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99세 할아버지
첫부인이 돌아가시고 새로 맞은 부인인가요?
워낙 오래 사시니요
1. ㅇㅇ
'17.6.23 9:13 PM (223.38.xxx.11)네 그런거 같아요
2. 존경
'17.6.23 9:17 PM (183.109.xxx.65) - 삭제된댓글50대 후반에 부인이 돌아가셨대요.
그래서 재혼해서 40년을 사시다가 9년 전인가 둘째 부인도 돌아가셨대요.
첫째 부인은 자녀를 낳아줘서 고맙고,
둘째 부인은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했던가요...
둘째 부인 돌아가시고 같이 죽으려고 했다네요.
그후 마음 잡고 농사짓고, 매일 산소에 가서 이런 저런 얘기하시고 돌보네요.
외롭다고 하네요...둘째 부인을 많이 그리워 하는 듯.
인생의 황금기가 60살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재혼하시고 많이 행복하셨던 듯.3. 존경
'17.6.23 9:18 PM (183.109.xxx.65) - 삭제된댓글50대 후반에 부인이 돌아가셨대요.
그래서 재혼해서 30년 이상을 사시다가 9년 전인가 둘째 부인도 돌아가셨대요.
첫째 부인은 자녀를 낳아줘서 고맙고,
둘째 부인은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했던가요...
둘째 부인 돌아가시고 같이 죽으려고 했다네요.
그후 마음 잡고 농사짓고, 매일 산소에 가서 이런 저런 얘기하시고 돌보네요.
외롭다고 하네요...둘째 부인을 많이 그리워 하는 듯.
인생의 황금기가 60살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재혼하시고 많이 행복하셨던 듯.4. ....
'17.6.23 9:39 PM (116.41.xxx.111)60되면 자식들도 다 키우고 혼사도 치루고하니 남은 인생 정말로 자신만을 위해서 사니깐 그런거 같긴해요. 저는 아직 자식이 없지만 아기키우는 친구들보면 다들 정신없이 내 자신은 사라진다고 말을 하더군요.
5. 어휴
'17.6.23 10:39 PM (104.129.xxx.86) - 삭제된댓글99세까지 살까봐 걱정이...
6. 인상이
'17.6.24 12:58 AM (125.178.xxx.206)할아버지께 이상할수도 있는데 인상이 곱고 잘웃으시는게 귀여우세요.윗님.99세까지 저렇게 정정하고 깔끔하게 사시면 자손들한테 그다지 민폐도 아니에요.
장수를 죄악시하는듯한 글이 불편하네요.사람맢일 모르는겁니다.방송보셨나요??
전 아름답더군요.
어른행세 할려는것도 없고 너무 부지런하셔서 경제적으로도 여유있는것 같고 자손들도 다복하고 효자들이던대요.7. 존경
'17.6.24 12:27 PM (125.141.xxx.117) - 삭제된댓글나도 아름답게 봤어요.
당장 죽음이 와도 두려워 하지 않는 마음..해탈한 듯 해요.
아내 산소를 다듬는 마음.
곧 다시 만날 거라는 마음.
돈 욕심도 없는 듯 해요.
양봉업자에게 무료로 땅을 내주더군요.
댓가로 받은 꿀도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고요.
자식들이 많은 반찬을 차려놓은 것도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그야말로 그 연세에 그런 인격 가지신 분이 드물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