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중 과호흡 증상
큰애 다섯살 둘째 두돌입니다.
아까 택시에서 과호흡 증상이 왔는데,
저는 작은 애를 힙시트에 앉히고 있고 작은 아이는 계속 움직이고요.
큰애는 창밖을, 또는 차 안에 있는 것들을 보며 물어봐요.
이건 뭐야? 왜 차가 멈췄어? 왜 빨간불에 멈춰? 왜 빨간색이야?
왜 멈춰야 해? 우리 동네야? 여기로 가면 할머니네 집인가?
왜 택시는 사람들을 데려다 줘? 왜 탣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
저 사람들은 어디를 가는거야?
아이가 말이 좀 느렸고 늦돼다고 생각해요. 왜? 라는 질문이 성가시지만 아이가 영특해지려고 하는거니까 최대한 대답을 잘 해줄려고 해요. 정말로 노력을 담아서 대답 해줍니다. 근데 그게 문제였나봐요.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작은애가 나를 누르고 있어서 그런가 생각도 되고..
피곤한데 집에 가서 아이들 밥 먹여야하는데 그런 생각에 초조하고..
종종 이런 적이 있었어요. 숨이 막히는 느낌.
친구한테 말하니 과호흡 증상이라는데 지금까지 이게 뭔지도 몰랐어요.
근데 공통점이 큰애가 왜 라는 꼬리를 물었을 때..집이 아닌 밖에서 작은애를 안거나 어디에 태우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벅찬데 아이가 끊임없이 말을 할 때 그게 너무 힘드는 그때 나타나는 것 같아요..
며칠 전에는 아이들이 낮잠을 스킵하고 잠시도 쉴 새 없이 저녁 준비하는데 가스불과 제 사이에서 왔다갔다 할 때. 저리가라고 경고 했는데도 왔다갔다하고 불안하게 해서 혼내주려고 소리를 질렀는데 소리 지르고 나서부터 숨이 안쉬어졌습니다..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죽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니고, 숨이 안쉬어지니 차라리 목매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잠깐잠깐 들기도 합니다. 실행할 정도의 그런 건 아니고요. 쉬면 나을 것 같다. 애들이 자고 나도 누우면 괜찮아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애들이 안자고 내가 누운들, 애들 소리가 들려서 해결이 안될 것 같은 느낌..
1. ...
'17.6.22 6:45 PM (222.111.xxx.169)저도 참 말 많은 아이들 키우고 있는데...
정말 체력이 딸릴때가 있어요.
저는 그냥 넘 힘들때는
아이한테 상처 안 받게 지금은 조금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엄마가 조금 힘들다고 말하구요.
내 상태를 극으로 몰고 가지 말고
아이들에게도 조금 주의를 주고 그때는 쉬시는 게 좋을듯 해요...2. 샤
'17.6.22 6:56 PM (202.136.xxx.15)스트레스로 나타나는거 같아요. 병원에 가보세요.
3. moomin11
'17.6.22 8:15 PM (115.143.xxx.112)님..제 생각엔 공황장애 증상이신것 같아요..저도 공황장애 였어서...정신건강의학과 가셔서 진단받으시고 약 드시면서 인지치료 받으심 좋은데...제가 지금 나가봐야 해서..여기서 공황장애 검색해보세요..아마 정보 많을건대 일단 그런 증상 올때 이건생각이야 이걸로 죽지는 않는다..이렇게 생각하시구요 그런 증상 오려할때 스스로 알아채는게 중요해요 그래서 인지치료 하는거구요 육아 힘들어서 그로신듯 한대 일단은 병원과 약물치료 인지치료 권해드려요..님 너무 걱정마세요 잘 하실거예요..엄마는 강하잖아요..
4. 과호흡
'17.6.22 10:02 PM (220.80.xxx.68)마음이야 무한정이지만 체력은 한정적이라 아이들에게 해 주고픈 것들이 원글님 체력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바람에 과부하가 일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몸이 좀 쉬자고 원글님에게 신호를 보내 것 같네요.
아이들과 놀고 대화하는 시간과 집안일 하는 시간을 철저하게 구분하고, 엄마 타임을 만드세요.
아이들에게 규칙을 정하고 엄마 아빠를 배려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교육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01254 | 친정엄마의 두얼굴 9 | 잠이안와 | 2017/06/25 | 4,839 |
| 701253 | 간병이야기가 나와서 이런경우.. 14 | 간병 | 2017/06/25 | 4,032 |
| 701252 | [펌]조국, 얻어 터져도 17 | 맞다 맞아 .. | 2017/06/25 | 3,413 |
| 701251 | 해어화 보신 분? 10 | ㅇㅇ | 2017/06/25 | 2,080 |
| 701250 | 비긴어게인 정말 좋네요.. 17 | 원스 | 2017/06/25 | 4,612 |
| 701249 | 집의 일 누가 결정하나요? 3 | ... | 2017/06/25 | 1,124 |
| 701248 | 아줌마 둘이 여행가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3 | ... | 2017/06/25 | 1,378 |
| 701247 | 도슨트..직업 어떤가요 3 | 궁금해 | 2017/06/25 | 2,788 |
| 701246 | 다들 발가락 메니큐어 칠하셨어요? 50 | 질문 | 2017/06/25 | 13,466 |
| 701245 | 일반고에도 지역간 고교등급제가 존재 하나요? 7 | 일반고 | 2017/06/25 | 1,684 |
| 701244 | 아침안먹고, 담배,술,인스턴트 이런것만 먹는사람 7 | 2017/06/25 | 1,831 | |
| 701243 | 정권바뀌니 미세 먼지도 좋아지네요 24 | 아니 | 2017/06/25 | 2,628 |
| 701242 | 이신 분 자녀들 나이가 25 | 888 | 2017/06/25 | 5,694 |
| 701241 | 그알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SEX-Church 7 | ... | 2017/06/25 | 5,232 |
| 701240 | 시부때문에 집안이 조용할날이 없네요... 11 | ... | 2017/06/25 | 3,897 |
| 701239 | 가슴 큰 여자들 부럽지 않나요? 49 | // | 2017/06/25 | 11,992 |
| 701238 |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차차기로 조국 예상했었네요 15 | 0 0 | 2017/06/25 | 4,452 |
| 701237 | 비긴어게인 이소라 14 | 소라언니 | 2017/06/25 | 7,652 |
| 701236 | 조승우라는 배우 정말 멋있네요~ 22 | ... | 2017/06/25 | 8,436 |
| 701235 | 저는 깍두기에 설탕 안넣는게 더 맛있어요 13 | 여름무 | 2017/06/25 | 3,387 |
| 701234 | 구강암이 얼마나 무서운병인지 찾아들보세요.그원인중 하나가 40 | 그거 | 2017/06/25 | 25,011 |
| 701233 | 샐러라는 잎까지 다 먹는 건가요? 5 | 샐러리 | 2017/06/25 | 1,844 |
| 701232 | 종이 호일 -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도 되나요? 2 | 궁금 | 2017/06/25 | 3,187 |
| 701231 | 진짜 잘난 사람들이 왕자병 공주병 있는건 어쩔수 없나요 7 | ㅁㅁㅁㅁㅁ | 2017/06/25 | 2,823 |
| 701230 | 인디언 기우제 1 | 기우제 | 2017/06/25 | 793 |


