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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늦게 가는것과 말 늦는거 연관있나요?

..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7-06-23 20:58:16
두돌 여아인데요
말이 늦어요 단어는 엄마아빠 포함 사물이름만 20개정도 하는거같고 그것도 발음불분명..
두단어 이어붙이기 안돼요
다른 발달은 모두 정상이에요.
상호작용잘되고 잘알아듣구요 잘지내는 친구도 있고
근데 친구를 매일만나는거 아님 엄마랑 둘이 있어서 말 느린거라는데 상관있다고 보시나요?
집에서 잘 케어하고 문화센터 여기저기 다니디
늦게 보내려했는데
맘이 무겁네요
근데 어린이집 안가도 말잘하는 아이 봤는데
그냥 비교되는거같고 그러네요
어린이집에 자리도 당장 안 나는데...고민이에요
IP : 121.157.xxx.2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3 9:04 PM (175.223.xxx.217)

    말도 안되구요. 전혀 상관 없다고 봅니다. 두돌에 그 정도 말하는 거면 아주 늦은 것도 아니고 엄마가 계속 상호작용 해주심 될 일이지 어린이집 일찍 보낼 명분으론 전혀.
    솔직히 어린이집을 일찍 보내서 아이에게 좋을 일은 아무것도 없구요. 한 5살 이후 또래 어울림 필요해지면 모를까.

  • 2. qas
    '17.6.23 9:05 PM (222.119.xxx.21)

    전혀 상관 없고 개인차에요.
    오히려 어린이집 안 가고 엄마랑 지낸 아이가 빠르면 빨랐지...

  • 3. ...
    '17.6.23 9:0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옛날 어린이집 없던 시절 애들은 다 말이 늦었나요?

  • 4. ...
    '17.6.23 9:1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그냥 개인차예요
    1-2년만 지나면 거의다 말 잘해요

    지금 몇달 앞서고 뒷서고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지 않은게
    님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좋아요

  • 5. . .
    '17.6.23 9:11 PM (121.157.xxx.216)

    소아과에서 들은 이야기라...
    애가 30개월쯤되서 말잘하는 친구가 우리애보고
    자꾸 시험해보고 늦는다고 말하고싶어하는것같아
    그것도 맘이 좀 그랬어요 자기애는 말잘한다고 계속 얘기하고ㅜ

  • 6. 20개월
    '17.6.23 9:16 PM (223.62.xxx.158)

    아들 엄마 없네 문열어 안아 까꿍 안녕 아빠 회샤 등등 말해요 제가 끼고 있고 기관 안다니고 특별히 말을 자주 걸지도 않아요 ^^;; 그냥 타고난 성향인듯 나중되면 다 똑같 ...

  • 7. ㄷㄷㄷㄷ
    '17.6.23 9:33 PM (192.228.xxx.0)

    사실 관계가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말하려고 클릭했는데(자극이 있으면 말이 느는 아이들이 있긴 있거든요)

    원글님 글과 댓글 보고 관계없다고 개의치 마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지금 듣고 행동은 다 하잖아요...단지 입이 트이는게 늦을 뿐이거든요...
    조만간 문장으로 쏟아낼 거에요....세돌까지는 엄마랑 최대한 많이 시간 보내고 기관 굳이 안 보내시길 권유해요..그런 이유로 굳이 기관 보내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우리 아이 지금 12살이구요..
    29개월부터 11살까지 남의아이도 내 아이처럼 함께 키우자가 모토인 곳에서 남의집 아이 크는 것 보면서 제 아이 키웠거든요..아이들이 다양한 성장을 목겼했답니다.
    자신감 있게 양육하셔요....

  • 8. 근데
    '17.6.23 9:42 PM (211.203.xxx.83)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정상아닌가요? 제주변에 그또래 애들이 많은데
    대부분 그정도해요. 제친구아들은 엄마밖에 못하는데;;
    걱정마세요

  • 9. 근데
    '17.6.23 9:44 PM (211.203.xxx.83)

    제주변에 그또래애들이 많은데 그정도면 늦는거 아니에요
    제친구아들 25개월인데 엄마밖에 못하는데..다른건 다 되니 걱정도 안하구요..아이러니하게 제친구아들 돌때부터 어린이집다녔어요ㅎ.

  • 10. ..
    '17.6.23 9:56 PM (121.157.xxx.216) - 삭제된댓글

    위로랄까 조언 감사해요ㅜ
    객관적으로 이맘때쯤 짧은 대화되는 애들 많더라구요 소아과샘이 엄마랑 둘이 있어서 그런거같다 지금이라도 보내라 그러고ㅜ 생활단어는 못하고 나무 꽃 개미 구름 밥 빵 고기 치즈 주스 신발 수박 새 이런거 말하네요ㅋ 안아줘 좋아 싫어 고마워 사랑해 안녕 이런말 듣고싶은데 이런건 몸짓으로만 표현해요 느긋해져도되는거겠죠~ㅜ

  • 11. ..
    '17.6.23 10:00 PM (121.157.xxx.216)

    위로랄까 조언 감사해요ㅜ
    객관적으로 이맘때쯤 짧은 대화이상되는 애들 많더라구요 소아과샘이 엄마랑 둘이 있어서 그런거같다 지금이라도 보내라 그러고ㅜ 엄마 아빠 나무 꽃 개미 구름 밥 빵 고기 치즈 주스 신발 수박 새 응가 까까 등 말하네요ㅋ 안아줘 좋아 싫어 고마워 사랑해 주세요 안녕 이런말 듣고싶은데 이런건 몸짓으로만 표현해요 느긋해져도되는거겠죠~ㅜ

  • 12. ...
    '17.6.23 10:03 PM (125.152.xxx.50)

    저희 아이가 27개월에 단어만 했는데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다닌 뒤 답답한지 엄청 말하고 싶어하다가 한 2주 지나니까 문장을 시작하고 지금 30개월에 긴 문장을 줄줄 말하니 신기해요. 원래 성격이 그런것도 있지만 아직 스스로 친구 찾아서 놀지는 않구요. 선생님과 여러가지 활동은 좋아하네요. 다만 다른 아이들과 같이 놀 때 자기주장만 하던 모습은 많이 달라졌어요. 양보도 잘하고 친구 도와줄 줄도 알고.. 어린 동생한테 조금 지켜보다가 자기 장난감도 선뜻 빌려주기도 하고요.
    외동이라서 일찍 보낸거도 있어요. 10시부터 1시까지 보내고 그 이후에는 저랑 놀아요.
    근데 어린이집 나름이라서.. 저희는 선생님 두 분에 아이들 아홉명이고 담임선생님이 아주 베테랑이셔요. 상담도 한시간이나 해주셨고 신뢰가 가요. 그런데 다른 어린이집 선생님 중에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 분도 봤어요.

  • 13. ...
    '17.6.23 10:20 PM (39.7.xxx.24)

    느긋하게 기다려 주셔요^^ !

  • 14. 00
    '17.6.23 10:31 PM (114.199.xxx.17) - 삭제된댓글

    저희애같은 경우에 같은반에 말빠른애들이 많아서
    많이 영향을받은것같긴해요
    정말 특출나게 똑똑한 아이가 몇명보였어요

    그 아이들 중심으로 영향을 받는것같았어요
    두살반 첫어린이집 첫반이었는데
    햇살같은 담임샘과
    너무 좋은 친구들로 시작한것같아서 정말 기뻤어요

  • 15.
    '17.6.23 10:34 PM (114.199.xxx.17)

    저희애같은 경우에 같은반에 말빠른애들이 많아서
    많이 영향을받은것같긴해요
    정말 특출나게 똑똑한 아이가 몇명보였어요

    그 아이들 중심으로 영향을 받는것같았어요
    두살반 첫어린이집 첫반이었는데
    햇살같은 담임샘과 순하고 똑똑하고 착한 친구들..

    또래 하고 노는것 중요한것같아요..

  • 16. 제가
    '17.6.23 10:42 PM (211.109.xxx.76)

    저희 아이가 딸인데도 그래서 주변에서 특히 양가 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어린이집 보내라고 난리 ㅋ 그래소 저 나름댜로 책찾아보고 공부결과. 수용언어가 빠르면 전혀 문제없어요. 즉 잘 알아들으면 문제없다는 뜻이에요. 저희 딸은 알아듣는곤 기똥찬데 말은 님아이보다 더느렸어요. 27개월인가 28개월때쯤 갑자기 두단어 세단어 막 붙이더니 완전 청산유수 발음도 또박또박.. 세돌지나 어린이집 보냈더니 반에서 말 제일 잘합디다. 어린이집이랑은 전혀 상관없구요. 엄마가 아이한테 하는 말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 소리를 많이 듣는것도 중요하대요. 그리고 아이 성격이랑 밀접해요. 저희아이는 몇번해보고 발음이 제대로 안될 것 같음 시키는거 싫어하더라구요. 혼자 방에서 중얼중얼 연습하고 그러더라는 ㅋ 엄마가 수다쟁이이고 책많이 읽어주고 아빠랑도 대화많이 하는 집이면 절대 어린이집보낼필요없어요.

  • 17. ㅋㅋ
    '17.6.23 10:44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엔 자기 자식이 조금 더 빠르다 싶으면 그 페이스가 쭉 유지될거라는 착각에 우쭐하는데 천만에 말씀입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 결국 다 비슷해져요. (영재급 제외)

    일희일비 전혀 할 필요 없어요.

  • 18. ..
    '17.6.23 10:56 PM (121.157.xxx.216)

    감사해요 어린이집도 장점 많은데 굳이 끼고있는이유는 말이 트여서 의사표현될때 보내고싶었던것도 있고 무엇보다 제가 생각이 많은편이라 같은반에 쎄고 공격적인 성향 아이가 있거나 안맞는 선생님 만나 혹시라도 구박받지않을까 별별 걱정이 많아서에요;;좋은어린이집 만난분들 부럽구요~우리애도 발음이 어렵다싶음 안하고 새로 하는 단어 말할때 엄청 쑥스러워하며 조심스레 발음하는 그런건있더라구요..댓글들 잘참고할게요~^^

  • 19. ..
    '17.6.24 1:00 AM (223.62.xxx.110)

    원글님의 말하기 특성은 어떤가요??
    아이와 함께하는 상황마다 완전한 문장으로 자주 설명하고 반복해서 말해주세요.
    간단하고 좋은 동화책도 자주 읽어주구요. 저는 빛돌출판사 추피 책 잘 읽었어요. 프랑스 생활동화인데 아이가 말을 예쁘게하고, 엄나아빠의 양육방식도 좋아요.

  • 20. 홈풀맘
    '17.6.24 1:18 AM (211.196.xxx.84)

    동네에 말 늦은 남아가 있었는데, 논술선생님 하던 아는 엄마가 그 남아 말 늦다고 큰일이라고 한걱정 해줬어요. 중3되서 말 늦은 아이는 영재고가고 논술쌤 아이는 민사고 떨어지고.
    논술쌤이 내가 미친ㄴ이라고 한탄을...어디서 오지랖을 폈었는지 넘 창피하다고...그냥 이런 일화도 있답니다.

  • 21. 전~~~~혀
    '17.6.24 3:02 AM (110.70.xxx.81)

    상관 없습니다. 전혀전혀전혀
    말 무진장 빨라 천재 아니냔 소리 듣던 우리 애 주변 말 듣고 일찍 기관 보냈다가 망한 1인으로써
    장담합니다. 아~~~~~~무 상관 없습니다.

  • 22. 소아과샘이
    '17.6.24 3:14 A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뭘 모르네요

    제 주변 여아가 27개월인데
    엄마 외엔 아무 말도 못하고 모두 다 으으 라고만 해요
    걔 어린이집 다닌답니다

  • 23. 다 똑같아요
    '17.6.24 8:53 AM (211.201.xxx.144) - 삭제된댓글

    말이 엄청 느렸던 아들과 말이 엄청 빨라 주변에 부러움과 시샘까지 받아봤는데...
    7살쯤 되니 똑같아요.
    첫째 아들은 제가 일할때라 백일지나서부터 어린이집 다녔고 둘짼 2돌지나서 갔어요.
    우리 아들 5살 유치원 갈때까지도 제대로 된 문장 한마디 못했는데... 왠만한 단어는 거의 읽었어요.
    우리 딸 두돌쯤엔 문장으로 말하고 높임말도 구분해서 써서 어른들이 엄청 예뻐하고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 5살에 숫자도 구별 못했어요. 1만 알았다는...
    맘 엄청 늦던 아들은 상대적으로 책을 좋아하고 말 빠른 딸은 동영상만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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