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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좋아한다는 여자가 있어요..

조언좀 조회수 : 18,135
작성일 : 2017-06-23 12:52:25
자세한 이야기는 사정상 쓰지는 못합니다..
저희는 동갑내기 삼년차 부부고요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이 관리하는 고객사에 남편을 좋아한다는 여자 팀장이 있어요
남편은 자기는 죽어도 바람피운적 없고 총각행세를 한적도 없대요
제가 그 여팀장에 대한 것을 추궁하기전에 우연히 남편의
메신저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 내용상에

남편이 그 여자분에게 자기는
결혼한 사람이고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등의 말을 한것이 있기는 했어요

이 부분은 남편을 믿어요... 그런데 그 여자에게 완곡히 거절을 했지만 보고싶다는 메일등을 보낸다는거에요

폰으로 쓰려니 주절주절 경황이 없네요..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IP : 175.223.xxx.24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3 12:57 PM (175.192.xxx.37)

    정신적 불륜은 하겠다는 이야기네요.

  • 2. richwoman
    '17.6.23 12:59 PM (27.35.xxx.78)

    보고싶다는 메일을 보냈다고요? 이게 용서가 되요?
    글 쓴 분은 다른 남자에게 보고싶다는 메일 보내세요?

  • 3. richwoman
    '17.6.23 1:00 PM (27.35.xxx.78)

    그 여자를 사랑하지만 섹스는 안하겠다는 건가...

  • 4. ........
    '17.6.23 1:01 PM (39.117.xxx.2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애없을때 이혼할듯...
    주변에서 요자가 작정하고 달려드는데
    바람 안나겠어요?
    그 직장이 보험쪽인가요?

    피임잘하세요

  • 5. ..
    '17.6.23 1:02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여자가 남자에게 보냈다는 거 아닌가요?
    그 여자분께 직접 연락하세요. 내 남자 건드리지 마라고

  • 6. 윗분
    '17.6.23 1:02 PM (223.62.xxx.104)

    어떻게 이게 정신적불륜을 하겟단건지요 ㅡㅡ
    고객사라 기분안나쁘게 거절 잘한거지요

    남편분이 믿을만한 분 인것같습니다.
    부인한테 거짓없이 다 말한건데요

  • 7. 이때는
    '17.6.23 1:0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이 그여자에게 직접 전화를해서 말하세요
    남편이 보낸 메신저도 보여주고 다 말해주더라
    왜 유부남에게 이러느냐
    남편도 곤욕스럽다고 하더라고 하세요

  • 8. ........
    '17.6.23 1:02 PM (39.117.xxx.221)

    저라면 애없을때 이혼할듯...
    주변에서 여자가 작정하고 달려들면
    바람 안나겠어요?
    그 직장이 보험쪽인가요?

    피임잘하세요!!!!!!

  • 9. 윗분
    '17.6.23 1:03 PM (223.62.xxx.104)

    아.. 보고싶다고 메일 보냈대요?? 쓰레기네..

  • 10. ㅇㅇ
    '17.6.23 1:03 PM (223.62.xxx.193)

    그여자에게 직접연락해서 해결하세요2

  • 11. 리듬
    '17.6.23 1:04 PM (221.163.xxx.143)

    유부남이 외간여자에게 보고 싶다는 메일은 보내면서
    한편 완곡한 거절은 무엇을 거절 하신다는건가요

  • 12. ㅇㅇㅇ
    '17.6.23 1:04 PM (61.83.xxx.25)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곧 바람불겠는데요?
    그고객이 얼마나 중요한고객인지는 몰라도
    재정신이먼 끊겠구먼
    남편분즐기시는건 아니죠?

  • 13. richwoman
    '17.6.23 1:06 PM (27.35.xxx.78)

    바람은 안피겠다면서 그 여자에게 보고싶다는 메일을 보낸다니...
    남의 일이지만 진짜 화가 치미네요. 원글님 참 착하다 못해....

  • 14. richwoman
    '17.6.23 1:11 PM (27.35.xxx.78)

    보고싶다는 매일을 보냈다는 것이 어떻게 거절이죠?
    남편은, 아내는 아내대로 그 여자분은 그 여자분대로
    둘다 갖고 싶다는 심보죠. 아내도 갖고; 싶고 애인도 갖고 싶고.

  • 15. 아..
    '17.6.23 1:12 PM (175.223.xxx.244)

    남편에게 추궁하는 과정에서 그여자가 남편에게 보고싶다는 메일을 보냈다는거에요 남편에게 전해들은 이야기고요

    남편이 완곡하게 거절했다는 것은 제가 우연히 남편 메신저 보던 중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 16. 뭐냐
    '17.6.23 1:13 PM (183.98.xxx.142)

    뭘 이혼부터 하라고
    아이고 웃겨 ㅋㄱ

  • 17. 저도
    '17.6.23 1:14 PM (175.223.xxx.244)

    그 여자 연락처 메일주소 다 알게되었어요 지금이라도 그여자 사무실에 찾아가서 머리채 잡아야하나 고민중이에요..

  • 18. richwoman
    '17.6.23 1:16 PM (27.35.xxx.78)

    남편을 믿으신다면 이제 신경 끄세요, 그 일에.
    남자가 싫다는데 여자가 뭘 어쩌겠어요.
    남편을 믿고 그냥 행복하게 잘 사시면 됩니다.

  • 19. ad
    '17.6.23 1:17 PM (218.37.xxx.74)

    어제는 외국 어쩌고 저쩌고 쓰더니 오늘은 남편 이야기. 떼끼~!!

  • 20. richwoman
    '17.6.23 1:18 PM (27.35.xxx.78)

    절대 그 여자분 찾아가지 마세요. 남편을 믿으신다면서요.
    그냥 믿고 잊어버리세요. 남편과 더 행복하게 하루하루 즐기며 사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 21. richwoman
    '17.6.23 1:20 PM (27.35.xxx.78)

    응? 이분 알바에요?

  • 22. ...
    '17.6.23 1:23 PM (220.78.xxx.36)

    전 좀 다르게 의심되는게
    그 여자분 혼자서 좋아하지는 않는거 같은데요님 남편분도 뭔가 빌미를 준건 아닌지..

  • 23. ???
    '17.6.23 1:24 PM (175.223.xxx.244)

    218.37님 무슨 근거로 그런말씀하세요? 정치병 단단히 걸리셨나봐요 대선즈음부터82에 글하나 쓴것 없는데요? 함부로 그렇게 단정짓듯 말씀하시는건 참 불쾌하네요

    암튼요 참 사람 웃기는게 그 여자 찾아갈까 말까 이런 생각중에도 남편이 어찌 평소 처신하고 다녔길래 사진으로봐도 멀쩡하고 이쁜 미혼 여자가 좋아한다하는건지... 별별 생각이 다 그네요

  • 24. richwoman
    '17.6.23 1:26 PM (27.35.xxx.78)

    남편이 절대 아니라고 했다면 남편을 믿으세요.

  • 25. 가정
    '17.6.23 1:52 PM (121.142.xxx.241)

    가정이 중요하니 직장은 또 구하면 되는거니까 그만두길...

  • 26. ㅇㅇㅇ
    '17.6.23 2:23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실 필요가 있는 듯 보입니다. 표면적으로 나타난 내용만을 믿지 마세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가보시면 관련해서 여러 정보가 있어요. 판단하고 행동하는데에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 27. ...
    '17.6.23 2:31 PM (1.237.xxx.189)

    남편이 뭘 어째야하는걸까요
    남편 외모 좋고 직업적으로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이면 여자 볼 기회도 많고 그럼 여자가 붙을 기회가 많죠
    감안하셔야할듯

  • 28. 푸른잎새
    '17.6.23 2:44 PM (1.236.xxx.97)

    여자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치근덕대면 남편이 넘어갈 수도 있어요.
    여자분께 경고 메일 보내심이 어떠실지....

  • 29. 아이고 원글님
    '17.6.23 2:47 PM (121.131.xxx.242)

    남편이 평소 처신을 어찌하고 다녔길래
    같은 생각 하시면 아니됩니다.
    남편분이 나름 멋있는 사람이면 정신 나간 여자들은 어디든 있으니
    여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경우 얼마든지 있어요.
    제가 가는 취미교실에 50중반 늙은 노처녀가 있어요.
    유독 인물 좋은 그 또래 중년 남자분 챙깁니다.
    제가 총무라서 뭐 먹을게 생기면 회원들 나눠주는데
    그 늙은 노처녀 꼭 저에게 말합니다.
    저 분 드려야 된다고.
    그러면 저는 그냥 속으로 웃음이 나요. ㅎㅎ

    그런 경우도 있으니 괜히 남편분 잡지 말고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길 바래요.

  • 30. ㅇㅇ
    '17.6.23 3:10 PM (125.179.xxx.157)

    저라면 그 여자에게 경고하겠네요.
    남편에게 또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직장과 부모님에게
    이 카톡 보내겠다고.
    남편이 그 일로 뭐라고 하면 제대로 잡으시구요.
    남편에게도 경고하세요.
    둘만 만나지 말고 따로 개인적 카톡도 하지 말라고.
    지금까지는 잘한 것 같지만
    당신이 여지를 준 건 아닌지 의심되기도 한다고.

  • 31. 남편은
    '17.6.23 3:31 PM (175.223.xxx.244)

    참 이상한 여자 많은 것 같아요. 멀쩡한 가정 있는 남자를 연애상대로 본다는 자체를 전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리고 남편은 평범한 아이티직종 개발자에요.. 보험 영업맨들처럼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 직업도 아니고요.. 약간.. 연애시절부터 그랬긴 했지만 이 사람이 좀 웃음을 흘리는 스타일이에요. 남편에겐 엄중히 경고해야겠습니다

  • 32. 흐미
    '17.6.23 3:4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그여자잡아야죠
    겁대가리없이 남의가정을 깨려고하는데
    저같음 반죽여놓습니다
    정신차리게해줘야 미친짓반복안함

  • 33. fyu
    '17.6.23 11:48 PM (123.111.xxx.220)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표현을 아무한테나 하나요?
    아무일도 아무감정도 없는 사람한테 하는 말은 아닌거 같아요.
    저말은 이미 어느정도 어떤 일이 있었으나..나는 이러하다 라고 할때 쓰는 표현 아닌가요

  • 34. 아직은
    '17.6.24 1:05 AM (112.152.xxx.220)

    아직은
    육체적 관계는 없다ᆢ

  • 35. 저랑 비슷
    '17.6.24 1:19 AM (112.133.xxx.3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결혼전에 사귀었던 여자(미혼)가 남편에게 연락이 와서 둘이 문자를 주고 받은걸 제가 봤어요.
    내용을 보아하니.. 안부로 시작해서 어디사냐 뭐하고 사냐 뭐 그런대화였는데,, 대학동창도 아니고.. 사귀었던 사이에는 이런 대화도 위험한거잖아요. 전체적인 뉘앙스는.. 그 여자는 남편에게 미련이 남아보였고, 남편은 그냥 무덤덤하게 대화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나랑 헤어질거냐. 그여자에게 내앞에서 문자 보낼거냐 했더니. 문자 보낸대요. 제가 한자한자 불러준 내용 그대로 그 여자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아무리 좋아해도 존심상해서 연락 뚝 끊어버리고 싶게요. 그러더니 답장이 왔다고 보여주더군요. 정말 존심 상하고 기분이 팍 상한듯한 답장이 왔길래. 그냥 씹으라고 했죠. 그걸로 끝이었어요.

  • 36. ㅇㅇ
    '17.6.24 1:32 A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애도 없겠다 넘어 가는 건 시간 문제겠네요

  • 37. ㅎㅎㅎ
    '17.6.24 1:41 A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렇게 완곡히 거절하는걸로 봐서...
    그여자 초고도 비만에 엄청난 박색?아닐까요?
    제친구가 업무상 심야에 회사분 차 얻어 탓다가
    차안에서 메이크업박스를 쏟았데요.
    잘 수거한다고 했지만,
    립스틱을 하나 흘렸나보더래요.
    어느날 그차에 탄 마눌님이 그남자분을 후드려잡고,
    할수없으니 와이프 만나서 정황설명을 좀 해달라고 부탁하더래요.
    미안하기도 하고,
    회사앞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멀리서 제친구를 본 그 부인이 급화색이 돌더니만,
    설명도 하기전에 귀찮게해서 미안하다고,
    오히려 사과를 하더래요.ㅠㅠ
    제친구...머리채 잡힌것보다 기분 나빳다고...
    제친구가 참 인성 좋고 재미진데,
    그렇다구요.
    ㅠㅠ
    아무리 남자라도 안 넘어갈만한 여자도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 38.
    '17.6.24 4:09 AM (119.192.xxx.227) - 삭제된댓글

    이미 가정이 있는 남자에게 왜 그런 메세지를 보내소 추파를 던지는지..이상한 것들이 많네요.
    일단 남편은 솔직히 다 이야기 한듯이는 보이니 믿어주시고 당분간 관찰하셔야겠어요.
    자기행복은 자기가 지켜야하는 부분도 있고
    내 것임을 알리지 않으면 공유지가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만 모아놓고 살게 했으면..

  • 39. 비바비바
    '17.6.24 4:09 AM (119.192.xxx.227)

    이미 가정이 있는 남자에게 왜 그런 메세지를 보내서 추파를 던지는지..이상한 것들이 많네요.
    일단 남편은 솔직히 다 이야기 한듯이는 보이니 믿어주시고 당분간 관찰하셔야겠어요.
    자기행복은 자기가 지켜야하는 부분도 있고
    내 것임을 알리지 않으면 공유지가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만 모아놓고 살게 했으면

  • 40. whanfwnrk
    '17.6.24 5:16 AM (117.111.xxx.186)

    잡아족치세요.그 미친뇬을.

  • 41. ..
    '17.6.24 5:25 AM (211.176.xxx.46)

    남편 그 여자한테 줘버리고 갈 길 가세요.
    차단을 안했으니, 안 지웠으니 님이 알게 된 거 아닌가요? 그러니 이혼을 하세요.

  • 42. ...
    '17.6.24 8:13 AM (221.165.xxx.160)

    유부남에게 들이대는 미친년이네요. 남편은 고객 관리 차원일수도...

  • 43. 남편 처신에 문제가 있는거죠
    '17.6.24 9:14 AM (124.62.xxx.4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지를 어느정도 주니까 들이대는 것도 있어요. 남자들 중에도 자기가 아직 인기가 있네..
    하면서 즐기는 경우도 있구요. 굳이 그런 메신저를 남겨두고 여지를 주는 남편도 처신에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 44. 순진한님들
    '17.6.24 9:36 AM (175.223.xxx.193)

    남편과 그여자는 백프로 잤어요
    그러니까 여자는 보고싶다고 말할수 있는거고
    남자는 가정 지키고싶다 말하는거죠
    안잤으면 애초에 성립이 안되는 대화

  • 45. 샤라라
    '17.6.24 9:41 AM (1.224.xxx.99)

    헉.
    윗님의 코난질에 넘어갑니다. 진짜 그렇네요...........안잤으면 지키네어쩌네 할 말이 아니네요.

  • 46. ㅠㅠㅠ
    '17.6.26 12:28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여자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치근덕대면 남편이 넘어갈 수도 있어요. 여자분께 경고 메일 보내심이 어떠실지....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실 필요가 있는 듯 보입니다. 표면적으로 나타난 내용만을 믿지 마세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가보시면 관련해서 여러 정보가 있어요. 판단하고 행동하는데에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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