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6·19 부동산 대책’과 관련, “주택시장을 어지럽히는 투기세력에게 보내는 1차 메시지”라고 밝혀 향후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동산 정책은 투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부가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프리젠테이션 자료까지 동원해가면서 취임사의 상당 부분을 최근 부동산 과열 현상이 투기 세력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집값 급등이 공급 부족이라는 일각의 지적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투기 수요 억제에 중점을 둔 6·19 대책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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