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기가 너무 빨리 커요..

......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7-06-24 02:10:01

지금 21개월인데요.

이제 말 시작하고 문장 조금씩 시작해서 하루종일 쫑알쫑알 떠드는게.. 너무너무 웃긴데요.

되는말 안되는말.. 전혀 알아듣지 못할 외계어도 다 섞어서 하루종일 말이 많아요.

아마 앞으로 말 잘하게 되면 진짜 수다쟁이가 되겠지 싶어요..

밥도 잘먹어서 허벅지는 아직도 통통하고 볼살도 통통하구요.

미칠듯이 이쁘고 미칠듯이 귀여운데요..

근데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던 사진들을 쭉 보다보면.. 작년 이맘때즈음 사진들을 보면..

진짜 느무느무 뚱뚱하고 느무느무 쪼그맣고 느무느무 어린 애기가 거기 딱 있는거에요..

그때도 진짜 너무 이쁘고 귀엽고 뭐라 말할수 없이 신기해서.. 정말 너무 가슴 벅차게 이뻤었는데..

이제 보니 이제 사람형상을 하고 말도 하고 뛰어다니고 춤추고... 

생각해보니.. 그렇게 쪼끄맣고 잘 걷지도 못하고 그런 시기가 너무 휙하고 지나가 버렸어요.

근데 지금 이렇게 말시작하고 쫑알 거리는 시기도 휙하고 지나가 버리겠지요??

진짜로 애기가 너무 빨리 커서 너무 가슴아플 정도로 서운해요.

천천히 천천히 컸으면 좋겠어요.. ㅠㅠ

모든 엄마들이 모든 아기들을 이런 마음으로 키우는거겠지요???

모든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붙잡고 싶어서 안타깝네요... ㅠㅠ

나도 울엄마가 이렇게 키웠겠지요?? 그거 생각해보면 나도 참 소중한 존재였네 싶더라구요.... ㅠㅠ

IP : 192.65.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그래요
    '17.6.24 2:12 AM (216.40.xxx.246)

    그래서 둘째 셋째가 나오죠... ㅎㅎ

  • 2. 그냥
    '17.6.24 2:5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자기 감상입니다.
    결국 자식은 다 고민거리입니다.
    사춘기 말 안 듣는 자식들 보면
    초고속으로 빨리 커서
    독립했음 싶습니다.

  • 3. wisdom
    '17.6.24 7:19 AM (175.223.xxx.62)

    5세되봐요 비쥬얼, 말하는거, 가만히있어도 너무 이쁘네요
    대화되면서.. 순수한 아이의 내면에.. 푹 빠져듭니다

  • 4. 햇살
    '17.6.24 7:50 AM (211.36.xxx.71)

    너무.......이쁘죠.~~

  • 5. 맑은맘
    '17.6.24 7:51 AM (14.202.xxx.179)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좋은 엄마 시네요. 저도 33개월 아들 키우는데... 전 원글님처럼 마냥 예쁘지는 않아서 좀... 슬프네요. 엄마가 되려면 무엇보다 건 강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거 같아요. 나중에 후회 하지 않으려면 잘 해야겠죠. 원글님도 아기 사랑 많이 주며 잘 키우세요

  • 6. ㅎㅎ
    '17.6.24 7:52 AM (211.221.xxx.51)

    글만으로도 이렇게 이쁜데 엄마인 원글님은 얼마나 이쁘실까요 ^ ^
    전 초등 저학년까지 애기같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황당한 사춘기;;;
    이것도 지낼만해요 ^&^

  • 7. 바람처럼왔다간다
    '17.6.24 8:02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금방크죠
    애기때가 엊그제같은데
    무서운사춘기ㅜ

  • 8. 걱정말아요
    '17.6.24 8:18 AM (175.124.xxx.186)

    사춘기때도 가끔 미운짓 하고
    그외엔 평생 이뻐요
    대4
    대1
    딸 둘인데 아직도
    하는짓마다 귀엽고 이쁘네요

  • 9. 신기
    '17.6.24 9:02 AM (220.126.xxx.201)

    초등1학년인데 언제 그새 한글 익혀 저렇게 자그만 속으로 연필 잡고 앉아 글씨쓰고 있나 신기하고 기특합니다. 제법 엄마 위로해준다고 예쁜말도 하고. 어지간한 친구보다 나아서 키울수록 사랑스럽고 귀하네요. 넘 소중해서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싶어 늘 노력중입니다. 평생 예쁘다는 분 말씀 들으니 좋아요. 노력해서 그런 관계되고 싶어요

  • 10. 우리손자
    '17.6.24 1:09 PM (218.154.xxx.105)

    미운일곱살도 없어요 이쁜 일곱살 얼마나 이쁜지

  • 11. ...
    '17.6.24 5:00 PM (110.70.xxx.171)

    그러게요 너무 아까워요 두돌되니 어린이 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677 집에만 잇으면 자꾸 먹게 되네요 10 .... 2017/06/24 2,760
701676 부장검사 승진은 얼마나 걸리나요? 1 Hi 2017/06/24 1,159
701675 피부과 영업 진짜 심한것같아요 6 ... 2017/06/24 3,727
701674 얼굴 잊겠다 냥이 녀석들.. 7 집사 목 빠.. 2017/06/24 1,260
701673 文대통령 “사드 배치, 한미합의와 달리 앞당겨 진행” 4 현재진행형 .. 2017/06/24 730
701672 남의 이야기하듯 돌려까기해서 말하는 사람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27 그런데 2017/06/24 5,410
701671 강원도의 힘은 뭐라 생각하세요 4 ㅇㅇ 2017/06/24 1,027
701670 한승희 "종교인 과세인원 20만명 추정..실제 세부담은.. 샬랄라 2017/06/24 540
701669 저도 요즘 인기 많은 신비 복숭아 먹어 봤어요^^ 23 저도~ 2017/06/24 8,076
701668 남자아이 6세 바둑시키면 어떨까요?? 6 .. 2017/06/24 2,377
701667 인천 미성년 살인사건 공범 박양 재판 후기라네요 9 인천 2017/06/24 7,251
701666 이니실록 44일차, 45일차 29 겸둥맘 2017/06/24 1,841
701665 가부장적이고 가정폭력이 있던 집에서요 17 .... 2017/06/24 4,376
701664 제일 질리는 사람 부류 14 ,, 2017/06/24 6,428
701663 SKT, 단말기 안 팔고 통신서비스만 한다. ;;;;;;.. 2017/06/24 747
701662 '비밀의 숲' 이 부분 이해가 안가는데.. 7 ........ 2017/06/24 5,634
701661 신용카드를 세탁기에 돌렸는데 아무이상없네요 6 dd 2017/06/24 11,131
701660 윤종신 이번 노래 진짜 좋아요 !! 4 .... 2017/06/24 1,798
701659 日, 文대통령 '위안부 문제 日사과하라' 발언에 항의 8 한일군사정보.. 2017/06/24 937
701658 시어머니랑 방금 통화한 내용 좀 봐주세요 135 휴휴 2017/06/24 20,926
701657 인천 청라국제도시 오피스텔 분양 어떤가요? 5 부동산초보 2017/06/24 1,729
701656 강석 김혜영 지겨운분 계세요??? 25 지겨워 2017/06/24 5,311
701655 꽃배달업체? 2 설화 2017/06/24 1,008
701654 에고 뭔 이런일이 5 어떡해 2017/06/24 1,847
701653 자궁근종 담주수술 ~이게하혈인가요? 2 무서워 2017/06/24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