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눈이 정확한걸까요

ㅇㅋ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7-06-22 18:40:52
올해 42살 카페에서 핸드폰보고 잇는데 옆테이블에 세네살짜리 꼬마가 저보고 언니 언니 하네요 그래서 42년어치 예뻐해줬어요 ㅎㅎ
IP : 223.62.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2 6:45 PM (220.75.xxx.29)

    ㅋㅋㅋ 아니 42년어치면 어떻게 이뻐해주셨다는 거에요?
    완전 하늘에서 사랑이 폭포처럼 내려와 쯤 되는 느낌인데요..

  • 2. 아뇨
    '17.6.22 6:47 PM (123.111.xxx.250)

    마트 엘리베이터에서 세네살 꼬마가 저와 눈 마주치니까 얼굴을 엄마 품에 파뭍으면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해서 놀라 물으니 쑥쓰러워서 그러는거래요.. 표정에 부끄러움이 한가닥이라 어찌나 귀여운지..
    제가 40중반입니다..ㅠㅠ
    그 나이대는 나이 가늠은 못하고 어떤 특징이 마음에 들었을거예요.
    아마도 웨이브있는 찰랑거리는 머리가 좋았던듯..
    그날 미용실에서 머리 만지고 바로 마트갔거든요

  • 3. 아이들 눈은
    '17.6.22 6:52 PM (61.76.xxx.17)

    정확해요. 단지 그게 어떤 정의는 안된다는 것...
    그냥 자기가 볼 때 꽂히고 말고가 분명한 거죠. 그래서 유괴범도 막 따라가는 게 애들... ㅠㅠ
    근데 아이들이 예쁘다 하는 건 정말 사심없는 진심이니까요
    원글님이 정말 예쁘신 거예요. 언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요.

  • 4. Mmmm
    '17.6.22 6:53 PM (118.218.xxx.117)

    아줌마라는 호칭을 몰라서요ㅡ
    우리애가 3살때쯤 그랬어요
    첫째여서 언니도 오빠도 없어서 언니 오빠란 말이 좀 낯설고 이모 삼촌은 자주 만나니까 많이 쓰는 단어이고 해서
    남자애들을 봐도 삼촌 여자애들을 봐도 이모 했어요

  • 5. ...
    '17.6.22 7:0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아줌마라는 호칭을 모를때예요 2222222
    우리 첫째. 언니라는 말 알게된 후 여자는 무조건 언니
    여러 사람 기분 좋게 했죠 ㅎㅎㅎㅎㅎ

  • 6. e...
    '17.6.22 7:04 PM (119.64.xxx.157)

    저는 할머니들이 언니라고 하는데ㅜㅜ

  • 7. 어쩄든
    '17.6.22 7:07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윗님 말처럼 애들눈이 절대적인 미모를 구분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젊은 느낌과 예쁨이 있는 분이어서 그래요.
    아줌마란 말을 모른다고해도 이모도 있고요.

    여기서 나이나 미모로 긍정적인 답변은 기대하지 마세요. 서른넘으면 반바지도 못입는다 미모도 평준화다 그러는데요 뭘.ㅎ

    애들이 아줌마라 불렀다고 하면 애들눈이 가장 정확하다고 하고
    애들이 언니라고 했다고 하면 뭘 몰라서 그런다고 해요.

  • 8. ....
    '17.6.22 8:36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축하드려요
    전 27 되니까 동네꼬마들이 아줌마라고 부르기에 과자로 꼬드겨 누나로 세뇌시켰는데, 30 넘으니까 그것도 안 통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390 요즘 웃음소리 제일 듣기싫은 사람 둘 -_- 6 달님100일.. 2017/08/17 4,063
719389 접촉사고 후 수리를 공업사에 맡기래요 12 접촉사고 2017/08/17 5,807
719388 미친 고객때문에 제가 미치겠어요 5 ..... 2017/08/17 2,655
719387 남편이 제 건강 문제에 늘 괜찮다 그래요 6 얼렁뚱땅 2017/08/17 1,505
719386 친정엄마의 무매너 6 지긋 2017/08/17 3,628
719385 혼합쌀 아닌걸 사야 제대로 사는건가요ᆢ 11 쌀사자 2017/08/17 1,953
719384 오토씽 사지마세요 9 ,,, 2017/08/17 6,148
719383 맥도날드에 초코렛파이 나왔네요 8 2017/08/17 2,061
719382 삼#냉장고 교환이나 환불 잘 해줄까요 7 bestli.. 2017/08/17 1,290
719381 부모가 반대한 결혼,, 나중에 인정받고 사는 느낌입니다 ^^ 1 고마운이유 2017/08/17 1,387
719380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붓는데 방법있나요? 2 살빼자^^ 2017/08/17 1,021
719379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25 우울 2017/08/17 5,022
719378 극장 비매너 너무 심하지 않나요? 39 극장 2017/08/17 5,055
719377 영재고 10명 갔다는데 2 변두리 2017/08/17 2,957
719376 고마워요 문재인 27 누리심쿵 2017/08/17 2,141
719375 사업자번호 알면 매출액 신고된거 조회되나요? 2 2017/08/17 1,276
719374 초딩 때 공부 잘하면 쭉 잘하나요? 17 이런저런 2017/08/17 5,372
719373 이 사이트에대해서 아시는분 계세요? 급해요ㅠ 궁금해요 2017/08/17 530
719372 잠수사 유족분들을 청와대에서 위로해주셨네요 7 우리여사님 2017/08/17 1,096
719371 궁합 나쁘다고 들으셨던 분들, 결혼 후 괜찮으신가요? 20 .. 2017/08/17 8,308
719370 학군 안좋은 지역 학원강사했었는데요 15 ... 2017/08/17 7,043
719369 맛있는 집된장 구입처 12 된장 2017/08/17 2,558
719368 타임 들어가니 문대통령얼굴이 헤드라인에 7 Time 2017/08/17 1,688
719367 이상순이 외치는 사생활 존중 170 리얼리티프로.. 2017/08/17 31,302
719366 JTBC 강찬호 저인간~~ 4 ~~ 2017/08/17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