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말은 하고살자고 결심한 이후 싸우는 일이잦아요
어느날 나를보니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한테 할말도 못하고 속만 썩고 밟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이만 먹고 내자신을 지키거나 돌보는데에 있어서
넘 할줄 아는게 없더라구요
최대한 해야할말은 하고 살자
손해보더라도 미움 받더라도
그래서 나름 자존심 상할때 상대방에게 제 기분 표현을 하는데요,,,,후폭풍 감정처리가 쉽지가 않네요
보통 사람들은 제 감정 불편 표현 후엔수긍하고 조심하는 면도 있어서 하고나서 불안한 마음을 어느정도는 스스로 댈래지는데
오늘은 쌈닭같은 기센사람이랑 얘기하는데
제가 안해도 될말하고 이상하게 제 잘못으로 흐르고
결국 제 잘못도 없이 상대방 분풀이만 들어준거같어서
패배감이 든달까요잘못한걸 지적해주려 말꺼냈는데
오히려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에 손해본 기분이 들어서요,,
왜난 지혜가 없을까 자책도 들고 그렇네요
그냥 털어놔봅니다
1. 전에도
'17.6.23 9:11 PM (58.226.xxx.183) - 삭제된댓글이런 비슷한 고민글이 올라온적이 있어요.
그때 댓글중에
할말을 잘 할수있게 되는
과정의 일부라네요.
그런 쌈닭의 과정을 겪은뒤
비로소
조용히 조근족느 할말 다 하는 경지에 이른다고................2. 전에도
'17.6.23 9:11 PM (58.226.xxx.183)이런 비슷한 고민글이 올라온적이 있어요.
그때 댓글중에
할말을 잘 할수있게 되는
과정의 일부라네요.
그런 쌈닭의 과정을 겪은뒤
비로소
조용히 조근조근 할말 다 하는 경지에 이른다고................3. 심리학 강의를 들어본적이 있는데
'17.6.23 9:17 P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할말 다 하고 사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대요. 속에 쌓아놓고 할말 못하고 사는 사람이 문제. 맞는말인데 그런만큼 자주 사람들과 싸우고 적이 많이 생기죠. 그러니 결국 것도 스트레스.
전 얼마전에 공원에서 강쥐 데리고 산책하는데 심술맞게 생긴 할매가 욕을 퍼붓기에 한순간 뚜껑 열려서 말대답하며 싸웠어요. 그 순간은 후련했는데 지나고보니 대꾸하지 말걸 그랬다 후회되더군요. 어차피 저 할매는 보신탕 먹으러 다니는 사람이고 어차피 강쥐 싫어하는데 내가 저 할매와 싸워봐야 소문만 나빠질것이고..(동네 할매들 경로당이나 교회.성당중심으로 뭉쳐서 아주 패거리로 몰려 다녀요).4. ㄷㄷㄷㄷ
'17.6.23 9:26 PM (192.228.xxx.0)잘못한 걸 지적하지 마시구요..
나 대화법을 쓰세요...
"지금 내가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어떻다, 기분이 어떻다.." 이런식으로 말하시구요..
누구든 잘못을 지적받으면 기분이 나빠요..그래서 좋게 반응하기 어려워요.5. 같이 싸우게 되면
'17.6.23 9:28 PM (115.140.xxx.66)안한 만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할 말 하는 건 좋은데 상대방이 반박할 수 없게 하세요
차분하게 이러저러하면 더 좋지 않을까요 식으로요
그렇게 말하는데 싸움 거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상대방이 진심으로 잘못을 깨닫고 속으로 부끄러워하게 될 수도 있어요6. 은유 산문집
'17.6.23 9:57 PM (116.124.xxx.6)싸울수록 투명해진다
7. ....
'17.6.23 11:05 PM (125.186.xxx.152)말이라는게 참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