxx.168)

    이혼이 쉽네, 다른 사람이랑 쉽게 다시 살고 애낳네... 이런 얘기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그건 그사람들 얘기구요.
    부부가 처음부터 아이를 원치 않았다면 대부분 잘 사는 편이더라구요.
    골치 아플일이 반으로 주는데 훨씬 결혼생활이 쉽죠. 아이를 싫어하는데 낳아서 사는게 더 힘든 커플도 있어요.
    아이 있어도 서로 죽일듯 싸우고 집이 늘 쌩하고 그런 가정도 많고, 아이 있어도 바람 나고...
    다 사람마다 다르답니다. 배우자 될 사람과 확실히 결정을 하고 결혼생활을 하면 아이유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 9. ㅇㅇ
    '17.6.24 12:00 PM (223.39.xxx.4)

    애있어도 헛짓할 사람은 다함
    애때문에 이혼 못하는게 더 비참하죠

  • 10.
    '17.6.24 12:03 PM (1.225.xxx.233)

    이혼율이 아이없는 부부와 있는부부가 많은 차이가 난다는 통계가 있나요? 일반화의 오류같아요.

  • 11. 결혼한지25년
    '17.6.24 12:04 PM (112.170.xxx.211)

    주변에 손녀, 손자보는거 보니부럽고 쓸쓸한건 어쩔 수 없네요

  • 12. 우리 경우
    '17.6.24 12:0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내년에 아들이 결혼을 합니다
    작년에 한번 제가 결혼을 하면 아이 안낳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봐서
    전 니네들 키울거니 니네들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며칠전에 다시 물어보니 아이 안낳을거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전 두사람만 좋으면 자식 없어도 된다 싶어요

  • 13. 딩크로 사는
    '17.6.24 12:09 PM (218.155.xxx.162)

    부부인데요 케이스바이케이스인듯..
    어짜피 이혼할부부면 아이있든 없든 이혼하는거고 그럴경우 생긴 아이에게는 더 불행한거 아닌가 생각하네요. 아이 없는 만큼 갈등의 요소는 줄고 부부간에 집중할수 있어요. 통계적으로 한국 부부사이가 아이가 생기면서 육아부담으로 급격히 나빠지다가 자녀독립후 여유로 부부사이가 회복되었다는 자료도 있고요.아이를 담보로 살면 서로 힘들죠.

  • 14. 부부
    '17.6.24 12:20 PM (117.111.xxx.9)

    애없는 사람이 부부의가 더 좋은경우는 많아요.

  • 15. 우리경우
    '17.6.24 12:25 PM (211.110.xxx.188)

    3년전에 결혼한 아들 딩크선언했고요 작은아들은 비혼선언했고요 지들 인생이니 존중합니다 결혼출산 부모들은 자식에게 다 맡기는 추세인거같아요

  • 16. 음..
    '17.6.24 12:3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결혼 17년 아이없이 사는 부부인데요.

    사이좋게 잘 살고있어요.
    남편은 밖에서 과자쪼가리 하나만 생겨도 전~부 저에게 가져다 주구요.
    시부모보다 와이프인 제가 제일 우선으로 살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살다가 혹 너무나 사이가 나빠지면
    헤어지는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자식도 없는데
    사이 안좋으면서 같이 살 이유는 없다고 보거든요.

    남편때문에 마음속에 앙금같은거 하나도 없어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앙금을 가지고 살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는거죠.

  • 17.
    '17.6.24 12:31 PM (223.39.xxx.82)

    아이없을땐 사이좋았는데 6년만에 아이갖은 친구보니 오히려 아이생기고나니 더 사이가 안좋아지던데요
    십년차 딩크부부는 아직도 결혼생활 잘하고 있는데 또 어떤 지인은 아이낳고 몇년만에
    이혼한 사람도 있고 ‥ 제 주변에는 딩크보다 아이있는부부가 할수없이살거나 이혼하는경우가
    많아 더 놀랬어요
    글고 시댁이 별나거나 처가댁이 별나도 결혼생활 힘들수있어요

  • 18. ...
    '17.6.24 12:41 PM (211.36.xxx.235)

    부부 사이는 더 좋은데 또 이혼은 쉽더라고요
    발목 잡을 게 없어서 그런가

  • 19.
    '17.6.24 12:50 PM (175.223.xxx.70) - 삭제된댓글

    제 동기는 남편이 둘째 낳자하면 이혼할거래요
    똑똑한 여자들이 지긋지긋한 육아 감당하기 쉽지 않아요

  • 20. 시댁이 나쁘면 이혼해요
    '17.6.24 12:50 PM (218.154.xxx.105)

    우리도 아들만 둘인데 큰아들은 결혼해서 손자가7살이고 아이는 손자 하나만 키운데요
    우리는 아무상관 안하고 아들네에게 보테주고 살아요 갈등없이
    작은 아들은 결혼 안한데요 연애만 하고 산다고 그래라 너희인생인니 알아서 살아라 햇어요
    그런데 우리손자보며 드는생각이 우리손자 없엇으면 어떻게살까 하는생각 들어요
    우리손자가 우리희망이네요 늙어서 희망이 없는데 손자가 희망인데요 손자없이는 안될것 같아요
    내지인보니까 아들네가 결혼 6년이되도록 아이가 없으니 이혼 하데요 아들 며느리 둘다
    회계사들인데 다유학해서 고학력자들이고 자식이 없으니 이혼이 더쉽지않나 하는생각해요

  • 21. 아이가
    '17.6.24 1:00 PM (59.6.xxx.151)

    생기맨 분명 삶이 아주 많이 변합니다만
    결혼에 따른 문제 혹은 부담들이 아이만인건 아니죠
    중요한 건 부부 둘 다 아이를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니 이여야지,
    합의나 앵보할 문제는 아닙니디

  • 22. 애 없어도
    '17.6.24 1:06 PM (112.162.xxx.61)

    잘사는 부부는 애 있어도 잘삽니다
    애땜에 비참하게 이혼 못한다는 댓글도 있던데
    그속을 어떻게 알고 남들이 뭐라할수있나요?

  • 23. 강아지왈
    '17.6.24 1:45 PM (115.22.xxx.174)

    저는 애 없이 살았을때는 남편하고 정말 안싸우고 부딪치지 않고 살았는데
    결혼 9년만에 아이낳고 미친듯이 으르렁 대고 있습니다.
    아이가 부부 생활 행복하게 해준다고 누가 그래요?
    애 낳으면 시댁하고 사이 좋아진다고 누가 그래요?

    전 오히려 더 나빠졌어요. 참고로 저 불임 시험관 다섯번 과배란 인공수정 네번
    다 실패하고 늦은 나이에 딸 하나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시댁에서 육아에서 간섭하는게 짜증나고
    내가 손주 키우는 도우미 인줄 아나봐요.

    남편하고는 왜 그렇게 싸움질만 하는지 모르곘어요
    아이가 순하고 잘먹고 잘자고와는 거리가 멀어서
    육아를 하면서 제 몸이 맛이 가고 있습니다. 휘청거려요
    이렇게 힘든게 아기인데 왜 그렇게 남들이 낳아라 마라
    애 없으면 이혼한다 하는지 모르겠어요

  • 24. ...
    '17.6.24 2:26 PM (49.142.xxx.88)

    아이 없으면 싸울 일도 없어요 사실...
    뭐 아이있든 없든 잘 살 사람은 잘 살고 아닌 사람은 이니고 그런거 같아요.

  • 25.
    '17.6.24 3:45 PM (49.143.xxx.241)

    딩크란 무조건 결혼전에
    신념과합의가 있어야해요

    그렇지않고 일단 뭐 지금은 넘겨보자
    또는 어떻게든 해보려구 한쪽이 딩크를원한다고해서
    덥석 결혼했다가 이혼하는커플 많이봤어요...

    특히 여자가 딩크를 원할경우
    그런케이스가 큰거같아요...

  • 26. 결혼 생활에서 싸우는 문제는
    '17.6.24 7:13 PM (125.184.xxx.67)

    딱 3가지.
    자녀, 돈, 부모 부양입니다.

    딩크에게는
    이 중에 하나가 없는 것이니 덜 싸워요.

  • 27. 재산
    '17.6.24 11:18 PM (121.189.xxx.97) - 삭제된댓글

    반드시 둘로 나눠 놓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747 자가지방이식 팔자주름 ㅡ도와주세요 7 팔자주름 2017/06/25 2,412
701746 미국과 일본이 얼마나 저 인간을 요리하기 쉬웠을까! ........ 2017/06/25 872
701745 한국인구의 20%가 이때 죽었네요. 48 끔찍한살인 2017/06/25 22,592
701744 의사가 하는말이,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도 이상한거 아니라네요.. 13 팟캐에서 2017/06/25 7,756
701743 부산 8체질 한의원 잘보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8 .. 2017/06/25 4,989
701742 식당에서 싼 메뉴 먹으면 좀 창피하고 초라하고 그러지않나요? 45 맛집 2017/06/25 7,687
701741 클라이* 에서 블랙진 샀는데 고무냄새가 안가셔요 3 블랙진 2017/06/25 3,149
701740 정서적으로 불안해요 2 happyh.. 2017/06/25 1,364
701739 저녁굶는 분들은 8 식사 2017/06/25 3,678
701738 이런 친구는 왜 그럴까요? 7 궁금해요 2017/06/25 2,829
701737 김선아가 죽는 모습이 미리 나와서(품위 있는 그녀) 9 ㅇㅇ 2017/06/25 6,433
701736 로또가.... 2 비나 잔뜩 .. 2017/06/25 1,893
701735 대화의 기술 12 친구 2017/06/25 3,529
701734 살 찌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7 선희 2017/06/25 2,584
701733 발목을 삐어 복숭아뼈 부분이 부었는데 병원 안가고 낫는 방법 없.. 12 .. 2017/06/25 6,205
701732 영어회화할때 앞에 의문사 붙이는거 9 궁금 2017/06/25 1,649
701731 전혀 맞는 부분이 없는 사람과의 연애 11 ..... 2017/06/25 3,172
701730 오이지 담근 항아리에 날파리가.. 2 .. 2017/06/25 1,075
701729 요즘 가부장제의 폭력성에 다들 넌더리를 내는 것 같아요. 3 up 2017/06/25 1,544
701728 김선아 키가? 7 ㅇㅇ 2017/06/25 8,123
701727 -- 비밀의 숲 --- 뭐 이런 드라마가... 19 대단 2017/06/25 7,608
701726 말린 톳으로 초무침 할때 꼭 데쳐야 하나요? 4 .... 2017/06/25 1,231
701725 82csi님 저도 도와주세요 팝송이 안찾아져요 9 몇달째답답 2017/06/25 1,019
701724 김희선이.일부러 남편을 미술선생에게 보낸거 아닐까요? 10 근데 2017/06/25 17,010
701723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가 뭘까요? 7 ㅇㅇ 2017/06/25 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