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물 입구에 회전문을 지날때 겁나는 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7-06-23 21:05:46

겁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전 회전문을 지날때마다
움츠러들고 긴장되거든요.
돌아가는 회전문에 몸이 끼거나 목이 끼는
장면이 연상되어서요ㅠ 기분 나쁜 상상인데도
왜케 겁먹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길을 달릴때도
만화에서처럼 돌부리 같은데 걸려서
잔차가 거꾸로 크게 한바퀴돌고 머리부터
착지해서 목이 부러질거 같은 장면이
습관처럼 연상이 돼요.
단순불안장애인 걸까요?
IP : 175.223.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23 9:06 PM (119.71.xxx.61)

    저도 무서워해요

  • 2.
    '17.6.23 9:10 PM (110.14.xxx.45)

    엘리베이터 탈 때 문에 끼일까봐 버튼 안 누르고는 불안해요.
    자동문도 그래요. 아파트 공동현관 중간에 닫힐까봐 긴장하며 얼른 지나가고요.
    지하철 문도 겁나요. 어렸을 때 사람들이 밀어서 문하고 승강장 사이에 빠진 적이 있거든요ㅠㅠ

  • 3. ...
    '17.6.23 9:1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회전문 싫어해요

  • 4.
    '17.6.23 9:15 PM (5.168.xxx.145)

    근데 회전문은 진빠루 위험해요.
    특히 어린애들 위험하고, 실제로 관공서에서 회전문에 팔 끼였던 애 봤어요.
    애 엄마 옆에서 울고 119오고 난리두 아녔어요. ㅠㅠ
    그거 본 이후로 애 데리곤 회전문 왠간하면 안 이용해요.
    아님 애를 안쪽으로 해서 꼭 지나가요.

  • 5. ㅇㅇ
    '17.6.23 9:17 PM (175.223.xxx.82)

    과장된 생각인지 몰라도 회전문은 지날땐 왠지
    조심스러워져요.잠시 주의력을 놓칠수도 있고?
    자칫하면 내 실수가 아니라 뒤에 오는 사람으로 인해서
    다칠수도 있으니까요. 전 엘베는 별 거부감없는데
    지하철문에 끼거나 떨어지는건 조심해야할듯해요.
    최근에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분도 있었구요.

  • 6. 00
    '17.6.23 10:18 PM (114.199.xxx.17)

    회전문조심해야해요 저희애도 손낄뻔함ㅠ
    식겁해서 반사적으로 문 반대로 밀었더니
    멈추더라고요

    바루 빨려들어갈뻔한 손빼고ㅠ

    정말 놀라서 죽는줄알았어요ㅠ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 도네요
    다치진않았지만 만일 고장난 문이라 안멈췄으면
    ...상상하면 아찔해요 조심해야해요ㅠ

  • 7. 저요
    '17.6.23 10:20 PM (1.234.xxx.187)

    회전문 무서워하는 사람 많아요
    자동회전문도 무섭고 미는 문도 무서워요ㅠㅠㅠ
    평범한 문과 회전문이 둘다 있는 건물은 돌아가더라도 평범한 문으로 가요

  • 8. ㅇㅇ
    '17.6.23 10:27 PM (175.223.xxx.82)

    글쿤요. 자동문은 무섭진 않은데, 가끔 절 무존재로
    인식하는지 열리질 않아서요ㅡㅡ;; 백화점의 무거운
    출입문도 얼굴이나 코를 다칠수 있으니 조심해얄꺼
    같구요. 114.199님 아이가 다칠까 놀라셨겠어요.
    뒤에 문밀고 들어오는 사람이라도 있었음 어땠을까 아찔
    하네요. 그래도 별탈없었던게 천만다행...
    회전문 드나들때 조심하거나 일반문으로 다녀야겠어요
    정말루~

  • 9. 심플라이프
    '17.6.23 11:27 PM (175.194.xxx.96)

    전 어떤 술 취한 남자가 노래방 문이 자동문인 줄 알고 그냥 바로 박치기했다가 피 줄줄 흘리는 거 보고 트라우마 생겼어요. 늘 그냥 문인지 자동문인지 확인하고 열어요. 심지어 반대로 멀쩡한 문 앞에서 열리길 기다렸다가 밀어서 들어간 적도 허다해요. ㅎㅎ 아, 회전문은 더하죠.

  • 10. yes
    '17.6.24 6:01 AM (38.75.xxx.87)

    4살 어린아이 팔이 껴서 울고 그런적 있었어요.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저는 계속 무서워요. 뭔가가 뒤에서 따라오니 불안한 느낌이랄까, 사고날것 같고..아플것 같고, 제가 겁이 많은 것도 있지만 조심해야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656 19금 얘기 많네요 2 ... 2017/07/01 2,656
703655 송전탑 280미터 거리 아파트 이사가도 될까요? 7 2017/07/01 1,927
703654 조작 카톡 속 파슨스 출신 박 모 씨 "이유미 고소하겠.. 13 ㅇㅇ 2017/07/01 4,292
703653 8년만에 한국으로 귀국.. 6 돌아가며 2017/07/01 2,627
703652 7억으로 건물 사려고 보니 17 2017/07/01 15,972
703651 남동,남서중 어디가 좋은가요? 15 방향선택 2017/07/01 2,324
703650 골다공증 약 드시는 분들 커피 안드시나요? 1 포근한 비 2017/07/01 1,564
703649 군인 32명과 성관계를 한 남자 ㄷㄷㄷ 10 ㅇㅇ 2017/07/01 9,692
703648 아임소리 강남구 보신분 1 정재은씨 2017/07/01 1,047
703647 "안철수 나와라"..커지는 책임론에도 여전히 .. 6 샬랄라 2017/07/01 805
703646 한글 문법 기출문제 혹시 구할 수 있을까요? 9 bb 2017/07/01 606
703645 동성애 반대교육에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고소 4 ... 2017/07/01 1,329
703644 장마 시작이네요. 6 .... 2017/07/01 2,117
703643 급체를 한것 같아서 짐 괴로운데 9 기맘 2017/07/01 2,121
703642 구입후 10년 넘은 아파트 매매시 양도소득세 신고 해야 하나요?.. 3 질문 2017/07/01 3,250
703641 문재인은 문제있는 사람들만 좋아하는구나. 16 꼴통들 2017/07/01 1,728
703640 10년만의 취직..출근전 7일의 여유 5 ... 2017/07/01 2,123
703639 못생겨서 함부로 한다는 남자사람 멀리하는게 맞는거지요/ 10 얼굴 2017/07/01 2,745
703638 매실 이거 매일 저어줘야 할듯 하네요 13 아니 2017/07/01 1,913
703637 비오는데 4 워매 2017/07/01 856
703636 Kbs는 시청자 타켓을 노년층으로 맞춘 듯요 3 생각 2017/07/01 791
703635 라볶이 맛있게 할려면 5 저녁 2017/07/01 2,092
703634 집 리모델링 동네 인테리어가게?전문 브랜드인테리어? 2 ㄷㄷ 2017/07/01 1,782
703633 김정숙 여사님 너무 당당하고 멋지네요 31 00 2017/07/01 7,294
703632 별자리가 물고기자리이신 분, 감성적이고 동정심 많은 편이세요?.. 14 ㅇㅇ 2017/07/01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