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저학년 엄마입니다...아이학습 습관 질문좀 할게요....

세실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7-06-23 15:12:27

아이가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했어요...


그 전에 병설을 다니고...(유치원에서 전혀 학습적인것은 없었구요...)


저도 그맘땐 놀아야 한다고 학습지, 학원같은건 전혀 안했습니다.


한글도 제가 책 사고,,,,집에서 떼게 했어요.....


근데 지금와서 보니....학습습관이 전혀 안잡혀 있네요....

스스로 숙제같은건 하는건 전혀 없구요.

다 제가 일일이 체크해줘야 해요....


문제는 저에요...ㅜㅜ  꼼꼼한 엄마가 되질 못해서....


어느날은 문제집 막 풀게했다가 , 어느날은 제가 힘들고 졸리고 하면 그냥 놀게 하고....


다들 하는 소리가 매일 일정하게 꾸준히 하게 하는게 좋다는데...


아이가 스스로 못해서 제가 늘 옆에서 독려하고 체크해줘야 하는데...


엄마인 제 스스로가 했다 안했다...(약간 기분파식으로 ) 어느날은 막 놀게하고


숙제도 몰아치게 막 시키고.....문제집도 풀었다 안했다....


이러니...제 스스로가 뭘 어떻게 가르쳐야 하고, 시켜야 할지 모르겟떠라구요....


아이보다 제가 컨설팅(?)을 받아야 할거 같아요....(우선 아이는 제가 스케쥴 짜주는대로 따라하긴 합니다. )


어디서 엄마교육 받을만한데가 없을까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게 글로 잘 풀어써졌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분들 계실까요.

IP : 1.233.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23 3:14 PM (61.6.xxx.146)

    한국 대단하네요. 정말.. 초1부터 무섭게 시키네요

  • 2. ..
    '17.6.23 3:14 PM (218.148.xxx.195)

    꾸준히가 중요하죠
    학교숙제및 알림장검사하시고 학습지(연산 등 하나두개정도 한바다씩만)
    그리고 잠자기전에 책 읽고 재우기 이정도만 해요

  • 3. ..
    '17.6.23 3:20 P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습관잡기 해준다고 습관 잡히지 않습니다.
    육아를 끝내고 보니 아이 타고난 성정과 능력대로 자라더군요. 지금 저보고 애를 다시 키우라면 저는 아무것도 안하겠습니다. 데리고 여행이나 다니고 아이가 원하면 책이나 좀 사주겠습니다

  • 4. 저도
    '17.6.23 3:25 PM (175.223.xxx.35)

    좀 그런데 같이 시간표 짜고 여행을 가도 친구모임이 있어도 그날 할 분량은 하는걸로 했어요. 예외로 열나면 스탑하는 거고 아니면 비행기에서도 할머니네서도 공부는 합니다.

  • 5.
    '17.6.23 3:50 PM (125.191.xxx.148)

    아이성향을 먼저 파악하시고..
    절적히 할 분량을 맞게 설정 하시는게 낫지않너요?
    초 저학년인데. 너무 학습으로 스케쥴을 접근해놓으면 질료할텐데요;;
    공부외 아이좋아하는 어떤것에 집중하시고 놀개해주세요

  • 6. ..
    '17.6.23 3:51 PM (175.127.xxx.57)

    초1이 습관이 잘힐까요? 엄마랑 함께 독서 많이 하세요. 같이 많이 놀아주세요. 그래야 키도 쑥쑥 크고,
    지나고보니 공부보단 독서랑 같이 많이 못놀아준게 아쉽네요. 글구 키도 많이 클 수 있게 부지런히 노력하시구요. 전 이 3가지가 가장 아쉬움..

  • 7. 습관
    '17.6.23 4:32 PM (1.235.xxx.166) - 삭제된댓글

    습관들이기라면 학습지도 괜찮아요.
    엄마랑 하면 헤이해져도 샘이 오시니까 강제성있어서 억지로 하더라구요.구* 연산,국어정도만요.

  • 8. metal
    '17.6.23 4:36 PM (223.32.xxx.121)

    엄마부터 습관을 잡으셔야할것같네요 엄마도 습관이 힘든데 그나이에 아이가 어떻게 스스로 하나요 시키면 따라는 하는게 대단하네요 우리앤 옆에서 가르쳐주려해도 딴짓해요~

  • 9. 초 1인데
    '17.6.23 4:47 PM (219.165.xxx.43) - 삭제된댓글

    외국사는데 일단 학습보다 운동위주로 가세요. 저희도 여자애인데
    틈틈히 책 보게 하고 운동 빡세게 일주일에 4~5일 스케쥴 잡아서 시키니 저절로 습관 잡혀요
    기본은 8시 취침, 운동 하루에 하나 하교후 무조건 숙제부터, 그리고 숙제끝내고 운동 가기 전에 문제집 가는 중에 문제집 등등 틈틈히 공부해요. 어릴때부터 공부시켰는데 구몬같은건 아이가 정말 질려하더라고요.
    집에서 틈틈히 학습지랑 문제집 시켜요.

  • 10. 원글...
    '17.6.23 6:38 PM (211.176.xxx.70)

    넵....댓글 잘 읽었습니다. ...학습적이라해서...막 이것저것 시키는것도 아니여요....그저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정도에다가....그냥 맞춤법이 아직 안돼서 집에서 하는 국어문제지 정도에요....

    근데 그 마저도 했다안했다 하니....^^ 우선 학교숙제는 무조건 갔다와서 좀 쉬었다가 시키는걸로 해야겠어요....운동도 많이 하구요....조언 잘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127 핸드폰이 망가졌는데요. 3 .. 2017/08/10 463
717126 광주로 시집온 이십여년 13 .. 2017/08/10 3,180
717125 미국도 점수로 줄세워서 들어가네요 13 Sat 2017/08/10 2,166
717124 산부인과.유방외과쪽의사분이나 관련자 계신지요 6 .. 2017/08/10 1,785
717123 보험수리한차가 이상하게 수리된걸 이제발견했어요 1 차알못 2017/08/10 572
717122 靑 "박기영, '황우석 사건' 책임 있지만 과기혁신본부.. 14 신문고 2017/08/10 1,216
717121 오혁 좋아하는 분 있으신가요? 6 ... 2017/08/10 1,054
717120 문재인의 건보정책으로 타격입는 진료과는? 1 의사들쫄다 2017/08/10 952
717119 실버타운에 적응을 못하세요 6 도와주세요 2017/08/10 3,955
717118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12 tree1 2017/08/10 1,592
717117 거주자우선 주차요 주차 2017/08/10 403
717116 1억정도 여유자금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6 2017/08/10 3,777
717115 캐피탈에 대출하면 원금상환해도되나여 cakflf.. 2017/08/10 320
717114 80년대는 뷔페가 별로 없었나요..?? 18 .... 2017/08/10 2,123
717113 윤영찬수석, 이용마 암투병.해직기자 방문 5 버티셔야합니.. 2017/08/10 1,056
717112 골프연습장에 레슨 갈때 복장 좀 알려주세요~ 8 ^^ 2017/08/10 8,534
717111 19) 심약자 클릭금지...5.18당시 공수부대 만행 57 heart 2017/08/10 7,811
717110 유통기한 한참 넘긴 간장요 2 아까비 2017/08/10 1,164
717109 예방 접종증명서에 누락된 접종내역 어떻게 올리나요? 1 도와주세요 2017/08/10 817
717108 오늘 수능 개편안 중 궁금한것 있습니다. 아시는분은 설명좀 부탁.. 26 수능 과목 2017/08/10 1,507
717107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뚜껑형 김냉 & 일반냉장고? 15 고민중 2017/08/10 3,021
717106 비밀의숲 3화 까지 봣느데요 범인 16 2017/08/10 3,011
717105 개업과정을 저더러 하래요. 20 남편 2017/08/10 4,245
717104 뒤늦게 "아가씨" 봤어요. 9 박찬욱 감독.. 2017/08/10 3,411
717103 배현진 아나운서, 이런 여자였네요. 48 .... 2017/08/10 28,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