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영수증 꼭 확인하세요!

..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17-06-23 20:57:26

아파트 상가안에 있는 대기업 슈퍼가 있는 데 규모는 아주 크진 않구요..

제가 좋아하는 브렌드 라면들이 번들당 작게는 천원부터 이천원까지 할인한다고 크게 밑에 붙여있어서 이것저것 살때 샀었는데..


지난주에 퇴근하며 그 할인한다는 라면만 들고 계산을 하려니 할인 안한 금액을 달래서 물어보니 무조건 할인 안한다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창피하지만 안살게요..하고 나왔어요..


다음날 제가 뭐에 홀렸나싶어 다시 가서보니 분명 할인하는 거라고 써있어서 다시 한번 시도해봤더니 또 아니라네요..

이번엔 뒤에 사람도 없어서 캐셔분께 할인이라고 써있다고 했더니 뛰어가 확인하시며 기간이 지났다고..

무려 4일이나..


그런데 선심쓰듯 할인 해 주신대요..


이게 뭔가 싶어서 그날 다시 가봤더니 할인한다는 라면번들 4~5종류밑에 세일하는 금액은 크게 써있고 밑에 깨알같이 (언제부터 언제까지)라고 써있는데

길게는 4일전부터 하루전까지 행사가 끝났더라구요..


그래서 캐셔분께 행사기간 지난거 많으니 좀 그 가격표 치워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당장 치워줄꺼처럼 이 사람 저 사람 부르시길래 살꺼 사고 나왔네요..


이틀지나 오늘 살것도 있고 혹시나해서 가능한 한가한 시간에 갔는데 여전히 그대로..


원래 그런거 잘못하는데 너무 화가 나고 손님은 저밖에 없었지만 조용조용 지난번에도 제가 말씀드렸다고

말하는 와중에도 다른 직원 와서 '왜 저래?'하는 투로 쳐다보고 그러겠다고 하길래..

계산하고 나오는 데 뒤를 보니 손가락이 아프다는 둥 하고 있더군요..


저도 당연히 믿고 영수증도 안보고 심지어 안받는 경우가 태반인데..


꼭 확인하세요!

IP : 124.50.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아파트 홈플익스는
    '17.6.23 9:05 PM (116.121.xxx.233)

    알려주면 고맙다고 하면서 본인들 실수라고 저까지 할인가로 해주고 바로 가격표 교체하던데요.
    근데 여긴 캐셔분들도 다들 3년 넘게 하시는분들이 많아요. 점장은 바뀌어도 캐셔분들은 오래 하시더라구요.

  • 2. ㅡㅡ
    '17.6.23 9:06 PM (110.11.xxx.30) - 삭제된댓글

    저 어제 그런 일 있었는데요
    계산하는분 왈: 손님, 이거 꼭 필요해요?
    더워서 힘든가보가허고 말았는데...
    이 마트도 가격표 업데이트가 잘 안되기도 하고
    엉뚱한 제품,
    예를들어 용량이 다른 같은 제품 가격을
    붙여 놓기도하고...
    주인인데 점장인지도 무례해서
    절대 개선이 없는데
    이런건 어떻게 해결하죠?
    구청에 신고하는건가요?

  • 3. 원글
    '17.6.23 9:17 PM (124.50.xxx.91)

    혹시 생산업체에서 관리하는 건가 싶어서 카톡친구까지하며 물어봤더니
    바로 연락이 와서 어느 매장인지 알려달라는 데..
    그래도 같은 아파트 상가라서 안알려주고
    제가 다시 항의 하겠다고 하고 오늘 갔네요..3번째..
    이젠 확인하기도 두렵네요..

    주인의 문제인거 같아요..

  • 4. ㄷㄷㄷㄷ
    '17.6.23 9:35 PM (192.228.xxx.0)

    솔직히 소비자 기만행위라고 생각해요..
    나빠요..

    사진 찍어서 증거만드시길 바래요..
    그리고 대기업 본사 고객센터에 올리겠어요.

  • 5. 확인
    '17.6.23 10:09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꼭 필요해요.
    저도 잘 확인 안했는데 한번은 산게 많지 않은데 십만원이 넘은거예요. 그런데 배달마감이 5분밖에 안남아 있어서 일단 배달상자부터 만들어 물건넣고 접수하러 가면서 영수증을 들여다보니 사지도 않은 물건이 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상자안의 물건과 대조해보니 영수증에 올라가 있지 않은게 있어 고객데스크에 말했더니 캐셔에게 확인해 보더니 바코드 찍을때 위에 있는 것을 잘못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카드취소하고 다시 찍어보니 4만 몇천원정도가 덜 찍혔더라구요. 평소처럼 확인도 안하고 덜렁대고 갔으면 끝내 몰랐을 돈이죠. 그뒤부터는 그 자리에서 두세번 훝어봐요. 특히 가격이 붙어있지 않고 카운터에 따로 바코드가 있는 제품들은 더 특히 더 눈 여겨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581 강아지에게 너무막대하는사람때문에 스트레스 7 ... 2017/08/12 1,405
717580 모딜리아니 그림이 1800억에 팔렸다기에 3 ㅠㅠ 2017/08/12 2,217
717579 배 안고프신가요? 16 Mmmmmm.. 2017/08/12 2,743
717578 주진우, 농협과 국고에서 MB측으로 나간돈 30조 된다. 21 ... 2017/08/12 4,130
717577 해외 패키지 여행 시 부녀끼리 오는 경우 자주 보시나요. 3 . 2017/08/12 2,776
717576 아이가 엄마 금요일인데 좀 놀자고 하더니 6 와우 2017/08/12 2,050
717575 아래 친정엄마와 여행다녀온 이야기를 읽고 12 56 2017/08/12 3,234
717574 호텔에서 보낸 휴가가 제게는 천국이었네요 56 랄라 2017/08/12 21,252
717573 2018 수학개정 8 ㅎㅎ 2017/08/12 2,088
717572 안산 세월호분향소 관리업체 직원 숨진 채 발견..유서 남겨 5 고딩맘 2017/08/12 3,021
717571 오롯이 가족여행 2년째 4 진정한 가족.. 2017/08/12 2,334
717570 문재인글에 안철수는 왜 자꾸 갖다붙여요? 12 근데 2017/08/12 973
717569 중1큰 아이 3 ..... 2017/08/12 1,126
717568 첫아기 돌인데 시어머니의 말 34 Kl 2017/08/12 7,780
717567 아기 어머님들 미아방지목걸이....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2017/08/12 763
717566 바지락 젓갈 활용요리? 1 .. 2017/08/12 885
717565 동네 개가 한시간이 넘게 짖고있어오 7 보나마나 2017/08/12 1,150
717564 주변강대국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한 강경화 장관님 13 여풍당당 2017/08/12 2,752
717563 바람이 너무 세서 추워요 16 서울 2017/08/12 3,041
717562 임산부인데요 지하철 양보를 받은 적이 없어요.. 35 ㅇㅇ 2017/08/12 3,027
717561 품위녀 연기는 김선아vs김희선 27 ... 2017/08/12 6,449
717560 여자가 바람이 나면 15 .. 2017/08/12 10,656
717559 힘내세요 원장님! - 보복 당한 '양심 치과의사' 21 강창용 원장.. 2017/08/12 3,964
717558 자식이 병원비 부담할때요 46 ... 2017/08/12 6,253
717557 박기영이 문재인 캠프에 있던 사람이었네요 39 ㅎㅎㅎ 2017/08/12 3,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