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는 영원히 평행선일듯 해요
1. ㅇㅇ
'17.6.23 6:25 PM (49.142.xxx.181)저도 성인 자식이 있습니다. 자식 위해서라면 제 몸이 부셔져도 상관없어요. 저 있는거 마지막까지 다 끄집어내서 자식 주고 싶습니다. 저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요.
그게 부모마음이고 그게 정상입니다.
원글님 엄마는 용서하지 마세요. 용서받을 인간이 아닙니다.2. ....
'17.6.23 6:28 PM (180.158.xxx.185)아빠랑 이혼하고 새 남자와 재혼했는데 아마 그 아저씨와의 관계에서 본인의 체면을 세우려는 목적으로
저한테 메일을 보낸 것 같아요.3. ㅇㅇ
'17.6.23 6:40 PM (223.33.xxx.152)메일주소 블락!!
4. ..
'17.6.23 6:52 PM (123.109.xxx.138)좋아하는거,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모른척.. 나한테는 절대 좋은걸 주지 않는 엄마..
우리 엄마라는 사람도 참 만만치 않은 사람인데.. 원글님 어머니는 진짜 심하셨네요.
엄마는 내 자존감 도둑이었어요.
자기 필요하니까 또 연락하나 봅니다.5. ....
'17.6.23 6:58 PM (180.158.xxx.185)저도 자존감 바닥이라 사회생활 힘들고 인간관계에서도 너무 쉽게 분노감이 들어 힘드네요.
당사자 앞엥선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한 척 하는데 사실은 속은 뭉개지고 분노로 이글이글 거리는데.
재혼식 참석했던 다 큰 딸이 인연 끊었으니 엄마 체면이 말이 아니겠죠.
아마 아저씨한텐 출산 우울증이라고 둘러댔을 것 같은데 계산해보니 이쯤 되면 다 나아야 하나보죠.6. 절대
'17.6.23 7:04 PM (223.62.xxx.233)속지 마요.
사람은 안 변해요.7. ....
'17.6.23 7:19 PM (180.158.xxx.185)네. 이젠 안속아요.
여지껏 그래도 엄마니까..엄마니까..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었던 내가 바보였네요.8. 정말
'17.6.23 7:45 PM (1.230.xxx.43)믿기지않을 정도로 놀랍긴 하네요
보통 엄마들은 형편상 어려워도
조금이라도 자녀에게 도움되는 방향을 찾는게 일반적일텐데
고교때 왕복 5시간이라니,,,,아빠는 아무 역할을 안하셨나봐요
모든 기대감 떨치세요
마음안에 상처 치유를 위해서
책 많이 읽고요
내 마음 내가 다독이며 잘 살아내시길,,,,9. ....
'17.6.23 8:07 PM (180.158.xxx.185)제 부모는 신혼때부터 별거 했었어요.
그러다 이혼했고요.10. ....
'17.6.23 8:18 PM (180.158.xxx.185)이메일에 제 남편과 아이들이 보고 싶다며 간절히 만남을 바라는 것처럼 썼던데요.
제가 홈피에 일 주일에 한 번 정도 애들 크는 얘기, 우리들 사는 얘기 올려요.
그런데 몇 명 안오는 홈피라 누가 오면 방문자 조회 되는데 2년간 한 번도 내 홈피에 오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보고 싶다?? 이게 말이 됩니까.
중노년 여인들 가입 해서 같이 노는 카페 출석하느라 하루종일 컴 끼고 생활하는 사람이..11. robles
'17.6.23 10:51 PM (186.137.xxx.119)왕복 5시간이면 학교를 전학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12. 흔들리지마요
'17.6.23 11:39 PM (122.29.xxx.185)아쉬워서 그래여
정말 반성했으면 이제껏 못해준거 미안하다고 돈이라도 왕창 송금했을거에요
손녀랑 사위한테 뭐라고 해주라고요
저런 엄마들은 물리적으로 님이 필요한거에요
경조사 다닐때 님이 필요하고
뭐라도 아쉬우니 연락하는거지
행동변화 없는 말뿐인 사과는 받지도 마세요
쇼에요 죄책감들게 하려고요13. 세상에
'17.6.24 7:48 AM (221.165.xxx.160)그런것도 엄마라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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