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기가 너무 빨리 커요..

......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7-06-24 02:10:01

지금 21개월인데요.

이제 말 시작하고 문장 조금씩 시작해서 하루종일 쫑알쫑알 떠드는게.. 너무너무 웃긴데요.

되는말 안되는말.. 전혀 알아듣지 못할 외계어도 다 섞어서 하루종일 말이 많아요.

아마 앞으로 말 잘하게 되면 진짜 수다쟁이가 되겠지 싶어요..

밥도 잘먹어서 허벅지는 아직도 통통하고 볼살도 통통하구요.

미칠듯이 이쁘고 미칠듯이 귀여운데요..

근데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던 사진들을 쭉 보다보면.. 작년 이맘때즈음 사진들을 보면..

진짜 느무느무 뚱뚱하고 느무느무 쪼그맣고 느무느무 어린 애기가 거기 딱 있는거에요..

그때도 진짜 너무 이쁘고 귀엽고 뭐라 말할수 없이 신기해서.. 정말 너무 가슴 벅차게 이뻤었는데..

이제 보니 이제 사람형상을 하고 말도 하고 뛰어다니고 춤추고... 

생각해보니.. 그렇게 쪼끄맣고 잘 걷지도 못하고 그런 시기가 너무 휙하고 지나가 버렸어요.

근데 지금 이렇게 말시작하고 쫑알 거리는 시기도 휙하고 지나가 버리겠지요??

진짜로 애기가 너무 빨리 커서 너무 가슴아플 정도로 서운해요.

천천히 천천히 컸으면 좋겠어요.. ㅠㅠ

모든 엄마들이 모든 아기들을 이런 마음으로 키우는거겠지요???

모든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붙잡고 싶어서 안타깝네요... ㅠㅠ

나도 울엄마가 이렇게 키웠겠지요?? 그거 생각해보면 나도 참 소중한 존재였네 싶더라구요.... ㅠㅠ

IP : 192.65.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그래요
    '17.6.24 2:12 AM (216.40.xxx.246)

    그래서 둘째 셋째가 나오죠... ㅎㅎ

  • 2. 그냥
    '17.6.24 2:5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 감상입니다.
    결국 자식은 다 고민거리입니다.
    사춘기 말 안 듣는 자식들 보면
    초고속으로 빨리 커서
    독립했음 싶습니다.

  • 3. wisdom
    '17.6.24 7:19 AM (175.223.xxx.62)

    5세되봐요 비쥬얼, 말하는거, 가만히있어도 너무 이쁘네요
    대화되면서.. 순수한 아이의 내면에.. 푹 빠져듭니다

  • 4. 햇살
    '17.6.24 7:50 AM (211.36.xxx.71)

    너무.......이쁘죠.~~

  • 5. 맑은맘
    '17.6.24 7:51 AM (14.202.xxx.179)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좋은 엄마 시네요. 저도 33개월 아들 키우는데... 전 원글님처럼 마냥 예쁘지는 않아서 좀... 슬프네요. 엄마가 되려면 무엇보다 건 강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거 같아요. 나중에 후회 하지 않으려면 잘 해야겠죠. 원글님도 아기 사랑 많이 주며 잘 키우세요

  • 6. ㅎㅎ
    '17.6.24 7:52 AM (211.221.xxx.51)

    글만으로도 이렇게 이쁜데 엄마인 원글님은 얼마나 이쁘실까요 ^ ^
    전 초등 저학년까지 애기같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황당한 사춘기;;;
    이것도 지낼만해요 ^&^

  • 7. 바람처럼왔다간다
    '17.6.24 8:02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금방크죠
    애기때가 엊그제같은데
    무서운사춘기ㅜ

  • 8. 걱정말아요
    '17.6.24 8:18 AM (175.124.xxx.186)

    사춘기때도 가끔 미운짓 하고
    그외엔 평생 이뻐요
    대4
    대1
    딸 둘인데 아직도
    하는짓마다 귀엽고 이쁘네요

  • 9. 신기
    '17.6.24 9:02 AM (220.126.xxx.201)

    초등1학년인데 언제 그새 한글 익혀 저렇게 자그만 속으로 연필 잡고 앉아 글씨쓰고 있나 신기하고 기특합니다. 제법 엄마 위로해준다고 예쁜말도 하고. 어지간한 친구보다 나아서 키울수록 사랑스럽고 귀하네요. 넘 소중해서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싶어 늘 노력중입니다. 평생 예쁘다는 분 말씀 들으니 좋아요. 노력해서 그런 관계되고 싶어요

  • 10. 우리손자
    '17.6.24 1:09 PM (218.154.xxx.105)

    미운일곱살도 없어요 이쁜 일곱살 얼마나 이쁜지

  • 11. ...
    '17.6.24 5:00 PM (110.70.xxx.171)

    그러게요 너무 아까워요 두돌되니 어린이 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549 40대에 질병 발병 많이 하나요? 2 2017/06/23 1,735
700548 얼굴 미백에 제일 효과 좋은 팩은 뭔가요? 7 ... 2017/06/23 4,275
700547 어제결제한 카드결제 오늘 상품권으로 다시 결제 가능할까요? 5 가방 2017/06/23 727
700546 버스에서 지갑을 주워서... 6 .. 2017/06/23 2,134
700545 어제 썰전 김경진의원 이상하지 않았나요 11 ... 2017/06/23 5,798
700544 찬란한 60대라네요? 5 인간 2017/06/23 3,013
700543 주광덕... 당신의 죄도 만만치 않아 11 ** 2017/06/23 940
700542 라텍스베개 빨아 보신 분? 4 큰일났어요 2017/06/23 1,439
700541 바이타 믹스 사려는데 5 바이타믹스 2017/06/23 1,723
700540 서울에 녹차잎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7 eofjs8.. 2017/06/23 731
700539 냉장고 뒷면 청소 전후 전력 측정한 결과 6 gma 2017/06/23 2,972
700538 보고싶은 중학동창 선의야 쩜쩜쩜 2017/06/23 985
700537 세상에서 가장 슬픈 단어 23 단어 2017/06/23 5,266
700536 제가 어제 샌들을 샀는데 좀 봐주세요. 15 고민이예요... 2017/06/23 5,292
700535 인생의 아픔을 많이 겪을수록 성숙한 인간이 되는건가요? 11 성숙 2017/06/23 4,003
700534 식품 건조기 어떤 걸 살까요? 3 거조기 2017/06/23 699
700533 이불 여름꺼로 다 바꾸셨나요? 8 .. 2017/06/23 2,125
700532 [펌] 일촉즉발의 동북아시아 - 문재인대통령의 방미와 북핵해법 6 [펌] 드루.. 2017/06/23 959
700531 진짜 대통령만 바뀐겁니다. 52 한숨 2017/06/23 6,448
700530 한국 교육 이해 못 하는 .. 6 @@ 2017/06/23 1,655
700529 어설픈 '에너지 백년대계'…누구 작품인가 6 ........ 2017/06/23 1,466
700528 유화 그림 2 그림 2017/06/23 1,049
700527 언론이 현정권에 비판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펌 4 클리앙펌 2017/06/23 1,139
700526 초아 AOA 탈퇴한다네요 5 ... 2017/06/23 6,343
700525 mbc, kbs. 관심 가져주세요. 3 공중파 2017/06/23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